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욕 강한 장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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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반엔 장애학생이 한명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런 친구들에겐 친절하고 배려해야한다고 배웠던지라 그게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서 해당 학생에게도 친절하게 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근데 이 학생이 독점욕과 집착이 정말 강합니다.
얀데레 못지 않을 만큼이라 소름 끼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제게 사랑한다는 답변을 듣길 원합니다. 답하지 않으면 넌 왜 나한테 사랑한다고 안해?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라면서 화를 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제 손을 어루만지며 제 손등에 키스를 합니다.
그래도 이건 제가 참으면 되니까 괜찮지만,
도움반 학생이 독점욕이 강한지라, 이로인해 제 친구와 저의 관계가 무너졌습니다.
제가 친구와 이동수업을 가고 있으면, 멀리서 저를 불러세웁니다. 제가 멈춰서면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겠다고 하면, 제 친구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얜 누구냐고 묻습니다.
여기서 1차로 소름끼쳤습니다. 전 친구관계가 좁은 편이라 이 친구와 거의 매일 같이 다닙니다. 당연히 도움반 친구와도 수도 없이 부딪혔습니다. 근데 도움반 학생은 제 바로 옆에 언제나 있던 친구를 투명인간 취급한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제가 내 친구야, 라고 답하자 왜? 라고 묻습니다.
이 도움반 학생의 특징입니다. 자기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건 제가 아무리 구구절절 설명해도 왜? 왜 그런건데? 왜? 라는 말로 일관합니다.
이날 이동수업 도중에 도움반학생이 제 자리로 찾아와 잘못했어 안했어!?! 라면서 소릴 질렀습니다. 저는 얼떨떨하게 잘못했다고 하니깐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무슨 상황이냐, 제가 감히 자신이 아닌 다른 친구와 즐겁게 대화하며 이동수업을 같이 간 것에 대한 추궁입니다.
이날 이동수업이 끝나고 전 너무 소름이 끼쳐서 빨리 교실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짐 챙기고 친구 끌고 가려는데 하, 친구년은 눈치가 없는건지 빨리 가자는 제 제촉에도 느릿느릿... 짐 챙기더니 느릿느릿 걸어서 결국 도움반 학생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어쩔수없이 도움반학생의 손을 잡고 이야길 들으며 교실로 걸어가는데, 제 친구가 자꾸만 뒤쳐지는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손짓하며 제 옆에 나란히 걷게 끔 만들었습니다.
근데 도움반 학생이 제 손을 탁 놓더니 제 친구가 있던 옆으로 와 제 손을 잡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가 저의 반대편 옆으로 오니 또 손을 탁 놓고 그쪽 옆으로 가서 제 손을 잡습니다.
그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자 도움반 학생이 제 친구에게 저리 가라면서 윽박지릅니다.
그날 야자시간, 제 친구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도움반 학생만 니 친구고 자기는 제 친구가 아니냡니다. 자기가 그런 취급을 받고 있는데 왜 해결을 못하냐 따져묻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내가 빨리 가자고 했잖아 멍청아... 눈치없이 느릿느릿 움직인게 누군데.........물론 이 말을 진짜 하진 않았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내가 기가막혀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 다 자기가 잘못했다며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정작 둘 사이에 끼어서 울고 싶은건 전데 말이죠.
**********
암튼 이런 상황입니다.
도움반 학생이 저에 대한 집착과 독점욕이 얀데레 못지 않게 소름끼칠 정도고, 그로인해 제 친구관계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얜 정신지체 장애라 정신연령이 낮으니까 그럴 수 있지....싶은 생각이 박혀서 차마 모질게 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움반 학생과 제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시켰으면 합니다.
도움반 학생이 저의 친구관계를 이해하고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왠만한 말로는 왜? 라는 질문만 하면서 이해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요.
이런 상황일때 장애학생의 인식을, 성격을 변화시켜 갈등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질문 드립니다.
