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서, 비문학의 어떤 발문에도 자신 있는 분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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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문단별 중심 문장, 사용된 표현법 찾아주십시오..! 고수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리옵니다.
역사는 사회에서 벌어진 일들을 모두 쓰지는 않는다는 면에서 일기와 같다. 다만, 중요한 일들이 어떻게 벌어지고 이어지는지를 좀더 차분하고 치밀하게 적어 나갈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일이 중요한지,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지 누가 따질까? 그것은 역사가가 하는 일이다. 역사가는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서 앞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저울질해 본다. 이 과정에서 여기저기 널려 있는 사실들을 촘촘히 연결하고 다듬어서 우리의 삶에 지침이 되는 보석 같은 가르침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역사가의 몫이다.
역사가는 옛날에 있었던 일을 오늘날의 눈으로 보고 내일을 생각하며 기록한다. 역사가는 탐구의 대상인 '옛날의 일' 못지않게 오늘날의 시각을 중요하게 여긴다. 때로는 역사적 사실에 대 해서 이전과는 다르게 오늘날의 입장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후삼국 시대 후고구려 (태봉)의 왕 궁예는 미륵보살 행세를 한 폭군으로 사료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궁예에 대해 '미륵의 마음으로 백성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면서 이상적인 군주를 꿈꾸다 반대파에 의해 쫓겨났다.', 궁예를 무찌른 왕건 세력에 의해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였다. 등의 새로운 해석 이 나오고 있다. 궁예에 대한 이러한 해석들은 역사적 사건의 기록에 오늘날의 관점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면 역사적 사건이 개인의 삶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1997년에 일어난 IMF 사태를 떠올려 보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경제적 빈곤으로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우리는 IMF 사태를 벗어났다. 이러한 일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 에 벌어지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문제가 한 개인의 삶을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바꾸어 버릴 수도 있음을 확인했다. IMF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곧 역사적 사건이 된다. 이처럼 역사적 사건은 한 개인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도 역사는 여전히 그 효용 가치를 지니는가? 역사 는 왠지 정보화 사회에 맞지 않는다거나, 컴퓨터에 넣기에는 너무나 구닥다리라는 사람들 이 있다. 그러나 과연 이 생각이 옳은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왜냐하면 역사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삶의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가령 자동차를 타고 낯선 곳을 여행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해 보자. 한 사람은 지명만 알고 찾아가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지도와 나침반이 있다고 할 때, 누가 더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겠는가? 대답은 명확하다. 즉 역사는 과거를 통해 우리의 위 치와 목표를 확인하게 하고 미래를 향한 가장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항해이다.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과 그 목표를 찾아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올바른 목 표가 없으면 의미 없는 삶이 되고 방법이 올바르지 않다면 성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삶의 과정에서 역사는 올바른 길이 무엇인가를 판단하는 안목을 길러주고 실천 의지를 강 화시켜 준다. IMF를 전혀 모르는 사람과 단지 부끄러운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만 인식하 는 사람, 그리고 위기와 극복의 과정을 통해 IMF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깨달은 사람의 삶은 분명 다를 것이다. 지나간 과거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가장 확실한 참고서이다. 그러므로 의미 있는 삶을 원한다면 옛날로 돌아가 그들의 일기를 읽어볼 일이다.
역사는 사회에서 벌어진 일들을 모두 쓰지는 않는다는 면에서 일기와 같다. 다만, 중요한 일들이 어떻게 벌어지고 이어지는지를 좀더 차분하고 치밀하게 적어 나갈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일이 중요한지,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지 누가 따질까? 그것은 역사가가 하는 일이다. 역사가는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서 앞뒤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생활과 모습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저울질해 본다. 이 과정에서 여기저기 널려 있는 사실들을 촘촘히 연결하고 다듬어서 우리의 삶에 지침이 되는 보석 같은 가르침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역사가의 몫이다.
역사가는 옛날에 있었던 일을 오늘날의 눈으로 보고 내일을 생각하며 기록한다. 역사가는 탐구의 대상인 '옛날의 일' 못지않게 오늘날의 시각을 중요하게 여긴다. 때로는 역사적 사실에 대 해서 이전과는 다르게 오늘날의 입장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후삼국 시대 후고구려 (태봉)의 왕 궁예는 미륵보살 행세를 한 폭군으로 사료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궁예에 대해 '미륵의 마음으로 백성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면서 이상적인 군주를 꿈꾸다 반대파에 의해 쫓겨났다.', 궁예를 무찌른 왕건 세력에 의해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였다. 등의 새로운 해석 이 나오고 있다. 궁예에 대한 이러한 해석들은 역사적 사건의 기록에 오늘날의 관점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면 역사적 사건이 개인의 삶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1997년에 일어난 IMF 사태를 떠올려 보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경제적 빈곤으로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우리는 IMF 사태를 벗어났다. 이러한 일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 에 벌어지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문제가 한 개인의 삶을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바꾸어 버릴 수도 있음을 확인했다. IMF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곧 역사적 사건이 된다. 이처럼 역사적 사건은 한 개인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도 역사는 여전히 그 효용 가치를 지니는가? 역사 는 왠지 정보화 사회에 맞지 않는다거나, 컴퓨터에 넣기에는 너무나 구닥다리라는 사람들 이 있다. 그러나 과연 이 생각이 옳은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왜냐하면 역사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삶의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가령 자동차를 타고 낯선 곳을 여행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해 보자. 한 사람은 지명만 알고 찾아가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지도와 나침반이 있다고 할 때, 누가 더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겠는가? 대답은 명확하다. 즉 역사는 과거를 통해 우리의 위 치와 목표를 확인하게 하고 미래를 향한 가장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항해이다.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과 그 목표를 찾아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올바른 목 표가 없으면 의미 없는 삶이 되고 방법이 올바르지 않다면 성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삶의 과정에서 역사는 올바른 길이 무엇인가를 판단하는 안목을 길러주고 실천 의지를 강 화시켜 준다. IMF를 전혀 모르는 사람과 단지 부끄러운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만 인식하 는 사람, 그리고 위기와 극복의 과정을 통해 IMF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깨달은 사람의 삶은 분명 다를 것이다. 지나간 과거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가장 확실한 참고서이다. 그러므로 의미 있는 삶을 원한다면 옛날로 돌아가 그들의 일기를 읽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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