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대 정시 관련 질문

A.

건국대 미대는 백분위 79정도에 해당하는 학교이며, 등급으로 치면 3등급 후반대의 등급컷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평균적인 등급이죠. 질문자님의 성적은 충분히 건국대엔 붙고도 남을 성적

입니다. 이 성적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 떨어졌다면 실기시험 성적이 굉장히 안좋게 나와서 그렇다

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허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것은 고2초반부터 실기를 시작했다면 어느정도

는 하는 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입시미술은 외우는 그림, 패턴그림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건국대를 희망한다 하면 학원에서 알려주는데로만 하면 충분히 합격을 가늠해 볼수 있겠

습니다. 

수능때까지 미술을 잠쉬 쉬어도 상관없습니다. 이맘때쯤이면 한두달 쉰다고 해서 미술실력이 

내려가거나 반대로 올라가는건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 시기는 자신의 실력을 올리는 시기가 

아니라 여태껏 자기가 올린 실력을 실제 시험장에서도 똑같이 나타내기 위해 다지는 시기라 

보면 됩니다. 이 다지는 시기를 조금 늦춘다해도 큰 영향은 없을것입니다. 

방학이 끝나고 이제는 미술학원에서도 수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시점입니다. 특히나 인서울

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건 실기도 중요하지만 성적도 그에못지 않게 중요하다

는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질문자님은 이걸 이미 알고 있는 학생으로 판단되며,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것처럼 9월 모의평가가 끝난후 미술에 잠시 손을 떼어 수능공부에 올인

하십시오. 건국대가 아니라 국민대까지 바라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능이 끝나면 바로 겨울방학 특강이 진행될텐데 이때부터는 정말 많이 그리게 됩니다. 예전에

파스텔을 쓸때엔 손에 지문이 없어지고 피가 날정도로 그려댔었죠. 9월달부터 수능때까지 

미술 쉰걸 여기에서 충분히 보충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질문자님이 하고자 

하는데로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시 특강같은 경우, 혹시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이 서울에 본원을 두고 있는 메이커 

학원이 아닌가요? 만약 메이커 학원이면 겨울방학때 서울본원으로 올라가서 배울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그떄 신청하면 되겠고, 서울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학원이 아니라면, 개별적으로 올라가서

한두달 공부를 해야할텐데, 어떤 한 학원을 추천하기 보단 질문자님이 가고자 하는 학교로의 

합격생 배출이 많은 학원을 선택하십시오. 사실 학원끼리의 비교는 쉽지가 않습니다. 비교를 

할수 있는 기준점이 객관적이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학원을 선택할땐 그저 자신이 희망

하는 학교로의 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곳이 좋은학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입시미술은 패턴화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건국대 합격생이 많으면 그학원은 건국대 교수

눈에 띄는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아는 학원이라 생각하면 되고 그 학원을 선택하면 자신의 기준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거라 볼수가 있겠습니다. 

위의 사항들을 잘 참고해서 좋은 입시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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