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경우는 약간 재수가 없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잘살았을때가 대항해시대때인데,
스페인의 경우는 구석기시대 문명 수준을 가지고 있던 남아메리카쪽으로 진출해서 손쉽게 남아메리카를 먹을수있었습니다.
잉카, 아즈텍, 마야 모두 구석기시대 수준의 석기시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포르투갈의 경우는 스페인이 남아메리카를 먹으니 주로 아프리카쪽으로 갔는데
아프리카는 그래도 남아메리카보다는 문명 수준이 높았거든요.
알몸으로 벌거 벗고 살거나 청동기조차 만들지 못했던 석기시대인이던 남아메리카와는 달리
그래도 아프리카는 그것보단 좀 더 나았으니까요.
그래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는 달리 속국들을 만드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항도 많았죠.
그러다보니 결국 포르투갈 역시 스페인의 속국처럼 돼버렸죠.
그래서 사실상 포르투갈은 임팩트가 스페인에 비해 떨어질수밖에 없었습니다.
몽골제국, 중국 대청제국, 영프독, 미국, 러시아, 일본, 오헝, 이탈리아 등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우는
몽골제국은 중세시대때 세계를 정복하면서 세계패권을 차지한 세계 최강대국이었고,
러시아는 러시아제국은 몽골제국의 전세계 수많은 식민지들 중 하나였지만, 몽골제국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된 러시아는 근대때는 흥하면서 영국과 파워게임을 할 정도로 성장하고 이후 소련은 미국과도 냉전으로 싸울 정도였고,
일본제국은 2차세계대전의 나치 독일과 함께 추축국이자(이탈리아는 일본제국, 나치 독일보다 훨씬 약했으니 제외) 미국과 마지막까지 싸운 제국주의 국가로 유명하고,
영국은 확실히 바다로 여러 곳들을 진출했다는 임팩트가 있고,
프랑스는 영국보다 뒤떨어졌지만 영국처럼 산업혁명 이후 근대시대때에 흥기한 나라라서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서 잘 알려진 나라이죠.
독일의 경우는 아무래도 히틀러라는 독재자 때문에 나치 독일로 유명하고
미국은 영국이 나치와 싸우면서 국력소모된 때 평화를 유지하면서 경제성장했죠.
이렇듯 제국주의 열강들은 모두 강력한 이미지가 있는데
포르투갈의 경우는 뭔가 딱히 이미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스페인의 속국 비슷하게 되버리고
포르투갈의 속국들인 아프리카 국가들은 저항도 있고 해서 스페인처럼 경제 성장을 많이하지 못하다보니
좀 임팩트가 작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