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01. 판넬의 두께(인허가사항)
두께는 냉난방이 설치되는 모든 거실에 대하여 단열성능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는 지역과 판넬의 성능에 따라 다르며, 사용승인 시 시험성적서와 납품확인서가
허가 주무부서에 제출 되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 하셔야 합니다.
이는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찾아보시고자 하시는 경우, 법제처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02. 판넬의 종류(인허가 사항)
샌드위치 판넬의 경우, 현 시점에서 인허가를 받을 시
난연, 준불연 판넬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실 내외 모든 판넬에 대하여 "심재준불연" 판넬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실내는 판넬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03. 단열재의 단열등급
단열재의 단열성능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지는 데
가등급, 나등급, 다등급, 라등급 입니다.
가등급이 가장 뛰어난 단열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가등급으로 갈 수록 단열재의 두께는 줄어듭니다.
04. 판넬의 수급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희망하시더라도 해당 제품군에 "심재준불연"으로 생산 되는 제품이 없다면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심재준불연"으로 생산되는 판넬은 압출법/비드법 보온판(스티로폼 비슷하게 생긴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질로 단열등급 "나등급"이 주로 생산 되고 있습니다.
판넬의 두께는 큰 차이가 없으나, 두께가 적지 않은, 판넬을 사용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는 건축사사무소와 잘 상의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인허가에 대하여서는 지자체 마다 상이할 수 있음.)
05. 우레탄/비드법/압출법 단열재와 글라스울/미네랄울 단열재의 차이점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습기일 것입니다.
다른 데서 차이는 크지 않으나
습기 만큼은 예외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습기 때문에 단열재 선정이 제한 받는 경우가 없으나
건축부지 위치가 바다와 가깝고 습기에 취약한 위치라는 것을 감안 할 때에는
글라스울/미네랄울 단열재를 사용하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우레탄/비드법/압출법 단열재는 하나의 덩어리로 형성됩니다.
반면에 글라스울/미네랄울 단열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울"이라는 단어가 털로 이루어진 섬유를 의미합니다.
유리 등을 녹여서 가느다랗고 짧은 실 조각을 만든 뒤 그것으로 솜을 만들어
단열재로 사용하는 겁니다.
우리가 입는 옷 만큼 습기에 취약하지는 않겠지만,
습기를 다른 종류의 단열재 보다는 훨씬 잘 머금고 있게 됩니다.
06. 결론 판넬의 추천
- 외부판넬 : 우레탄/비드법/압출법 단열재(심재준불연, 나등급)
- 내부판넬 : 판넬 사용X, 석고보드(GPS판넬 포함)/조적 등 판넬 외 비내력벽 추천,
판넬 사용 시 100T 이상의 심재준불연을 사용해야 하므로 비경제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