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레포트질문!

먼저 원칙주의자 교수라면 양식을 꼼꼼히 일러주셨을 듯 합니다.

일단 교수가 제시한 양식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양식이 없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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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레포트 만점 노하우 *

 

대학 레포트는 수강한 과목의 20~30%의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레포트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100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70~80점이 최고점수가 되는데, C~B의 성적이 최고점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가 생기면 성적장학금이 날아가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과목점수비율이 100%라고 할 때 중간고사 + 기말고사 60~70%, 레포트 20~30%, 출석점수 10%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학 레포트는 자필과 컴퓨터 문서파일로 작성한 경우, 작품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필로 하는 경우는 글씨를 예쁘게 쓰고 줄이 정확히 맞아야 깔끔한 레포트가 됩니다.

컴퓨터 문서파일로 작성한 경우는 글의 내용과 사진 등을 신경쓰면 됩니다.

작품으로 제출하는 경우는 특히 교수의 요구사항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여기서 작품의 경우 교수의 요구사항만 잘 지킨다면 점수를 잘 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5가지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표지, 목차, 본문(서론, 본론, 결론)

표지는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학교마크가 새겨진 표지와 내가 직접 만들거나 다운로드한 표지를 말합니다.

둘 중에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씁니다.

표지에 작성해야 할 것은 표지제목 - (표지 위에 써야 할 것), ①과목명 ②교수명 ③소속(학과) ④학번 ⑤성명 ⑥제출일 - (표지 아래에 작성해야 할 것) 등입니다.

목차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교수나 채점자가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편하게 볼 수 없다면 교수나 채점자는 그냥 넘어가 버립니다.

사소한 부분이 중요합니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에서 서론은 흥미를 유도해서 본론과 결론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서론에서 마음을 못 잡는다면 본론과 결론에서 아무리 명문장을 쓴다해도 효과는 미비합니다.

교수나 채점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흥미유발의 예를 들며 레포트를 작성합니다.

본론은 주장과 근거 중 근거에 비중이 많이 가미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서론과 결론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레포트의 거의 모든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비율을 보면 서론 10~20%, 본론 60~80%, 결론 10~20%의 비율로 작성하면 황금비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자신의 생각과 레포트의 끝맺음을 하는 부분입니다.

본론까지 작성하고, 본론까지 나온 주장과 근거를 토대로 자신의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결론을 남들이 해놓은 것으로 한다면, 교수와 채점자는 레포트를 제출하는 사람의 진심을 몰라주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입니다. 

PPT(파워포인트)의 경우도 이러한 형식을 따르고, 포트폴리오(작품집, 개인 이력서 또는 개인과 회사 증명)는 정해진 양식이나 자신이 만든 양식을 빠짐없이 작성하면 됩니다. 

 

2. 강의계획서에 나와있는 과제를 확인한다.

레포트의 종류는 강의계획서의 레포트와 교수님이 직접 내주는 레포트(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강의계획서의 레포트를 학생들이 지나치기 쉽습니다.

이러한 조금의 실수가 A+을 놓치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강의계획서의 과제를 꼭 확인하고, 레포트를 제출기한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3. 근거자료와 전문자료를 주제에 맞게 제시한다.

레포트의 근거자료와 전문자료 수집은 필수입니다.

여기서 자료는 레포트의 질을 의미합니다.

요새 레포트는 양도 중요하지만, 양보다 중요한 것이 질의 문제입니다.

논문의 자료와 책의 자료, 인터넷의 자료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인터넷의 자료는 희귀성이 떨어집니다.

누구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베이스로 심화내용을 논문의 자료나 책의 자료를 통해 정리를 해야 합니다.

앞, 뒤 내용과 주제에 유의하면서 작성하시면 남들보다 희귀한 내용과 양질의 내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4. 예쁘게 꾸며서 제출한다.(과도한 치장은 오히려 마이너스 점수이다.)

이왕이면 예쁜 레포트에 교수와 채점자는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여성들이 섬세하고, 예쁜글씨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남성들이 불리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레포트를 내면 낼수록 거기에 대한 격차가 줄어듭니다.

여러 번 쓰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이고, 익숙해지기 때문에 충분히 예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것이 치장에 신경 쓴 나머지 내용의 정확성이나 질의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도에 넘는 화려함은 오히려 마이너스의 효과가 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5. 본인의 의견작성(차별성), 검토

자신의 의견을 레포트에 집어넣는 것은 그림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어디에서 복사하는 그런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레포트에 적으므로 남들과 차별성을 두게 됩니다.

교수가 진정 원한 레포트는 바로 수강학생의 차별성이 포함된 레포트입니다.

서론, 본론까지 참신하게 잘 작성했지만 마무리에 남들과 차별성을 두지 않는다면 용두사미의 레포트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 작성했다면 다시 검토해보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확인하고 교수의 의도에 맞는지 다시 검토해서 만족스럽다면 100점짜리 레포트를 작성하신 겁니다.

 

지금까지 5가지의 노하우를 알려드렸습니다.

레포트가 많다고 포기하시지 마시고, 차근차근하면 충분히 좋은 레포트점수를 받아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즐거운 대학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