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갈때 교환학생말고는 뭐가있나요?

유학갈때 교환학생말고는 뭐가있나요?

작성일 2015.08.1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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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고싶어하는 중2여학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만 할게요

ㅇ인터넷찾아보니까 공립이나 사립 교환학생으로 간다는데

교환학생이 정확하게 뭘 의미하나요? 문화를 교류하고그런다는데

저는 고등학교때 유학가고싶은데 중간에 전학가기보다는 일년 꿇거나 해서 그냥 학교 입학을 하고싶어요

교환학생도 그냥 입학할수있는건가요?

제가 고1이면 2017년일텐데 2017년 9월에 학교를 바로 입학할수도있나요?

만약 교환학생이 중간에 전학가는거라면 그냥 입학하는건 뭐라고 부르죠??


내공 70겁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제가 도와드릴께요.
  저도 단도직입적으로 답변만 할께요. ^^;;

ㅇ인터넷찾아보니까 공립이나 사립 교환학생으로 간다는데 교환학생이 정확하게 뭘 의미하나요? 문화를 교류하고그런다는데

- 교환학생의 원래 의미는 학생들끼리 교환한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미국 국무부에서 주관하는 exchange student program이 대중화 되면서 조금 달라졌습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문화교류라는 측면이 강해졌죠. 이 프로그램은 벌써 50년이 넘도록 진행되어 왔는데, 가장 잘알려진 분 중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여사(현 IMF 총재)가 있고, 조금 성격이 다르지만 같은 J-1비자를 받고 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있습니다.
- 결국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은 미국에 가서 한국의 문화를 호스트 가족과 학교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유학생은 거꾸로 그곳에서 미국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지요. 그리고 110개국에서 온 학생들중 적어도 한 두 개 국가출신의 학생들과 어울릴 기회를 갖습니다. 이들과의 우정은 어른이 되어서도 소중한 추억과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80% 이상은 공립학교로 배정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립교환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이 교환유학을 마친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계속 미국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사립학교로 가는 것인데 '사립교환' 또는 '재단사립'이라고 해요. 
- 이 사립학교들이 기독교계통의 학교가 대부분 이어서 '크리스천사립유학'이라고도 합니다. 
- 이 사립교환과 공립교환의 큰 차이는 '홈스테이비용'을 참가자가 부담하느냐(사립교환), 자원봉사자 가정이냐(공립교환), 학교를 내가 선택할 수 있느냐(사립교환), 재단에서 정한 곳으로만 가야하느냐(공립교환) 등이 있습니다.
- 참고로 국무부 교환유학을 공립교환이라고 부르는 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만든 잘못된 용어입니다. 왜냐하면 이 프로그램은 공립 또는 사립으로 배정될 수 있기 떄문이죠.

저는 고등학교때 유학가고싶은데 중간에 전학가기보다는 일년 꿇거나 해서 그냥 학교 입학을 하고싶어요. 교환학생도 그냥 입학할수있는건가요?
- 교환학생은 다니던 학교의 학년을 이어서 입학하게 되는데요. 좀 더 정확하게는 전학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참고로 미국의 학기는 우리와 다르게 가을이 시작하기 여서 9월이 시작학기가 되는 거죠.

제가 고1이면 2017년일텐데 2017년 9월에 학교를 바로 입학할수도있나요?
- 교환학생은 만 15세부터 참가가 가능합니다. 나이에 따라서는 중3부터도 가능하지요.
- 참고로 나이 기준은
   - 2016년 1월 학기 : 1997년 6월 1일생 ~ 2000년 12월 31일생
  - 2016년 9월 학기 : 1998년 3월 1일생 ~ 2001년 8월 15일생
   - 2017년 1월 학기 : 1998년 6월 1일생 ~ 2001년 12월 31일생
  - 2017년 9월 학기 : 1999년 3월 1일생 ~ 2002년 8월 15일생

만약 교환학생이 중간에 전학가는거라면 그냥 입학하는 건 뭐라고 부르죠??
* 우리나라 학교를 다니다가 교환학생으로 참가를 한다면, 그 시기에 따라 우리나라 1학기를 마치고 가거나 겨울방학 중에 가게 되죠. 굳이 전학이나 입학이라는 개념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미국학교는 중, 고등학교가 함께 통합된 Secondary School 이 대부분 이고 중학교 졸업이라는 개념도 없어진지 오랩니다.
* 참고로 우리나라 학교를 다니다가 교환유학을 간다면 출국시점에 자퇴를 해야 합니다. 그쪽 학교의 정식학생이 되기 때문에 이중학적이 인정될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1년을 다녀온다면 우리 나라 고등학교에 복학할때 1년을 꿇거나 진학을 하거나 본인이 선택하면 됩니다.

** 결론 **

장, 단기 유학을 희망한다면 사립학교 중 기숙형 학교 또는 등하교형 학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의 유학을 경험하려면 교환유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립이 좋은지 사립이 좋은지가 궁금하실텐데,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고 똑같은 문제라서 패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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