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 관련 질문합니다!!

독일 유학 관련 질문합니다!!

작성일 2018.02.1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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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간호학과에 진학할 예정이고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독일어 공부를 해서 독일 유학을 가고 싶거든요..
독일에서는 간호대학이 없고 직업에 대한 대우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제가 전공중인 학과와 다르게 유학가서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나요??
한국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독일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방법은 뭐가 있죠??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면 독일이 어느정도 수준이되어야 하죠??


#독일 유학 현실 #독일 유학 실패 #독일 유학원 #독일 유학 디시 #독일 유학 준비 #독일 유학 학비 #독일 유학 조건 #독일 유학 생활비 #독일 유학 후회 #독일 유학 비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독일대학 지원방법은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고졸후 바로 유학을 하려면 다음 조건에 만족:

1) 고등학교 졸업
2) 1,2,3 전 학년 국영수 그리고 과학 최소 1개씩 이수했을것
3) 수능 평균 4.4점 이상(이과지원은 이과수능, 문과지원은 문과수능)
4) 내신성적(국,영,수 영수과 원점수 60점이하 없을것)
5) 독일어 어학 DSHTestdaf, C1 중 1개 일정성적 이상 패스

수능 4.4점은 지원가능조건이고 합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과나 대학에 따라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합니다.
위에 고졸 조건중 1~4번중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조건이 있다면 
아래 조건으로 지원자격이 있습니다.

1) 승인된 대학교 (4년제)를 1년 다니고, 35학점 이상 이수 *) => 독일의 대학예비자과정 (Studienkolleg)에 지원할 수 있고, 같은 전공계열로만 지원하셔야 합니다.
2) 승인된 대학교 (4년제)을 2년 다니고, 70학점 이상 이수 *) => 독일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같은 한국에서 이수한 동일 또는 유사 전공으로만 지원하셔야 합니다.
3) 승인된 대학교 (4년제) 졸업 후, 학사학위 취득 *) => 독일 대학에 바로 지원할 수 있고, 모든 전공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4) 승인된 대학 (2,3년제)을 졸업했거나, 적어도 2년간 학업을 이수함 => 독일의 대학예비자과정 (Studienkolleg)에 지원할 수 있고, 같은 전공계열로만 지원하셔야 합니다

일반 독일유학정보는 www.daad.or.kr 에서 알아보세요

위에 고등학교 졸업조건을 일단 만족한다면 의대에 지원은 할수 있습니다.
어학은 고급 시험으로 위에 나열한 독일어 시험은 위에 어느 방법을 가든 무조건 해야 합니다.
문제는 성적인데 의대 합격할려면 수능/내신 평균이 거의 올 1등급 수준이어야 합니다.
추가로 독일어도 해야 하구요.
그리고 수능은 다시 봐서 평균 1.1정도까지는 맞춰야 하는데 만약 이미 내신이 1.1보다 낮으수준이라면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간호대를 간후 독일의대를 가고자 한다면 일단 DAAD에 문의해서 간호학과가 의대와 유사과로 인정되는지 문의해 보세요. 아시다시미 독일에는 간호대가 없어서 DAAD에 문의해봐야 알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독일에서 간호학과는 아우스빌둥이라는 직업 학교에 존재합니다


