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화해하는법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친구관련으로 질문합니다. 이런게 처음이라 오탈자나 실수등등 이해해주세요!
올해 고1된 남학생입니다. 중3때 친구였던 A(가명)랑 같은 고등학교로 배정 받았습니다.
A는 중3때부터 장난으로 저를 자주 놀렸던 친구입니다. 저희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10명도 채 배정되지 않았을 뿐더러, 같은반에는 아는친구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A에게 더 많이 의지하기도 하였습니다. 3월2일 배정이후 3월 6일정도까지는 친구를 아직 못사겨서 친구A의 반으로 많이 놀러갔습니다.아까도 말했다싶이, 놀리는 장난을 많이 좋아하던 얘라서, 제가 반에 놀러가거나, 친구를 찾아가면 아싸라고 놀리기도하고, 저도 인정하면서 장난을 받아줬습니다.
3월7일, 급식실에서 친구랑 밥을먹다 A가 제 뒤에 친구와 앉는것을 보고 식판을 반납하고 A에게 갔습니다. 그랬더니 A가 또 친구 없다는 식으로 장난을 해서 저도 장난으로 머리를 약하게 한대 때리려고 했는데 실수로 좀 세게 쳤습니다. 저도 실수를 바로 깨닫고,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6번이상 말했습니다. 친구가 너무 빡쳐서 싸울것처럼하길래 저는 뒤에서 친구를 잡고있는 상태였고요(A는 의자에 앉아있고 제가 뒤에있었습니다). 친구가 너무 화나있던 상태이기도 하고, 친구가 그냥 꺼지라고..하길래 일단은 그냥 갔습니다.
그날 그친구를 더이상 보지도 못해서 집에가서 페메로 미안하다고 고의로 때린거 아니고 진짜로 실수로 때렸다고 미안하다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한테 답장이 'ㅗ' 하나 왔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별생각 없었습니다.
몇일뒤, A가 자기반 친구를 대리고 (지나가던길일수도있어요) 앞문에서 저보고 와보라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갔더니, 제가 몇일전 때린것을 자기도 때리겠다는 겁니다. 저는 뭔 개 소리냐고 돌아섰지만
친구가 반밖으로 끌어내 화장실에서 때리겠다고 화장실로 데려가다가 뒷문에 절 넣었습니다.
이때 친구한테 엄청 실망하고 빡치고 얘가 날 친구로 생각하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두쳐도 그냥 인사도 안하고 지나쳤습니다. 몇일뒤 친구가 걸어오다가 절 보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고 말을 걸때 손을 빼지도 않음) 다가와서 팔로 툭툭치면서 왜그러냐고 물어봤지만 그때도 짜증나있던 상태라 무시하고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뒤 화장실에서 또 만났는데, 그때도 그냥 지나치니까, A가 자기 친구한테 또 삐졌어 또 삐졌어(제가 잘 삐지는 성격이지만 빨리 풀림) 이래서 기분이 더 상했습니다.
그이후로도 아는척도 안하다 보니까 7월 중순까지 5달 가까이 아는척도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보니 화해하고싶네요 어떻게해야하나요?
#친구랑 화해하는법 #절교한 친구랑 화해하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