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듣기 : 모의고사 영어 듣기를 어렵게 느끼시는 편이라면, 이번 겨울에 ebsi 2023 레이나 리스닝 시크릿101 강좌 충실하게 공부한 후에 최근 5개년 수능평가원 기출과 ebs연계교재만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표현과 단어 암기는 하면서 반복하셔야 하고요.
그게 아니고, 듣기는 언제나 다 맞히는 수준이면 1~2주에 한번씩 최근 5개년 수능평가원기출만 꾸준히 풀면서 오답정리 해주시면 됩니다. + ebs연계교재
2)단어 : 우선 단어장은 많이 볼 생각말고, 한 권을 제대로 본다고 생각하세요. 추천하는 단어장은 능률보카 어원편입니다. 올해 개정되어서 단어수도 늘고, 전반적으로 깔끔해졌습니다. 파생어까지하면 4000개 정도된다고 하니, 수능 단어는 거의다 커버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9월달까지 무한히 반복해서 학습하세요.
추가로, [최근5개년 수능평가원 기출+ebs연계교재+최근3개년 학평 기출] 문제풀이 하면서 추가로 등장하는 모르는 단어들 외워주시면 됩니다.
3)구문 및 문법 : 기본이 어느정도 있는데, 문장 해석 능력이 완벽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급하게 문제풀이 들어가면 절대로 안됩니다. 지금 바로~3월 초까지는 문제풀이말고 구문과 문법 지식을 쌓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 시기에도 단어는 꾸준히 외우고, 듣기도 꾸준히 풀어줘야 합니다. 독해 문제풀이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문제풀이는 그 이후에 따라가도 충분하니까요. 괜히 지금부터 조금해서 ebs연계교재, 기출문제 막 풀어 재깨면 어차피 남는 거 없습니다.
추천하는 강의 순서는 : [2023 수능개념] 정승익의 개념잡는 대박노트 All in One->[2023 수능개념] 주혜연의 NEW 해석공식 기출구문
첫번째 강의는, 문법 강의입니다. 총 30강으로 쉽게 가르친다고 하지만 수능대비 강좌이기 때문에 그냥 듣기엔 만만치 않을겁니다. 예복습 철저히 (특히 복습. 강의 끝나면 교재 덮지 말고 바로 10분 정도 복습, 한 챕터 끝나면 총복습,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그 주 진도 나간 부분 총복습) 해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도 그때그때 외워주시고요.
두번째 강의는, 구문 강의입니다. 총 30강으로, 뒤로 갈 수록 문장이 어려워 집니다. 수능 기초~실전 난이도라서 무작정들을 수 없고, 위 강의를 충실하게 듣고 난 뒤에 수강하셔야 합니다.
첫번째 강의는 가능하면 1월달에 완강을 치세요. 중간중간 복습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강의 진행하면서 첫번째 강의 교재를 복습을 병행해주세요. 두번째 강의는 2월초~3월초까지 진행하시고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세번째 교재의 경우엔 이후에도 계속 복습해야 합니다. 적어도 8월달 까지는 무한히 반복하세요.
4)문제풀이&구문학습 :두번째 구문교재를 복습하면서, 천일문 완성 독학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뒤에서 설명하는 문제풀이 공부를 하고 남는 시간은 꾸준하게 구문학습에 투자해 주세요. 9월 모평 이전까지는 두 구문 교재를 마르고 닳도록 봐서 온전히 소화시키는 게 좋습니다.
3월 초까지 대략적인 기본 개념이 잡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를 들어가야 합니다. 영어 ebs 수능연계교재가 듣기를 빼면 총 3권입니다. 1월 말부터, 수능특강 영어와 수능특강 영어독해가 ebsi에 강의가 업로드 되고 있을 겁니다. 5월말에 완강이 날것이고, 그 이후에 수능완성이 업로드 되기 시작해서 8월초까지 완강이 날겁니다.
보통 수능특강 영어가 수능완성보다 약간 어려운데 거의 비슷하고, 수능특강 영어독해가 나머지 두 교재에 비해서는 많이 어렵습니다. 애초에 수능특강 영어는, 모의고사 유형별로 챕터를 나눠서 차근차근 앞에서부터 유형을 하나하나 익힐 수 있는 구성이고 수능특강 영어독해는, 빈칸/어법 같은 어려운 유형만 다루는 교재입니다. 지문의 내용자체도 더 어렵구요.
그러니 3월중순부터 문제풀이 할 땐, 수능특강 영어를 메인 독해 교재로 삼으세요. 대략 ebsi강의로 45강 정도 구성이 됩니다. 3월중순부터 진도 나가도 두달 반이라는 기간이 있으니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수능특강 영어독해는 1강씩 진도나갈 생각하지 말고 1~2지문씩 진도나간다고 생각하세요. 매일 1지문 또는 2지문 풀고, 그 부분만 강의를 보세요. 서브 독해 교재로 이용하는 거죠. 이렇게 진도를 나가도 꾸준하게만 진도를 나가면, 8-9월까지 수능특강 영어독해도 완강을 칠 수 있습니다.
