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이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 추천!!!!!!!!!!1

 

고등학교 때는 다른 거 별로 안 중요하고 국영수 위주로 공부함 돼요~

각 과목별로 공부 방법하고 문제집 알려드릴테니까 참고하세요

(국어)

내신 국어야 그냥 국어.. 지만
수능으로 치면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눌 수 있어요
문제집은 출판사에 따라 기본, 종합, 실전 뭐 이런 식으로 나누기도 하고
문학 비문학으로 나누기도 하고
더 구체적으로 고전문학 현대문학 시 소설 뭐 이런 식으로 나누기도 해요

언어 공부는 비문학으로 시작해서 문학으로 넘어가는 게 좋아요

비문학은 EBS포스, 독해원리&연습! 이거 좋음
어디를 가 봐도 비문학은 ebs 포스가 대세인 것 같더라고요
문학은 자습서 보시는 게 좋은데
예전엔 꿈틀, 천재, 디딤돌이 대세였는데
이젠 학교마다 출판사가 다르니
나중에 국어 교과서 출판사 알면 그거에 맞는 걸로 고르세요

암튼 일단 위에 말한대로 문학, 비문학으로 나눠서 시작하시는 것 추천 ㅎㅎ

문제집은 기출 문제집 질이 제일 좋긴 한데
아직 시작 단계니 일반 문제집으로 지문 독해, 분석 워밍업 하시고
그 다음 고1 1학기 보내본 다음에 기출 풀면
시기적으로 적당할 것 같네요

사실 언어는 어떤 문제집을 푸느냐보다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해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긴 한데
다른 과목은 과목별 체계적인 공부법이 각각 있다면
언어는 체계적인 공부법이라기 보단 아예 1학년 때부터 문제풀이가 언어 공부의 주 내용이면서
어떻게 푸느냐-! 가 성적을 좌지우지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풀어주는 인강이나 학원 수업은
언어영역 입문할 때 제외하고는 비추~
혼자 자꾸 많이 연습하셔야 해요

그래도 문제집 선택이 영 고민된다면
고3때까지는 어정쩡한 모의고사 문제집보단
해설이 제일 두꺼운 걸로~!
선택 기준은 무조건! 해설이 두꺼운 걸로!!!
그리고 여러 권 푸실 생각 마시고 한 권 사면 기본 세 번은 본다는 맘으로!!! 봐야 함~~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언어의 기술은 훌륭한 책이죠~
그거 쓰신 분 굉장히 느낌 있음
언기 사이트 가 보시면 다른 자료들도 많이 있어요~ 함 가보세요~~

이비에스 연계율 어쩌고 저쩌고 해도 어쨌든 무료 강의 많고 교재 값 저렴한 이비에스가 아무래도 좋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질도 완전 괜찮음

언어가 걱정되는 거면 문학은 최용훈쌤 " 문학을 꿰뚫는 4법칙 언신의 개념 " 들어보세요
무료강의에 교재비도 5천원 정도~
//www.ebsi.co.kr/ebs/pot/potg/retrieveCourseH3TeacherInfo.ebs?teacherId=@*09st-k03&mnuCd=31
여기 ㅎㅎㅎ


(수학)

수학을 잘 하려면 일단 그 특성을 잘 파악하시는 게 중요해요.
수학은
숫자, 약속, 문제해결이라는 속성을 가진 아이고
복잡한 것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것으로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학문이에요.
(간단한 예로 기약분수만 답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초등학교때는 숫자와 간단한 사칙연산에 대해 배웠다면
중학교때는 약속기호에 대해 체계적인 학습을 하고,
지난 9년동안의 과정을 고1때 깊이있게 재정리 후
고2,3때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구구절절한 것들을 간단한 숫자나 식으로 정리하는 과정들을 경험하지요.

위 내용을 다시 둘로 나누면 고1때까지는 숫자와 약속에 집중돼있는 계산식 위주로-
고2,3 때는 그간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위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본서를 처음 볼때는 절대 대충 봐서는 안 돼요!
수학은 절대절대절대 기초, 개념이해, 기본기가 중요한데
일단 한번 대충 쓱 보면- 다음 번엔 자세히 꼼꼼히 제대로 보기가 어려워요.
책을 보고 있으면 보고 있을 땐 어쩐지 다 아는 내용 같거든요.

그렇게 되면 재미가 없고 모르는 거, 더 어려운 걸 해야할 것 같고
그래서 문제 풀어보면 기초가 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많이 틀리고
그러면 다시 개념서를 보지만 역시 얼추 다 아는 것 같고.. 악순환의 연속..
그래서 어설픈 선행은 정말 독이에요 독! 아주 몹씁 독이 되어 제 살을 깎아 먹게 만드는...
정말 '잘못된 선행이라는 독'보다 더 독한 맘 먹고
지루하지만 피가되고 살이 될 기초 다지기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셔야 합니다.


계산은 많이 풀고 손과 뇌의 감각에 익으면, 속된 말로 '문제 풀이 빨'로 커버가 될 수 있는 반면
문제 해결은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단원 별 연계성이 높은 부분을 잡아내어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느냐- 가 요구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개념을 쌓지 않았다면
고2, 3 때는 어떻게 해 보지도 못하고 갑작스레, 속절없이 무너질 수 있어요.