물리치료사도 마찮가지고요


의사이외 의료계열은 주로 아우스 빌둥이라는 직업 학교에서 3년제 교육을 받습니다


간호사 독일에서 하고싶다면 국내 간호대 안거쳐도 독일에서 가능 하고요


의대를 독일에서 가고싶다면 가장큰 문제는 어학을 c-2를 이수해야 합니다


평균 독일내 어학 연수로 2년 잡으시면 됩니다


어학 연수중 드는 비용은 월 200정도 입니다 물론 평균 이고요 모든 의식주 포함 입니다


독일 많은 대학들이 학부와 석사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의학, 수의학 그리고 치의학과 같은 전공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디플롬이라는 학위를 받고 졸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보기까지는 적어도 6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즉 이 전공들은 학부와 석사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다.
• 의과대학의 수업과 시험은 독일어로만 이루어집니다 (의학, 수의학, 치의학 공통). 여러분은 시험에서 충분한 독일어 실력을 증명하셔야 합니다.  가능한 시험은  "DSH"(독일대학입학을 위한 어학시험), 독일문화부장관회의 KMK 의 DSD 2 시험, C1 또는 B2, TestDaf Level 4 (www.testdaf.de) 등입니다. 독일고등교육 기관이 제공하는 어학과정에 대해서는 저희 홈페이지 또는  www.study-in.de 을 참고하십시오. 거기서 여러분은 독일의 모든 어학기관 및 고등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는 각 기관의 웹사이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more.
• 입학허가를 받기 위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여러분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인터네셔널 오피스 (Akademisches Auslandsamt) 가 바로 외국인 학생이나 연구자가 처음으로 연락을 취해야 할 곳입니다. 일반적인 사항은 한국인을 위한 독일유학안내를 참고하십시오. 
• 지원과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형식을 따라야 하는지는, 우선 여러분의 출신국가에 따라 다릅니다. EU 국가 출신 학생들과 독일학생들은 입학허가를 받기 위해http://www.hochschulstart.de 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EU 국가 출신이 아닌 지원자들은 대학에 직접 지원하거나  "우니-아시스트 uni-assist"를 통해 지원하시면 됩니다. 100개 이상의 독일 대학들이 "우니-아시스트" 멤버입니다. 만약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우니-아시스트" 멤버일 경우, 여러분은 "우니-아시스트"로 직접 지원하셔야 합니다.....more.
• 지원자격 및 지원절차 그리고 지원마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독일에서 유학을 시작하기 적어도 1년 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독일대학에 직접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1. 목적
• 의학은 질병과 치료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는 학문입니다. 의사의 기본적인 기능은 질병을 진단하고 처치하며 계속하여 체크하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의학교육은 예과(pre-clinical section)와 본과(clinical section)로 나뉘어집니다. 그리고 학업이 끝난 후 인턴쉽 과정으로서18개월의 실습이 동반됩니다. 그 기간 병원, 그밖의 의료기관, 군인 병원과 그에 준하는 곳에서 실습을 합니다. 이 과정 이후 의사 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Approbation). 의학교육은 치의학과 동물학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의학은 연방 의료 분과 (Federal Medical Code/Bundesärzteordnung) 와 병원 실습 (Medical Practice ) 및 면허과 (Licence Code / Approbationsordnung)에 의해 통제됩니다.
 
 
2. 지원조건
• 한국인을 위한 일반적인 지원조건 (click)
 
•   의과대학 브로셔 다운로드
 
3. 대학 지원

• 졸업 
국가고시 Staatsexamen
• 지원자격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것. 
• 학기시작:
겨울학기
•  의과대학 학제 pdf
13학기 (6년 3개월)
• 어학증명 
외국인의 경우 B2-C1 (대학마다 약간씩 다름)영어성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님
• 강의 언어
독일어

 
 
