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 점괘 해석

第18首 上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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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烏西墜兎東臨 日夜循環恒古今 僧道得之無不利 工商農士各開心

금오서추면동림 일야순환항고금 증도득지무불리 공상농사각개심

해가 서쪽에서 지면 달은 동쪽에서 뜬다. (자연의 순리다.)

낮과 밤이 순환함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그렇다. (자연의 순환이치다.)

일찌기 도를 얻었으니 불리한 것이 없다. (천리를 따르니 다 잘된다.)

공상농사 모두 마음을 연다. (사람들도 다 안분자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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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谷子演課

귀곡자연과

귀곡자가 가르침을 펼친다.

(전국시대 귀곡자가 종횡설을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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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無事 所作有功 如弓上箭 一發當空

심중무사 소작유공 여궁상전 일방당공

마음속에 일이 없으니 하는 일에 공이 있다 만일 하늘에 화살을 쏘면 한발은 하늘에 닿는다.

此籤 陰陽消長之象 凡事遂意之兆也

차첨 음양소장지상 범사수의지조야

이 점괘는 음양이 줄고늘어나는 모양이니 뭇일이 뜻을 따를 징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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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9首 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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營圖萬事若冰澌 何必慳貪苦所爲 只好靜心閑處坐 待他興變復奚疑

영도만사약빙시 하필간탐고소위 지호정심한처좌 대타흥변부해의

운영하고 도모하는 모든일이 얼음과 같다. (얼음 녹듯이 사라진다.)

어찌 반드시 욕심을 내어 하는 것을 힘들게 하는가. (무리한 욕심 부리지 말라.)

다만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한가한 곳에 앉음을 좋아하라. (한발 물러서라.)

다른 흥함과 변화를 기다리고 다시 생각해보라. (다른 좋은 때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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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子丹尊事荊軻

태자단존사형가

태자인 단이 형가를 높게 대하다.

(연나라 태자 단은 형가를 잘 대우해 주었고, 진시황을 죽이고자 자객으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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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結成冰 冰消成水 若是營謀 到底如是

수결성빙 빙소성수 약시영모 도저여시

물은 뭉쳐 얼음이 되고 얼음은 녹아 물이 되니 만약 이와같이 계획하면 끝내 이와 같으리.

此籤 水結成冰之象 凡事不用枉求也

차첨 수결성빙지상 범사불용왕구야

이 점괘는 물이 얼어 얼음이 되는 모양이니 뭇일에 억지로 구함이 없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