수능완성의 경우엔, 수능특강을 다 풀고 난 뒤에 메인 독해 교재로 삼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능완성 강의가 ebs에서 업로드되는 걸 실시간으로 같이 따라가면서 진도나가세요. 즉 ebs에서 수능완성 완강을 치면, 본인도 하루이틀뒤에 같이 완강을 치는거죠. 이렇게 8월초 정도가 되면 ebs연계교재는 마무리가 되는겁니다. (영어독해의 경우엔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어요.)
*주의할 점은, 강의를 듣기전에 1)스스로 문제를 풀어봐야 하고, 2)혼자서 틀린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3)나름대로 해석되지 않는 문장이 없도록 고민해서 해석하도록 노력해 봐야 합니다. 물론 3)을 하기 위해서 인터넷이나 문법 교재를 뒤지거나 하지는 마세요. 순전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법/구문 지식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강의를 봐야 학습효과가 큽니다.
*ebs연계교재를 진도나가면서, 어렵다고 느껴진 지문은 수시로 복습하면서 진도를 나가세요. 나중에 몰아서 전부 복습하는 건 물리적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겁니다.
*5월이 되면, 구문+문법 지식이 쌓였고 어느정도 문제풀이도 했으니 나름 실력이 생기는 시점입니다. 물론 많이 부족하겠죠. 하지만 어차피 수능은 11월이니 꾸준히 해나가시면 됩니다. 이 시점에 1주일에 1회분씩 꾸준하게 기출문제를 풀어나가세요. 5개년 수능평가원 기출이면 총 15회분입니다. 1주일에 한회분씩만 풀어도 8월이면 다 풀 수 있어요. 이때, 토요일에 시간을 잡고 마킹+듣기까지 하면서 실전처럼 푸세요. 그리고 오후엔 혼자서 정리하시고, 일요일에는 ebsi에서 해설강의를 보면서 정리하시고, 주중에 정리한 거 복습해주시면 됩니다.
*8-9월 되면, 기출도 풀었고 연계교재도 다 마무리 될 겁니다. 이후로 수능까지는, 수능평가원기출 유형별 문제집(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을 구매해서 본인이 약하다고 생각한 유형을 우선순위로 해서, 특정 유형의 문제들만 몰아서 푸는 경험을 해보세요. 그러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물론, 1주일에 한번씩 푸는 기출문제도 꾸준히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더 오래전 수능기출 말고, 최근3개년 학평을 중심으로 하시면 됩니다.
국어
제 전문분야가 아니라 대략적으로만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ebsi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 강의를 수강하셔서 전체적인 개념을 잡기 바랍니다. 이 강의 이후에 수능연계교재 강의도 꾸준히 따라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국어의 경우엔 애초에 모국어이기 때문에 문장 자체의 해석능력을 키울 필요는 없어서, 문제풀이도 지금당장부터 진행해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비문학+문학은 매일 꾸준하게 풀어주세요. 이때 매3비, 매3문 문제집 추천드립니다.
이 문제집 앞부분에 보면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나와있는데, 그걸 꼭 지키세요. 특히, 비문학 공부할 때 가끔 보면, 한 지문 문제풀고 채점하고 다시 한 지문 문제풀고 채점하고 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학생들 있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최소 3지문은 풀고 채점해야 합니다. 수능에서 만나는 비문학은 4지문이죠. 매3 시리즈가 이런면에서 진도를 짜기가 유용합니다. 물론 추후에 다른 교재로 기출문제를 반복하더라도 3-4지문은 연달아 풀고 채점하는 공부법으로 진행하세요.
추가로 추천하는 문제집은 국어의 기술 1권입니다. 이 교재는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문장을 어떻게 읽어야 하느닞, 지문에서 어떤 문장을 주의깊게 봐야하는지 혹은 어떤 문장이 어떻게 문제화가 되는지를 다루는 교재입니다. 일반적인 교재와는 결이 많이 다르죠. 사실 보기만 하려면 2주정도면 교재를 보고 치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건 단순히 보는 것을 뛰어넘어서 본인 스스로가 문제풀이 할 때 무의식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체화를 해야 합니다. 윤혜정 선생님 강의를 따라가면서 이 교재도 같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재를 볼 때, 이런게 효과가 있을까? 이런 생각은 하지마시고 이 교재의 내용을 최대한 습득해서 써먹겠다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국어의 기술 2권은 1권에서 배웠던 것을 기출문제에 적용해 보는 교재입니다. 어차피 수능평가원 기출은 수없이 많이 반복해서 풀어야 하니, 1권을을 충분히 습득했다면 2권을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기출문제집으로 직접 적용하면서 풀어도 되고요.(매3비를 통해 기출문제 풀이도 지금당장 시작하라고 했는데, 국어의 기술 1권에서 배우는 내용있을 때 마다, 매일 적용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