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질문

저의 경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부모님께 먼저 유학을 준비하려는데 학교 공부는 크게 관련이 없다. 차라리 학교에 안가고 따로 더 공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저희 부모님도 일단은 학교에가서 과목시간에 너 책을 공부해라 따로 선생님께는 말씀드리겠다라고 해서 전 그렇게 1년을 공부했었습니다.

그러다 2학년에 올라가고 담임선생님이 조금 젊은 분으로 바뀌었었는데 조금 짬(?)이 딸리는 탓인가 다른 과목 선생님들이 제 공부를 하지말라고 말을 계속 하길래 부모님께 공부를 못하게 한다고 하여 담임과 상담하에 조금 악용한 거긴한데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아이를 위클래스와 일주일에 한번 상담을 하면 학교에 안와도 되는 제도가 있어서 그 제도를 이용해서 인정결석이나 인정조퇴를 하고 따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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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우선은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세요 그러고 나서 이 방법은 공부가 안된다 싶을때 안되는 이유를 부모님께 말씀해보세요

부모님이 유학공부에 전념하는걸 꺼리시는 이유도 혹시라도 유학에 실패하면 한국입시라도 해야하니까 그런겁니다. 일종의 보험이라도 만들어두자는 생각에 그러시는거일거에요 (저희 부모님은 그랬음)

무엇보다 부모님 말을 들어야하는게 유학은 혼자 힘으로 못합니다. 필요한게 다 돈인데 부모님과 척지고 유학에 성공하기는 힘들어요 그러니 말을 따르되, 따르면서 이렇게하면 안되는 이유를 천천히 모아보세요 그러고 안되겠다 싶을때에 이야기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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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교 과목에 대한 이야기인데 저도 한국도 일본도 문과였습니다. 뭐 국어는 그렇다치더라도 영어는 시간아까울게 없습니다. 어떤 수준의 대학을 노리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조금만 높은 수준의 대학만 노려도 요구하는게 영어 점수입니다. 일본유학시험에서 일본어, 종합과목, 수학만 본다고해서 진짜 그것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왠만한 대학에서는 영어점수도 함께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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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2학년이후에 학교에 못간게 되게 후회됩니다 인정 결석을 한게 2학년 딱 1년이었지만 3학년때는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못갔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있는 고등학교때 친구는 1학년때 친구밖에 없습니다. 유학도 중요하지만 학창시절의 추억도 중요한 것같아서 저처럼 학교를 아예 안가는건 좀 추천하기 그래요.. 물론 자기 미래에 필요하다 싶으면 결단하셔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