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표준 발음법

국어 표준 발음법

작성일 2023.12.1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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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준 발음법 제10항에선 "겹받침 'ㄱㅅ','ㄴㅈ','ㄹㅂ,ㄹㅅ,ㄹㅌ','ㅂㅅ'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넓적은 [널쩍]이 아니라 [넙쩍]인가요?
그 외에 밟다[발따]가 아니라 [밥따]
넓죽[널쭉]이 아니라 [넙쭉]인가요?

2. 표준 발음법 제 11항에서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ㄹㄱ'은 'ㄱ'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인데, '흙과'는 [흘꽈]가 아니라 [흑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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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준 발음법 제10항에선 "겹받침 'ㄱㅅ','ㄴㅈ','ㄹㅂ,ㄹㅅ,ㄹㅌ','ㅂㅅ'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넓적은 [널쩍]이 아니라 [넙쩍]인가요?

그 외에 밟다[발따]가 아니라 [밥따]

넓죽[널쭉]이 아니라 [넙쭉]인가요?

>>> 넓적[넙쩍]이 맞습니다, 'ㄼ'이 '적'의 'ㅈ'인 자음앞이기 때문에 [넙]이 된 것입니다. 밟다[밥따]도 'ㄼ'이 '다'의 'ㄷ' 자음 앞이기 때문에 [밥]이 맞습니다.

2. 표준 발음법 제 11항에서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ㄹㄱ'은 'ㄱ'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인데, '흙과'는 [흘꽈]가 아니라 [흑꽈]인가요?

>>> '흙- 명사, 체언'입니다.

체언 '흙'과 조사 '과'의 결합이기 때문에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된소리되기현상'에 의해 [흑꽈]로 발음이 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제 10 항 겹받침 ‘ᆪ’, ‘ᆬ’, ‘ᆲ, ᆳ, ᆴ’, ‘ᆹ’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 ㄱ, ㄴ, ㄹ, ㅂ ]으로 발음한다.

넋 [넉] 넋과 [넉꽈] 앉다 [안따] 여덟 [여덜] 넓다 [널따] 외곬 [외골] 핥다 [할따] 값 [갑]

없다 [업ː따]

♣ 두 개의 자음으로 된 겹받침 가운데, 어말 위치에서 또는 자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앞에서 받침 ‘ᆪ’은 [ㄱ]으로, ‘ᆬ’은 [ㄴ]으로, ‘ᆲ, ᆳ, ᆴ’은 [ㄹ]로, ‘ᆹ’은 [ㅂ]으로 발음됨을 규정한 것이다.

(예) 몫 [목] 몫도 [목또] 몫까지 [목까지] 얹다 [언따] 얹지 [언찌] 얹고 [언꼬] 얇다 [얄ː따] 얇지 [얄ː찌] 얇고 [얄ː꼬] 외곬으로 [외골쓰로] 한 곬으로 [한골쓰로] 훑다 [훌따]

훑지 [훌찌] 훑고 [훌꼬]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1) 밟다 [밥ː따] 밟소 [밥ː쏘] 밟지 [밥ː찌] 밟게 [밥ː께] 밟고 [밥ː꼬]

밟는 [밥ː는 → 밤ː는]

♣ 받침 ‘ᆲ’은 일반적으로 ‘여덟 [여덜], 엷고 [열ː꼬], 넓다 [널따]’와 같이 [ㄹ]로 발음한다.

♣ 밟다 [밥ː따] 밟소 [밥ː쏘] 밟지 [밥ː찌] 밟게 [밥ː께] 밟고 [밥ː꼬] 등에는 음절 끝소리 규칙 중 ‘절음 법칙’과 ‘된소리되기’ 현상이 함께 적용된 발음이다.

♣ 밟는 [밥ː는 → 밤ː는]에는 음절 끝소리 규칙 중 ‘절음 법칙’과 ‘자음 동화’ 현상이 함께 적용된 발음이다.

자음 동화 : 한 음절의 끝 자음이 뒤에 오는 음절의 첫 자음과 만날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뀌기도 하고, 양쪽이 서로 닮아서 두 소리가 모두 바뀌기도 하는 현상을 말한다. [밥ː는]의 ‘ㅂ’ 받침이 뒤 음절의 첫 자음 ‘ㄴ’을 닮아서 울림소리인 ‘ㅁ’으로 바뀌어 [밤ː는]으로 발음되었으니, ‘불완전 역행 자음 동화’ 현상이 적용된 것이다.

(2) 넓-죽하다 [넙쭈카다] 넓-둥글다 [넙뚱글다]

♣ ‘넓다 [널따]’와 ‘넓히다[널피다]’는 [ㄹ]로 발음한다.

다만 ‘넓-적하다 [넙쩌카다], 넓-죽하다 [넙쭈카다]’와 같은 파생어나,

넓-둥글다 [넙뚱글다]’와 같은 합성어의 경우에는 [넙]으로 발음한다.

♣ 넓-적하다 넓-죽하다 : ‘-적하-, -죽하-’는 ‘넓-’ 어근에 붙은 ‘접미사’

넓-둥글다 : ‘넓다’와 ‘둥글다’가 합쳐진 ‘합성어’

제 11 항 겹받침 ‘ᆰ, ᆱ, ᆵ’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 ㄱ, ㅁ, ㅂ ]으로 발음한다.

닭 [닥] 흙과 [흑꽈] 맑다 [막따] 늙지 [늑찌] 삶 [삼ː] 젊다 [점ː따] 읊고 [읍꼬]

읊다 [읍따]

음절 끝소리 규칙 중 절음(切音) 법칙(말음 규칙)에 해당된다.

♣ 흙과 [흑과 > 흑꽈] 맑다 [막다 > 막따] 늙지 [늑지 > 늑찌] 젊다 [점ː다 > 점ː따]

읊고 [읍고 > 읍꼬] 읊다 [읍다 > 읍따]

등에는 음절 끝소리 규칙 중 ‘절음 법칙’과 ‘된소리되기’ 현상이 함께 적용된 발음이다.

♣ 두 개의 자음으로 된 겹받침 가운데, 어말 위치에서 또는 자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앞에서 받침 ‘ᆰ’은 [ㄱ]으로, ‘ᆱ’은 [ㅁ]으로, ‘ᆵ’은 [ㅂ]으로 발음됨을 규정한 것이다.

다만, 용언의 어간 발음 ‘’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 [말께] 묽고 [물꼬] 얽거나 [얼꺼나]

음절 끝소리 규칙 중 ‘절음 법칙’과 ‘된소리되기’ 현상이 함께 적용된 발음이다.

♣ 어미의 첫소리가 ‘ㄱ’일 때는 어간의 끝소리 ‘ㄱ’과 만나 ‘[ㄲ]’으로 발음된다고

기억하면 쉽다. (예) 맑게 [말 + 에 > 말 에 > 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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