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중3 이고요, 현재 저의 내신은 10퍼 대입니다. 뭐 전교 1등만큼 잘하지는 못하지만, 조언은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초등학교랑 중학교랑 공부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학원 없이 자기주도학습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인강을 들어서 예습, 복습을 해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일단 과목별 저의 공부방법 알려드릴께요.
국어: 쌤이 학습지로 나가는 쌤과 교과서로 나가는 쌤으로 갈리는 데요. 학습지로 나가는 쌤이 더 많습니다. 일단은 국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고 그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어려운 용어가 있으면 바로바로 찾아봐야 됩니다.
ex) 심미적 인식이 무엇이지? -> 심미적 인식은 어떤 대상을 아름다움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구나.
문학은 작가의 심미적 인식이 구체화 되어있는 것이다.
-> 문학은 작가의 심미적 인식을 독자에게 공유하는 것이구나. 그리고 그것을 읽으면서 작가의 심미적 인식을 알아서 내 심미적 인식을 확장시킬 수 있겠군.
수학: 인강을 들어야합니다. EBS 무료강의 뉴런강의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EBS 뉴런강의 들으면서 계속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취했습니다. 일단 뉴런 강의를 들으면서 최대한 이해를 해주시고 (안되면 복습) 그 후 시험기간에 쎈을 풀어서 문제를 많이 풀면 됩니다. 단, 개념도 잘 모르면서 공식을 외워서 풀면 안됩니다. 그러면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사회/역사: 암기과목입니다. 시험기간에 외워주시고, 이것은 연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달달 외우는 것보다는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서 외워 주시면 됩니다.
ex)
사회: 법이란 사람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구나. -> 만약 법이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벌어진다면 국가의 심판을 청구하여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구나.
역사: 흥선대원군이 왜 외세와의 교류를 하지 않았을까? -> 열강들의 침입과 강제로 계약을 맺으려고 하였기 때문에 외세를 배척하려고 했구나.
과학: 실험을 토대로 이론을 외워 주시는 게 가장 쉽습니다.
ex) 한쪽에는 얼음, 한쪽에는 따뜻한 물을 두고 그 가운데 향을 피운다면, 따뜻하나 쪽으로 공기가 흐른다.
-> 공기가 뜨거워지면,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고, 공기가 차가워지면 무거워져 아래로 내려가 대류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실험결과가 나오는 구나.
영어: 영어는 문법강의를 듣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험만 대비한다고 하면 안들어도 되지만, 고등학교와 연결되고 시험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에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BS 중학영어개념 끝장내기가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