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 따라 다릅니다. 서울 경기권이면 이미 많이 늦었다고 봅니다.
지방의 경우 의외로 2학년때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경우도 2학년때 고등과정을 나가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혹시 중등 수학/과학을 해결 못하셨다면 늦은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원을 반드시 다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짝이는 재능을 갖고 있다면요. 하지만 누가봐도 내가 수학과학 천재다.가 아니라면, 학원을 다니시는게 선행 진도를 빼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학원의 장점은 커리쿨럼을 잘 따라간다면, 해당 기간내에 학원에서 제시한 부분까지의 선행을 모두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느린 진도를 맞추기 위해 개인적으로 진도를 뺀다던가 못하는 부분에 시간을 더 할애한다던가 하는 케어는 힘들죠.
그래서 질문자님께서 지금부터 중등 선행을 나가셔야한다면, 저는 과외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서울, 경기권이시면 늦었으니 선행 땡겨서 탄탄히 하신뒤 일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단, 정확히 다 개념을 쌓았다는 가정하에요. 일찍 부터 선행 땡긴 학생들 중에서도 선행만 하고 개념은 꼼꼼히 안 쌓아서 허세만 있고 문제는 제대로 풀지도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개념을 꼼꼼히 다 쌓고 문제도 잘 풀수 있다는 가정하에 수학의 경우 서울 경기권은 싹 다 하시는게 맞고 지방은 지방에 따라 정 못하겠으면 기하와 확통은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학의 경우 서울 경기권은 물화생지 1,2 다 하시고 물리와 화학은 일반~까지 하시는게 맞고 지방의 경우 물화생지 1,2까지만 하거나 정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지구과학을 1까지 하거나 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부족한 부분을 1차 붙은 후부터 사전교육때까지 빡시게 채워야겠지만요.
3. 수과학 제외 타과목은 성실도의 영역입니다. 전과목 A인게 안전합니다. 학교 들어가서는 영어는 신경쓰시는게 맞고 국어는 생각보다 괜찮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