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부고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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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고 선행

작성일 2024.01.1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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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2로 올라가고 외대부고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점은 수학선행인데요. 저는 지금 중등2-2가 끝나고 3-1을 들어갈 차례입니다. 예전에 배운것들도 프린트를 더 받거나 문제집을 계속 풀면서 잊혀지지않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외대부고 수학선행에 대해 알아보았으나 누구는 수1, 2까지 누구는 수(상), (하)까지 하라는 등 얘기가 너무 다르고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는 제가 고등학교를 입학할 때쯤에 고2를 들어갈거 같아서 학원을 다니지말고 인강으로 빠르게 해야하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대부고 수학선행을 어느정도로 하는것이 적절한지
알려주세요.


#외대부고 선행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자사고 졸업생이고, 제 생각대로 답변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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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행 학습을 어디까지 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첫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선행 학습에 대해 걱정이 많았어요. 저는 수2까지 공부를 하고서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주위에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배우는 미적분과 기하까지 공부를 해둔 친구들도 꽤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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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생각해보니 단순히 선행 학습의 양과 실제 성적은 언제나 정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1학년 때도, 2학년 때도 선행 학습을 많이 한 친구들 모두가 최상위권을 차지하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선행 학습을 많이 하지 않은 저도 매학기 1등급을 유지했거든요. 단순히 선행 학습 진도를 많이 나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꼼꼼하게 내용을 공부하고, 내용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기준만큼 선행 학습을 하기보다는 본인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학원을 그만 둘 때는 단순히 '학원 진도가 느려서'보다 '학원에서 배우는 양보다 더 많은 공부량을 소화할 수 있어서'라는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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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물론 본인이 소화가 가능하다면) 수학 선행은 수1, 수2까지 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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