4. 학위과정
• 연습경험/ 인턴쉽: 두 달동안 병원에서 근무해야 하며, 학업을 시작하기 전, 수석 보조원으로서의 훈련을 마쳐야 합니다.혹은 학기 중에 실습을 할 경우, 의학예비시험을 위한 등록 전에 수업이 없는 기간 동안에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유형의 실습이 코스에서 승인받기도 합니다.) 의학예비시험과 의학시험의 2번째 기간, 수업이 없는 기간 사이 3개월간의 진료실습/의학사무 실습을 마쳐야 합니다. 진료실습/의학사무훈련은 등록된 최소 기간 중 다양한 기관에서 마쳐야 합니다. (병원, 의원, 의학실습, 의료보험 등) 
• 예과: 2년 간의 의학 사전훈련단계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생리학, 생태학, 유전공학, 의학생리학, 의학사회학의 수업과 실습을 포함합니다. 
• 본과: 의대 1년은 일반적인 질병과 병 이론 및 기본적인 의학에 대해 공부합니다. 2/ 3학년은 개별적인 병의 주제에 대해 공부합니다. 4학년에 학생들은 48주 동안 병원에서 실습하게 되는데, 그 중 각각의 16주는 내과학, 외과학 그리고 다른 과목을 선택하여 실습합니다. 교육은 일반적으로 각각의 학습에 지정된 이론과정과 실습과정 및 이 교육을 준비하거나 실행하는 강의를 포함합니다.
• 국가고시: 1차 시험은 2학년을 마친 후 실시됩니다. 이 시험은 1부와 2부 그리고 3부로 나뉘어지는데, 1부는 1학년을 마친 후 실시되고 2부는 3학년을 마친 뒤 실시됩니다. 3부는 4학년을 마친 뒤 실시됩니다.
• 계속되는 교육과 실습: 의사면허를 받은 뒤, 의사들은 일반적인 개원의사나 전문의로서 교육을 받거나 다른 특수분야 또는 특수한 곳에 중점을 둔 곳에서 계속되는 교육과 실습을 받게 됩니다.
 
 
5. 본(Bonn) 대학교 의과대학 안내
• click
 
 
6. 독일 전문의 과정 및 연수
• 독일에서 전문의 수련과정이나 의사 연수를 받기를 원하는 외국인 의사들은 그 지역의 담당관청에서 수련 허가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관청은  병원이나 의사 수련기관이 위치해 있는 지역의 관청이어야 합니다. 이 허가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전문의 수련과정은 대학의 학위 과정이 아니고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연수과정이기 때문이자,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련 허가서를 받지 못할 경우, 지원자는 전문의 수련과정을 이수할 수 없습니다. 
• 이것을 위한 전제 조건은 출신 국가에서 받은 의학교육이 독일에서의 의학교육과 동등하게 인정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의 수련을 받고자 하는 주의 보건기관은 출신국가에서 받은 의학교육이 독일에서 의사면허를 받기 위해 배웠어야 하는 정도의 교육을 받아 독일에서 인정되어질 수 있는지 심사합니다. 만약 본국의 의학교육이 독일에서 동등하게 인정되지 않을 경우, 지원자가 반드시 치러야 하는 의사고시에 지원하기 전, 준비 적응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연방 의사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http://www.hochschulkompass.de 사이트에서 여러분은 어떤 독일 대학에 의과대학이 개설되어 있는지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서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각 대학의 대학병원 주소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click
• 그리고 반드시 충분한 독일어 실력을 증명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어 실력은 B2 이상을 증명하셔야 합니다. B2는 예를 들면 독일에서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정도의 독일어 실력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 (지원조건, 어학시험 등)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대학병원으로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의대에 진학하려면 Abitur라는 우리나라의 수능에 해당하는 시험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보고 의대에 합격했다고 해도 꽤 많은 학생이 바로 진학하지 않고 여행을 다니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비로소 의대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의대보다 나이의 폭도 훨씬 다양한 편입니다. 
의대에 진학해서도, 같은 과목이라도 상당수 경우에서 다양한 수업이 동시에 개설되기 때문에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고 이런 점 때문에 상당히 유연한 시간표 구성이 가능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학점을 줄여서 다른 일을 하기도 하고 연구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많은 학생들이 재학 중에 박사과정연구를 병행하기도 하죠. 저도 다음 학기에 수업은 2개만 신청하고 비교적 큰 규모의 실험실 연구에 참여하려고 해요. 결론적으로는 입학은 같이 하지만 졸업년도는 천차만별이 되는 셈이죠. 

