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라의 왕은 드넓은 중국의 영토를 다스리기위해 봉건제를 시행해요. 자신의 가족들에게 땅을 주고 자유롭게 다스리게하는 대신, 국가적 위기(전쟁)가 발생했을때 주나라를 돕도록한 제도였죠. 시간이 지나자, 주나라 왕과 각 봉건제후들의 핏줄은 옅어졌고 점차 남남이 되죠. 당장 16촌만해도 남남인데 수백년이란 시간은 그냥 남이되겠끔 했죠.
그러다가, 주나라가 서쪽의 견융족이라는 유목민의 침략을 받아 수도를 옮기죠(서쪽에있던 호경에서 동쪽인 낙읍으로). 이렇게 주나라가 약해지자, 힘이 강한 봉건제후들이 중국땅의 패자가 되고자 본격적으로 경쟁을 해요. 주나라 왕실의 권위는 추락했고, 주나라왕은 제후들에게 명령할 수 없게되었죠. 이름뿐인 왕이된거에요. 권력을 가지고자 제후들은 이른바 '패자'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죠. 처음엔 '왕을 모시고, 오랑캐를 물리치자(존왕양이)'를 외치며 패자가되려했으나(춘추시대), 시간이 지나 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나라 왕의 존재는 희미해지고 아무 의미도 없어지게되었죠. 이때부터 각 제후들은 스스로를 '왕'이라 칭하면서 주나라는 몰락해요(전국시대). 이후 진나라의 왕이 각 왕들(조나라 왕, 한나라 왕, 제나라 왕, 연나라 왕, 초나라 왕)을 무너뜨리며(합종연횡 작전)옛 주나라 영토를 통일하고, 이 업적을 기리고자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게되는데, 이것이 진시황제(진:진나라의, 시:첫번째, 황제:황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