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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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3인데 졸업 후 호주로 유학/워홀을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동의도 받았고, 이전에도 호주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다 친가쪽이 이미 호주에 거주하고 있어 만약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기에 더 수월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비자 문제 역시 이중국적이라 상관없는데 제 선택에 확신이 없네요 ..
한국에서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호주에서 입국 허가가 나면 바로 호주로 갈 생각인데 이게 맞는건지 불안해요. 제 주변 친구들은 전부 입시로 한 층 더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제 선택이 한국 입시에서 도망치려고 내리게 된 일종의 회피가 아닐까 두려워요. 제가 한국에서 살면서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공부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대학이라는 하나의 좁은 목표에 모든 게 집중되는 게 제 가치관과 다르다 느꼈어요. 중학교에 올라온 순간부터 예비 고3이라는 타이틀을 지니며 6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대학을 위해 보냈는데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많이 지쳤어요. 고3이 되면서 저조차 확실하지 않은 제 진로를 몇몇 선생님들은 대학을 위해 멋대로 A일 것이라고 판단해, 제 성적을 통해 제 미래를 재단하고, 학생들 역시 성적을 통해 우월감을 느끼거나 다른 이를 깔보는 모습에서 내가 이곳에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해 호주 워홀/유학을 선택하게 됬는데 제 주변에 저와 같은 방법을 선택한 사람이 없어 불안해요. 이중국적이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유학/워홀과는 결이 조금 달라 현재로써는 저 혼자 모든 걸 해결해야 해요. 그렇다보니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데 저는 호주로 가기 전까지의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호주에서 성적 산출은 VAC로 이루어진다 들었는데 여기에 정시 성적도 포함되나요? 성적 산출에 대한 정확한 사항이 궁금하면 어느 기관을 이용하면 될까요? 이미 가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불안해도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현재는 정시 공부를 일단 이어가는 중인데 한국에서 대학을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 공부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이 시기에 차라리 IELTS를 공부하고 싶은데 그건 또 아닌 것 같아 이도저도 못해 조금 답답합니다.
+) IELTS는 이전에도 본 경험이 있고, 방학이 되면 유학 자금을 모으면서 공부를 병행하려 해요. 영어는 전문 지식에 대한 학습은 부족하지만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불편함이 없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학 때에 더 공부해보려 해요.
한국에서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호주에서 입국 허가가 나면 바로 호주로 갈 생각인데 이게 맞는건지 불안해요. 제 주변 친구들은 전부 입시로 한 층 더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제 선택이 한국 입시에서 도망치려고 내리게 된 일종의 회피가 아닐까 두려워요. 제가 한국에서 살면서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공부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대학이라는 하나의 좁은 목표에 모든 게 집중되는 게 제 가치관과 다르다 느꼈어요. 중학교에 올라온 순간부터 예비 고3이라는 타이틀을 지니며 6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대학을 위해 보냈는데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많이 지쳤어요. 고3이 되면서 저조차 확실하지 않은 제 진로를 몇몇 선생님들은 대학을 위해 멋대로 A일 것이라고 판단해, 제 성적을 통해 제 미래를 재단하고, 학생들 역시 성적을 통해 우월감을 느끼거나 다른 이를 깔보는 모습에서 내가 이곳에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해 호주 워홀/유학을 선택하게 됬는데 제 주변에 저와 같은 방법을 선택한 사람이 없어 불안해요. 이중국적이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유학/워홀과는 결이 조금 달라 현재로써는 저 혼자 모든 걸 해결해야 해요. 그렇다보니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데 저는 호주로 가기 전까지의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호주에서 성적 산출은 VAC로 이루어진다 들었는데 여기에 정시 성적도 포함되나요? 성적 산출에 대한 정확한 사항이 궁금하면 어느 기관을 이용하면 될까요? 이미 가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불안해도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현재는 정시 공부를 일단 이어가는 중인데 한국에서 대학을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 공부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이 시기에 차라리 IELTS를 공부하고 싶은데 그건 또 아닌 것 같아 이도저도 못해 조금 답답합니다.
+) IELTS는 이전에도 본 경험이 있고, 방학이 되면 유학 자금을 모으면서 공부를 병행하려 해요. 영어는 전문 지식에 대한 학습은 부족하지만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불편함이 없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학 때에 더 공부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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