독일 대부분의 의대는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고 그 순서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의대는 학기제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국의 예과에 해당되는 4학기와 이후 이어지는 6학기로 이루어진 본과가 있습니다. 예과의 경우는 2년에 걸쳐 조직학, 태생학, 생화학, 생리학, 해부학 같은 전공과목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학 같은 다른 분야의 과목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해요. 한 과목에서 세 번 이상 Fail할 경우 퇴학조치가 가해집니다. 저희학교의 경우 70%가 Fail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각자의 학교마다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예과 때 학생들을 많이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embed width="100%" height="100%" id="e-mednewsorg3276287" src=""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networking="internal" autostart="false" invokeurls="false"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never" menu="false" onresize="parentResizeIframe('cafe_main')">가장 특징적인 점은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본과 진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구성된 첫 번째 국가고시에서, 필기시험으로는 해부학과 생리학, 생화학의 비중이 가장 큰데 심리학과 사회학의 경우도 시험과목에 해당됩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40%이상의 문제를 틀리면 탈락입니다. 구술시험에서는 교수님 3분이 학생 3명 정도를 상대로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평가하십니다. 이렇게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본과에 진학할 수 있고 둘 중 하나라도 Fail하면 다음해에 그 과목만을 다시 쳐야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독일의대는 일종의 전학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주로 일대일교환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일차 국시시험 이후에 가장 많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2년간의 예과과정과 1차 국가고시를 성공적으로 거쳐 본과에 진학하게 되면 수업과 세미나, 환자실습으로 이루어진 3년간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의대의 경우 8시부터 10시까지 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10시쯤에 수업을 마치면 나머지 시간은 당일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의대에서의 PBL과 같은 학습을 진행합니다. 이런 소규모 수업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합니다. 
그리고 한국과 다른 특징적인 점이 있는데요. 한국의 본과 1학년에 해당하는 때부터 환자실습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수업과 PBL을 제외한 시간에 병동에 가서 당일 배운 질병에 대한 실제적인 임상수업(bedside teaching)을 교수님과 함께 진행합니다. 환자의 질병에 대해 교수님과 토론하고 여러 진단방법에 관한 피드백을 받습니다. 한국의대와 비교해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은 훨씬 적은 대신 병동에 나아가 교수님과 토의하는 형태의 수업이 많은 점이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들도 상당히 협조적으로 문진에 임해 주시고요. 
본과 때 보는 시험도 줄줄이 등수를 매기지는 않습니다. 출제된 문항의 10%를 틀리면 1, 20%면 2, 40%면 Fail로 나누는데 한국보다 관대한 편이죠, 절대평가인 점도 다르고요. 필기시험보다 구술시험이 많은 것도 정말 특징적이죠.

본과 또한 무사히 지나고 나면 곧바로 인턴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대부분 자교에서 하게 되고 4개월씩 3군데에서 수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외과, 내과와 자율선택 1개의 형태를 택하죠. 이때 적어도 한번 정도는 외국에서 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스위스, 호주, 남아공 등지에서 인턴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인턴까지 마치게 되면 2차 국가고시를 치르고 의사 자격이 주어집니다. 레지던트 지원 시에는 성적보다도 해외경험과 인터뷰가 매우 큰 영향을 끼쳐요. 이후 레지던트 과정 기간은 상당히 다양하고 수련까지 마치고 나오게 되면 한국과 비슷하게 개업이 주류를 이룹니다. 
 
방학 중에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방학은 8월 중순~10월 중순, 2월 중순~4월 중순이 대부분인데, 방학 때도 무작정 쉴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예과 방학 때는 총 3개월 동안 간호실습 비슷한 것을 하고 이 때, 환자의 기본적인 생리적 현상을 돌보는 것부터 동맥혈 채혈까지 다양한 것들을 배워요. 간호사분들한테 배우는데 독일에서는 간호사분들이 간병까지 하시거든요. 본과 때는 방학동안 그룹당 3-4명씩 총 4개월에 걸쳐 척수천자, 심전도, 초음파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배워요. 일종의 선택실습인 셈이고 수업의 일부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현재까지 정신과에서 한 달, 혈액종양내과에서 한 달을 보내며 이 과정을 마쳤어요.

