영어숙제좀...

영국에 산지 2년쯤 되는 유학생이에요 ㅎㅎ

영국의 특징들과 문화를 알려드리고 단어로 표현해드릴 순 있지만

그것들로 글을 쓰시는건 아무래도 제가 해드리는 것보다 본인수준으로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ㅎㅎ

한국분들이 많이 헷갈려하시는게 'England', 'the Great Britain'와 'United Kingdom'의 차이인데요, England는 The Great Britain이라는 하나의 큰 섬의 일부일 뿐이구요, 그외 Wales, Scotland & Irland가 있어요. 아일랜드는 지금 독립국가가 되기 위해 싸우는 중이지만요. 차로 맘대로 돌아다닐수 있긴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문화를 가진 네 개의 각자 다른 나라라고도 할 수 있지만 연합해서 United Kingdom 이라는 왕국? 내지 연합을 세운거죠. 그러니까 Great Britain은 섬 이름, United Kingdom은 연합 이름, England는 연합에 속한 네 나라중 하나라는거요.

그럼 일단 영국에는 오전 11시'11 a.m.'와 오후 4시'4 p.m.'에 가족이 둘러앉아 차를 마시는 'tea time'이라는 풍습이 있어요.

영국 전통 홍차'English traditional tea'와 함께 간단한 샌드위치'simple sandwiches'나 간식'snacks'을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랄까? ㅎ

홍차에는 꿀, 설탕, 우유등을 각자 취향에 따라 섞어먹구요.

또 먹을거리로 말하자면 후식, 즉 dessert들이 아주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요.

그중 특히 케잌들과 파이'pies', 타르트'tarts', 푸딩'puddings'같은 음식들이 맛있죠.

대부분 설탕과 버터를 쓰구요. 이 디저트들은 엄청 달아서, 단걸 좋아하는 저도 어떤건 너무 달아 못먹을정도에요 ㅋㅋ

제가 먹어본 후식들중 가장 맛있는걸 뽑는다면 애플 크럼블'apple crumble'이라는 디저트에요. 따뜻한 빵가루??같은 것들과 사과잼의 어우러져서 커스타드 크림'custard cream'을 곁들여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또 사람들이 중국집음식처럼 먹는 'Fish & Chips'라는 요리가 있는데, 동네 가게에서 takeaway로 급할때 많이 먹죠. 대구나 살이 부드러운 흰살생선을 튀긴 것과 감자칩'potato chips'(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주는 비슷한건데 기름기가 더 많고 뚱뚱하죠 ㅋ)을 케첩이나 식초와 함께 먹는거에요.

또 여긴 black currant라는 열매가 흔해서 젤리나 음료수에 딸기맛, 사과맛과 함께 많이 나와요.

과자중에 식초와 소금 맛'salt & vinegar' 감자 칩도 인기많고 ㅋㅋ 이게 첨엔 시큼해서 별론데 왠지 중독성이 아주 강해요 ㅋㅋ

음.. 아, 그리고 영국하면 박물관아니겠어요 ㅋㅋ'museums'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 자연사박물관'museum of national history', 없는게 없죠 뭐. 한때 세계를 식민지로 삼아 약탈(ㅎ)해온 물건들이 많아 아주 볼만해요.

또 이층버스들도 많구요. 빨간이층버스가 런던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국 도시들에서 이층버스는 많이 다니구요.

나쁜점은 항상 비가 내리거나 우중충한 날씨라는거..?? ㅋㅋ 서늘한 날씨에 먹구름이 낮게 깔린게 전형적인 영국 날씨'typical English/British weather'죠. 여기 사람들은 대화'conversation/talking'를 시작할때면 항상 날씨에 대한 불평'complain'이나 언급'mention'을 해요 ㅋ

정리가 잘 안돼 있어서 읽기 힘드실지 모르겠네요;;

그럼 잘 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