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cc안가고 온라인 학점으로 4년제

Question

원래는 미국 cc를 입학해서 4년제로 편입할 생각이였고미국 이민하신분께서도 그 루트를 추천하셨으나한국의 유학원 상담을 가보니 cc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AP, SAT를 봐서 2년정도 안에 4년제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학점관리를 학원에서 해주겠다 했습니다)어떤게 더 낫다고 보시나요?각각의 장단에 대해 아시는 분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생물학쪽 생각중이고 가려고 했던 CC는 경제적으로 살짝 부담이 있습니다 가서도 알바를 조금 해야하는 정도?한국에서 온라인으로 들으면 시간 돈 절약하는데엔 최고겠지만 직접 부딪혀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요ㅠㅠ한국 입시생활에 꽤나 지치기도 했구요물론 가서 혼자 편입을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있겠죠?ㅠㅠ근데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는 모르니까 지금 마음으로는 그냥 가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ㅠ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 우선 두 가지 방법 다 가능은 합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경우, 미국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을 100% 인정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생물학 분야라고 하면 일반생물, 일반화학, 유기화학, 미생물 등의 수업을 편입 전에 이수해야 하는데요, 이 수업들이 모두 실험을 포함하고 있고 실험이 포함된 과목들은 온라인 수업들을 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부분은 편입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transfer credit equivalancy table 등을 확인하거나 해당 대학에 직접 문의해 인정이 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강을 하셔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또한 AP, SAT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편입 시에는 SAT가 요구되지 않으며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 제외) 이미 대학수업을 듣고 있는데 AP 가 왜 필요한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고 현지에서 생활하며 수업을 듣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것도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요. 이렇게 준비해서 나중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 했을때 잘 적응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가급적 현지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현지생활에도 적응하고 실생활 영어도 배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지만 비용면에선 어쩔수 없이 온라인 수업 보다는 훨씬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 여러가지 종합해 보았을때 온라인 수업 후 편입은 학점인정에 대한 불확실성, 영어 등을 고려 해서 가급적 온라인 보다는 현지에서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도 편입을 위한 컨설팅은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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