독일의 의대생, 
평소 생활은 어떤가요?
독일 최고(最古) 5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이부르크 의대의 경우 입학생은 300명 정도 됩니다. 입학 후 첫 일주일 동안은 한국의 OT에 해당하는 행사로,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각종 게임을 해요. 그 이후에는 한국과는 달리 매우 개인적인 생활을 하죠. 모여서 하는 일은 한 친구 집에 모여서 9시정도부터 술을 마시고 12시 정도에는 클럽에 가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정도.
학교생활에 있어서는 일부 학생들은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흔히 다양한 운동들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특히 분데스리가 축구에 남학생, 여학생 가릴 것 없이 흥분합니다. 학교근처에 있는 팀에 가서 써포터즈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축구뿐 아니라 농구나 배구 등 다양하게 즐기고요. 저의 경우 월요일, 목요일은 럭비훈련, 수요일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제 스케줄이고 대부분 학생들이 비슷하게 생활해요. 한국의대와 마찬가지로 학생회라고 부를 수 있는 조직도 존재하지만 한국식의 축제는 하지 않고요.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친구들도 많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 위험한 환자 지키기, 조교, baby sitter등이 많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인데 제 경우 최근에는 baby sitter만 하고 있어요. 
학비는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라 학교차원에서의 장학금은 없는 곳이 많지만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이나 정치단체에서 주는 장학금은 발달한 편이에요. 저도 그 수혜자 중 한명이기도 하고요.

독일의 의대생들은 CC보다는 주로 타과 학생과 교제하거나 외부학생들과 교제해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죠. 하지만 미팅과 소개팅은 하지 않는다는 점은 한국과 다르네요.

