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통곡할 만한 자리 고사 인용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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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풀고 있는데요
박지원 <통곡할 만한 자리>라는 글을 읽고 선지를 보는데 이 선지가 왜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4. 고사를 인용하여 진정한 울음은 지극한 상황을 겪어야 나올 수 있음을 밝힐 수 있다.
맞는 선지인데, 여기서 말하는 고사를 인용한 부분은
"그러나 정말 칠정에서 나오는 지극하고 진실 통곡 소리는 천지 사이에 억누르고 참고 억제하여 감히 아무 장소에서나 터져 나오지 못하는 법이네. 한나라 때 가의는 적당한 통곡의 자리를 얻지 못해 울음을 참다가 견뎌 내지 못하고 갑자기 한나라 궁실인 선실을 향해 한바탕 길게 울부짖었으니, 어찌 사람들이 놀라고 괴이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입니다.
그러니까 윗부분은 진정한 울음은 억누르고 참아서 아무 장소에서나 터지지 않는다는 말인 것 같은데, 아랫부분애서 '가의'는 이를 참지 못하고 아무데서나(갑자기 한나라 궁실인 선실을 향해) 터뜨렸으니, 서로 반대되는 상황이라서 틀린 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선지가 왜 맞는지 해설해주세요
박지원 <통곡할 만한 자리>라는 글을 읽고 선지를 보는데 이 선지가 왜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4. 고사를 인용하여 진정한 울음은 지극한 상황을 겪어야 나올 수 있음을 밝힐 수 있다.
맞는 선지인데, 여기서 말하는 고사를 인용한 부분은
"그러나 정말 칠정에서 나오는 지극하고 진실 통곡 소리는 천지 사이에 억누르고 참고 억제하여 감히 아무 장소에서나 터져 나오지 못하는 법이네. 한나라 때 가의는 적당한 통곡의 자리를 얻지 못해 울음을 참다가 견뎌 내지 못하고 갑자기 한나라 궁실인 선실을 향해 한바탕 길게 울부짖었으니, 어찌 사람들이 놀라고 괴이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입니다.
그러니까 윗부분은 진정한 울음은 억누르고 참아서 아무 장소에서나 터지지 않는다는 말인 것 같은데, 아랫부분애서 '가의'는 이를 참지 못하고 아무데서나(갑자기 한나라 궁실인 선실을 향해) 터뜨렸으니, 서로 반대되는 상황이라서 틀린 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선지가 왜 맞는지 해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