그러니 처음 공부하실 땐 반드시 개념서 8 : 문제 풀이 2 로 놓고 공부하시고
개념이 정리돼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실 땐 문제풀이 2 : 틀리거나 애매한 문제 분석 8 로 놓고 공부하세요.
틀리거나 맞았지만 애매한 문제들을 분석하실 땐 오답노트 작성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어렵지 않을 거에요~
오답노트는 내가 답안지의 해설을 작성하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문제 적고 풀이 과정이랑 그 풀이에 사용된 개념이랑 공식의 유도과정이랑 다 적어가며 자세하게 쓰시고요


(영어)

빠른독해바른독해, 리딩튜터 시리즈 쭉 보시고 그 다음에 기출 문제집 푸세요
언어나 영어나 마찬가지로 문제집은 기출 문제집 질이 제일 좋긴 한데
아직 시작 단계니 일반 문제집으로 독해 워밍업 하시고
그 다음 고1 1학기 보내본 다음에 ebs 풀고 기출 풀면 됨~~

중학교 수준 영단어 알고 있는 수준이 되면 그 이후는 단어장으로 단어 외우는 거 완전 비추에요!

문법에 자신 있는데 독해가 약한 것도 비슷한 이유로 그런 걸 수 있는데
수능 영어는 무조건 독해 중심이기 때문에 문법도 어휘도 독해 안에서 해결해야 해요!

어휘 향상을 위해서 단어장이나 단어 전문 교재를 사실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는 정말 비추!!
일반적으로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가 바탕이 되어야 해요.
보통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알아야할 단어1000개 이딴책 사서 외우고있던데 그거 정말 쓸모없는짓~~~~
그런 단어장위주로 외우다 보면 다양한 표현들을 익히지못해 독해할때 정확하게 쓰이게 되지 않죠...
즉 실제 독해까지 이어지는데 조금은 거리가 있어요.
어휘는 따로 교재를 준비하실 필요가 없이
독해문제집이나 교과서 문법책같은 곳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외우는게 더 효율적이고 도움이 됩니다!!
직접 서점 가서 보시고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6~7개 정도 되는 책을 고르세요
그렇게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잡으시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해요

다른 과목은 수능이라는 시험의 특성에따라 공부법이 조금씩 복잡하고 특별한 게 있는데
수능 영어는 어찌 보면 간단해요.
17개의 듣기 문제를 잘 듣고 들은 대로 보기에서 답 고르면 되고
18번 부터 나머지 문제는 해석만 가능하면 다 풀 수 있게 돼있거든요.
언어처럼 일고 해석해서 그 문장에 숨은 의미나 각 문단의 연계성 등을 더 깊이 파고들어 고민해야하지 않고
그냥, 읽고- 해석이 가능하면- 다 풀 수 있는 문제에요.
심지어 문법 문제도 해석이 가능하면 풀 수 있죠.
우리 말로 예를 들자면
'엄마, 오늘 저녁에 먹은 불고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대신에
'엄마, 오늘 저녁을 먹은 불고기는 정말 맛있을거에요.'로 해석되는 문장이 있다면
두 번째 문장에서 '저녁' 앞에 붙은 전치사가 잘못 됐고,
'맛있었어요'라고 써야할 동사를 잘못 써서 '맛있을 거에요'가 된 거니
어느 문법이 잘못된 건지- 잘 된 해석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럼 그 해석을 어떻게 잘 할 수 있냐-
일단 영어와 우리말은 어떻게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 다음이 많은 어휘를 알고 있는 거에요.
어휘를 많이 아는 건 듣기 문제를 잘 듣고 푸는 데도 도움이 많이 돼요.
예를 들어 '어니, 아스림 사왔어. 녹기 전에 머어~ 마이떠'라고 들렸더라도
아이스크림, 먹어, 맛있어, 라는 단어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 어설프게 들린 문장이 '언니, 아이스크림 사왔어. 녹기 전에 먹어. 맛있어'라는 내용이라는 걸
문맥의 흐름으로 끼워맞춰 알아들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아드로메다 은하는 나서은아로 이백오심과녀 떨어져있다'라는 문장을
'안드로메다 은하는 나선은하로서 이백오십광년 떨어져있다'라는 문장으로 유추하기란
나선 은하, 광년 같은 과학 용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많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휘를 많이 아는 건 두루두루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와 우리말의 차이점을 제대로 알고 영어식 해석을 익히는 것인데
두 언어의 차이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리말은 주어가 있고 젤 마지막에 서술어가 오는데
영어는 주어담에 바로 서술어가 온다는 것.
사실 우리말은 조사가 있어서 (1등급이야 수학 지난번 시험에서 내가~!!) 해도 말이 되지만
영어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수식어 등이 어느 위치에 오느냐가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그러니까 독해 하시면서 계속 끊어 읽기 하시고 영어식 문장 구조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사회랑 과학은 지금 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수업 전에 예습 하고
수업 잘 듣고
복습하고 하는 식으로 고전적인 방법으로 하면 됨


수만휘나 오르비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 다니시면서 다른 사람들 공부하는 것도 좀 보고 비교해보세요
이것도 함 보시길
고등학교 경험이 없으니 아마 중학교때 좀 했다 하는 사람들도 걱정되는 거 많을 거에요

http://www.studycode.net/bbs2/read.htm?cate_sub_idx=&cate_sub_idx2=&iframe_use=&list_mode=web&code=2&keyfield=subject&key=예비고1&page=&side=&lecture_yn=&idx=35
이거 보시면 중학교 공부랑 고등학교 공부가 뭐가 다른지 나와 있으니까 한번 꼭 보세요.
중학교랑 고등학교는 정말 차이 엄청 큼


그리고 아래는 스터디코드라고 서울대생들 공부방법 연구하는 곳이 있는데, 이번에 인강하고 교재 평가표 나왔네요. 문제집은 이거보고 그대로 하시면 될겁니다.


<스터디코드 문제집 추천 그림 파일>

인강 선택 매뉴얼
http://www.studycode.net/download/studycode_highschool1.pdf

아무튼 열공하시고 꼭 좋은 대학 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