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조금 처참하긴 하지만, 그래도 남은 3년 동안 정말 각잡고 맘잡고 달리면 복구의 가능성이 아예 없을 것 같진 않습니다.
우선 F 받은 과목들 중 글쓴분 전공 및 진로랑 관련된 과목들은 남은 3년간 꾸준히 재수강(재이수) 하시면 학점 회복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신 어떤 과목에 어느 학기에 열리는지 정도는 파악을 하셔야 어느 과목을 어느 타이밍에 재수강 할 지 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거나 혹은 교무팀에 연락하셔서 수강편람 (학교에서 개설되는 전 과목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책자) 혹은 개강정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셔서 정보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군복학 후 학교 적응이 걱정되시면, 학생상담센터에 연락을 하셔서 적응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 상담은 자기 관리차원에서도 많이들 받으니까요.저도 대학 다닐 때 학생상담센터 자주 이용했었는데, 마음 안좋을 때도, 학교 다닐 동기가 떨어질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학사경고 받은 학생들 대상으로 학습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 했었는데 도움이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전대학교에도 학생상담 센터가 있더군요. 연락해서 상담을 받으시면 적응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