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질문

 

 

저도 삼성꿈장학재단 장학생으로써 질문자분의 고민을 겪어보아서 그런지

 

그 고민 이해가 되네요. 질문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기초생활수급자도 가능하다는 말 이있어서 기대해보는데

기초생활수급자도 가능할까요?

[참고로, 저희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대적으로 조사해서

외가쪽에서 땅이랑 외할아버지 앞으로 차가2대가 되어져있다해서

자녀들 교육비를 뺴고는 지원을 안하겠다는 공지도 왔었구요 엄마가 어찌 처리하시는듯하신데.

자녀들 교육비만 지원받기떄문에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면 기초생활수급자도 된다는 전제하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되면 불가능해지나요?]

->외할아버지 차 2대는 이모와 저희 엄마차이구요..

저희엄마는 외가가 이제나이70넘으신 노인들인데 무슨 아이들까지 보살펴주냐는입장이고.

얼마후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좀 애매합니다..

또한 이모또한 기초생활수급자이구요..

 

A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외에도 기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

증서제출 목록에

주민등록등본.어떤증서하나랑,경제무슨증서?

3가지가 필요하다는데 증서제출목록들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경제증서에서

외가쪽의 재산 방금전 말씀드린 재산들이 문제가될까요?

사정을 그쪽에서 봐줄지는 모르겟지만 외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외삼촌이계신데

그 재산들 있다고해서 전부 외삼촌에게 드릴생각이시거든요 다시말해,

저희는 받는 재산이 하나도 없기떄문에 미칠노릇이구요 지원을 받는데 걸림돌이되기떄문에..

 

게다가 또 외삼촌이..외가집을 공사하셔서 집을 새로 지셧어요 ㅠㅠㅠ

외삼촌이랑 숙모가 나중에 사실 생각도 있으셔서 미리 지으신거같은

그것도 저희시에서 조사해서따지기도 했고

그게 도대체 저희에게 무슨 돈이 된다고...

외삼촌은 집을 지으실정도로 중소기업에서 부장정도? 어느정도 직위에 계신거같아요

김연아가 광고하는 시계회사의 이젠 뭐 대기업급이라고 말하실정도로 회사도 커지신듯하구..

하지만,! 외삼촌도 이제 애기를낳으셔서 올해 4살입니다

그리고 집을 지으셔서 나갈돈도 많으시고

애기도 키우셔야하는데

저희사정이 엄청어렵지 않은이상 간간히 도움만주시지 저희 교육하는데까지

힘을 써주시겟냐, 이게 저희 입장인데 외가가 왜 하필 돈을.... 하..

사정을 봐주지 않기떄문에 그게 더 속상하고요.

그냥 돈있으니 넘어가! 이게 지원해주는사람들 입장이잖아요.

 

A : 재단에서 요구하는 서류목록은 저희 때와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공문을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제 경험상 외가쪽 재산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3.멘토가 주도해서 장학신청을 하는거죠?

학급담임선생님에게 제의견을 말씀드려서 말하면 되나요?

그리고 부모님에겐 먼저말해서 신청해본다고 말해야겠죠?

이왕이면 사전에 말씀드리기보단 당첨이된다면 그떄 말하고싶은데..

 

A : 주도라기보다는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께 멘토선생님이 되어주실 수

     있으신지 여쭤보고 멘토선생님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마 담임선생님이 멘토

     해주실 거예요. 질문자분이 담임선생님께 장학금신청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아마 다 챙겨주실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가정사에대해서 신청하면 어떻게 될지 답변해주셨으면 하는 의미로..

*장학재단에서 가정사를 안본다면 제가 지금까지 말한 가정사에대해서는

언급도 안해주셔도 됩니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라는게 있었으니 가정사애기도 어느정도 적을수있을거라

생각하고 가정사애기를 적으면 어찌받아들여질지 평가를 부탁하는의미입니다..

몰론, 이 내용을 전부 적진않을겁니다 정말 임팩트있고 간결하게만... 다 적으면 정말 진상이겟죠

"너만 힘드냐 다른애들도 다 힘든데 너혼자 그렇게써서 자기소개서라고 제출하면

뽑아달라는 의미밖에 없지않느냐 우리가 원하는건 가능성있는 아이다"

라고 나올껀 저도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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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고1 저희누나는 대학생입니다.

저희누나는 광주*대학 간호학과와 저희시에 간호학과를 합격했지만

광주 대학이 더 좋죠 당연히, 그런데 저희시 대학간호과도 그나마 적당하고

등록금도 100차이가 나기떄문에 엄마가 힘드시고 그래서 대학도 조금 낮게갔고.

저희엄마는이혼하셔서 기초생활 수급자가 된거고요

[제가 3살떄 이혼하신거죠 저는 아빠얼굴도 몰라요 ,

제가 다 커서 이혼한게아니라 절 두고 이혼하신거라 지원도 없으시구요

키운정도없는데 무슨 지원이 있겟나요 3년은 키운것도아닙니다

제가 태어날떄 불륜저지르셧다고합니다 그렇게 이복동생이 생겼고요.]

그래서 아빠의 지원도 없이 혼자서키우시느라

6시까지 동사무소에서 노인분들 머리잘라주는 미용일하시고

밤엔 10시까지알바하시고

이제 저도 고등학생이라 이제 거의 끝인데

고,대학생돈이 엄청들잖아요

그래서 힘좀덜어드리고 싶은데

장학신청에 관해서 잘 답변부탁드려요.

1.2.3번 질문에 답변과

자기소개서에 어느정도수준까지의 가정사를 적으면 좋을지

 

A : 음....바야흐로 스토리 텔링이 대세인 시대죠? 어디를 가던 자신의 이야기를

    설득력있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질문자분 생각대로 가정사를 구구절절

    늘어놓으면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이나 식상함을 느끼게 할 수 있겠죠?

    어느 정도 수준까지라는 것은 질문자 본인이 정하셔야 되는 부분이겠지만, 팁을

    조금 드리자면 자기소개서에는 역경을 바탕으로 본인이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그것을 이겨낼 것인가 하는 내용을 쓰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

    역경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면 마치 '나는 이러이러한 불쌍한 사람이니까 도와달라'

    라는 느낌을 풍기게 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전개는 어딜가도 먹히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어서 장학생에 꼭 선정되셨으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아, 다만 제가 바쁘다보니 바로바로 답변을 못해드리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꼭 힘든일 모두 이겨내셔서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