임재윤 기자/아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醫師) 7인, 그들은 의사(義士)였다
 87호(2012.06.07)/의료사회 2012.06.11 18:59 Posted by mednews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醫師) 7인, 그들은 의사(義士)였다
그들이 시대에 굴하지 않은 모습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1908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의사 면허 수료식이 열렸다. 최초의 한국인 의사가 생기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 때 의사 면허를 받은 사람들은 각각 홍종은, 김필순, 홍석후, 박서양, 김희영, 주현칙, 신창희 총 7명이었다. 그런데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의료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온 애비슨의 가르침을 받은 7명의 제자들은 일본의 조선침략 과정 속에서 독립 투사로 변신하게 된다. 지금부터 그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활약상을 공개해보고자 한다.
홍종은_ 의사 면허 1호, 애비슨의 오른팔
1906년 그는 관립의학교를 3회로 졸업하였지만 더 많은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서 세브란스의학교에 편입하였다. 그는 세브란스의학교 재학 중 애비슨의 역점 사업 중 하나였던 의학 용어집 번역을 도왔다. 실제로 그는 김필순과 함께 의학교과서 편찬에 힘써 ‘피부법 진단 치료법 단’(1907), ‘무씨 산과학’(1908)을 번역하고 출판하였다. 졸업 후에는 모교에 남아서 후학양성에 힘썼다. 그 뒤 1909년 그는 학교를 떠나 동기인 신창희와 함께 구세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았고, 동기생인 신창희의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김필순_ 의사 면허 2호, 만주의 천사
애비슨이 그의 능력을 인정해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그러나 신민회 회원이었던 김필순은 1911년, 105인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일제의 손길을 피해 중국으로 향했다. 김필순은 만주 땅에 많은 우리 동포들이 있지만 작은 병원 하나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지금의 중국 류하 지방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하지만 그는 자꾸 커져만 가는 일제의 세력을 피해서 더 북쪽으로 향했고 지금의 치치하얼에 정착해서 북제진료소(북쪽의 제중원이라는 뜻)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동포들을 돌보면서 독립운동 자금 마련에 힘을 쏟았던 그는 1919년에 일본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독살 당하고 말았다.
홍석후_ 의사 면허 3호, 후학 양성에 매진하다
홍석후는 홍종은과 마찬가지로 관립의학교 3회 졸업생이었다. 그 역시 더 많은 경험을 위해 세브란스의학교에 편입하였다. 졸업 후 그는 학교에 남아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그는 안과, 이비인후과를 담당하였고, 세브란스의학교의 초대 동창회장의 자리까지 역임하였다. 그 역시도 독립 운동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그에게는 몸이 불편한 노부모가 있었다. 결국 그는 노부모를 봉양하기로 결정해 망명을 포기했고 그 대신에 실력 있는 의사들을 길러내어 우리나라의 의료발전에 커다란 이바지를 하였다.
박서양_ 의사 면허 4호,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교수가 되다
몇 년전 방영했던 드라마 제중원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티프로 유명한 박서양은 실제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당시 신분제 철폐와 맞물려 백정의 신분을 벗은 박서양은 애비슨에 의해 의사로 거듭났다. 그는 졸업 후 모교의 교수로 후진 양성에 열중했다. 그는 화학과 해부학 등을 가르쳤다. 그런데 1918년 경에 돌연 교수직을 사임하고 중국 만주지방의 용정으로 망명했다. 그는 대한국민회의 군의로 활동하면서 독립군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용정지방에 구세의원이라는 의원을 개원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는 등 음지에서 일제에 맞서 싸웠다.김희영_ 의사 면허 5호, 빼어난 외과의사
세브란스의학교 졸업 후 그는 약물학을 후학들에게 가르쳤으며, 1909년 콜레라가 유행했을 당시에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 힘썼다. 김희영은 독일 의사들로부터 외과분야를 배웠는데, 이는 그가 우리나라 외과술의 선구자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를 떠난 후에는 병원을 개원하여 전국 여러 곳에서 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는 실력이 빼어나서  외과 환자들이 그에게서 집도받기를 무척 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김희영은 1919년 3.1 만세운동과 관련하여 일본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 그는 그 때 심한 고문을 받고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주현칙_ 의사 면허 6호, 끝내 광복을 맞지 못하고…
김필순과 함께 신민회 회원이었던 주현칙은 동기생들 중 유일하게 졸업 직후 학교에 남지 않고 선천지역에서 개원하였다. 그는 개원을 하면서도 비밀리에 항일운동에 참여하였고,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2년간 옥고를 치르며 모진 고문을 받았다. 국내에서 항일운동이 어려워지자 주현칙은 1921년 상해로 망명했다. 그 곳에서 그의 후배 신현창과 함께 삼일의원을 개원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자금 조달을 위해 힘을 다했다. 1927년에 다시 귀국한 주현칙은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 어려운 백성들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1936년에는 동우회 사건으로 2년 6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1942년에는 미국 선교사를 통해서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조달한 것이 드러났다. 이 일로 일제에 검거당하여 다시 한 번 심한 고문을 당했다. 결국 그는 고문 후유증으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신창희_ 의사 면허 7호, 동포들을 위해 이 한 몸 바치다
졸업 후 신창희는 후진 양성을 위해서 힘썼지만 1910년에 국권을 일본에게 빼앗기자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하기로 선택했다. 1917년 경 안동현(현재의 중국 단동지방)에 평산의원을 개원하여 항일 운동을 지속해나갔다. 그리고 상해임시정부의 교통국 요원으로 독립군에게 자금을 조달하는데 진력하기도 했다. 또한 1922년에는 일제에 의해서 신창희는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의로 파악된 기록이 있으며, 상해에서 대한적십자회의 상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적십자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동몽골지역으로 가서 그 곳에 이주한 많은 우리 동포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그러나 그는 정작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무리한 진료를 강행하여 폐렴에 걸려 1926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상으로 자신의 한 몸을 다 바쳐 우리나라의 주권 회복과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썼던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 7인의 삶을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앞으로 의사가 될 많은 의대생들이 이 7인의 삶을 통해서 자신들이 직면한 시대의 으로서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지 한 번 쯤은 고민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강상준 기자/서남<[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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