저희 반엔 장애학생이 한명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그런 친구들에겐 친절하고 배려해야한다고 배웠던지라 그게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서 해당 학생에게도 친절하게 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근데 이 학생이 독점욕과 집착이 정말 강합니다.
얀데레 못지 않을 만큼이라 소름 끼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제게 사랑한다는 답변을 듣길 원합니다. 답하지 않으면 넌 왜 나한테 사랑한다고 안해?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라면서 화를 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제 손을 어루만지며 제 손등에 키스를 합니다.
그래도 이건 제가 참으면 되니까 괜찮지만,
도움반 학생이 독점욕이 강한지라, 이로인해 제 친구와 저의 관계가 무너졌습니다.
제가 친구와 이동수업을 가고 있으면, 멀리서 저를 불러세웁니다. 제가 멈춰서면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겠다고 하면, 제 친구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얜 누구냐고 묻습니다.
여기서 1차로 소름끼쳤습니다. 전 친구관계가 좁은 편이라 이 친구와 거의 매일 같이 다닙니다. 당연히 도움반 친구와도 수도 없이 부딪혔습니다. 근데 도움반 학생은 제 바로 옆에 언제나 있던 친구를 투명인간 취급한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제가 내 친구야, 라고 답하자 왜? 라고 묻습니다.
이 도움반 학생의 특징입니다. 자기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건 제가 아무리 구구절절 설명해도 왜? 왜 그런건데? 왜? 라는 말로 일관합니다.
이날 이동수업 도중에 도움반학생이 제 자리로 찾아와 잘못했어 안했어!?! 라면서 소릴 질렀습니다. 저는 얼떨떨하게 잘못했다고 하니깐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무슨 상황이냐, 제가 감히 자신이 아닌 다른 친구와 즐겁게 대화하며 이동수업을 같이 간 것에 대한 추궁입니다.
이날 이동수업이 끝나고 전 너무 소름이 끼쳐서 빨리 교실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짐 챙기고 친구 끌고 가려는데 하, 친구년은 눈치가 없는건지 빨리 가자는 제 제촉에도 느릿느릿... 짐 챙기더니 느릿느릿 걸어서 결국 도움반 학생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어쩔수없이 도움반학생의 손을 잡고 이야길 들으며 교실로 걸어가는데, 제 친구가 자꾸만 뒤쳐지는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손짓하며 제 옆에 나란히 걷게 끔 만들었습니다.
근데 도움반 학생이 제 손을 탁 놓더니 제 친구가 있던 옆으로 와 제 손을 잡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가 저의 반대편 옆으로 오니 또 손을 탁 놓고 그쪽 옆으로 가서 제 손을 잡습니다.
그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자 도움반 학생이 제 친구에게 저리 가라면서 윽박지릅니다.
그날 야자시간, 제 친구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도움반 학생만 니 친구고 자기는 제 친구가 아니냡니다. 자기가 그런 취급을 받고 있는데 왜 해결을 못하냐 따져묻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내가 빨리 가자고 했잖아 멍청아... 눈치없이 느릿느릿 움직인게 누군데.........물론 이 말을 진짜 하진 않았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내가 기가막혀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 다 자기가 잘못했다며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정작 둘 사이에 끼어서 울고 싶은건 전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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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런 상황입니다.
도움반 학생이 저에 대한 집착과 독점욕이 얀데레 못지 않게 소름끼칠 정도고, 그로인해 제 친구관계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얜 정신지체 장애라 정신연령이 낮으니까 그럴 수 있지....싶은 생각이 박혀서 차마 모질게 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움반 학생과 제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시켰으면 합니다.
도움반 학생이 저의 친구관계를 이해하고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왠만한 말로는 왜? 라는 질문만 하면서 이해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요.
이런 상황일때 장애학생의 인식을, 성격을 변화시켜 갈등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질문 드립니다.
#독점욕 강한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