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 좀약으로 쓰이던 나프탈렌은 대표적인 발암의심물질 (위해물질 2급)
좀벌레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 23~ ℃ , 습도 60% ) 습기가 많은 가정집
의 경우 정기적으로 제습기를 설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세탁실에 방치해놓은 면직물이나
젖은 목재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번식이 심한 경우 전용 트랩이나 살충제를
사용하세요.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좀약류는 좀벌레를 죽이는 약이 아닌 옷장안에 좀벌레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기피하는 목적이므로 살충용 / 기피용은 구별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인터넷을 보면 편백나무 스프레이, 계피, 라벤더 오일을 추천하는 분들이 있는데 모두
효과가 사실상 없는 수단입니다. 천연물질이 인체에 무해하고 해충들을 친환경적으로 퇴치
할 수 있다는 그럴싸한 말로 소비자들을 현혹해서 맘카페나 블로그에 내돈내산 찐 리뷰인냥
짜고치는 식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합니다. 절대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에서 곤충
분야에서 활동하다보니 광고 대행 마케터들로부터 좀벌레, 쌀벌레 천연 퇴치제 홍보 해달라
는 식으로 컨텍이 들어왔습니다만, 그냥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