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지나가던 인천외고 재학생입니다.
우선 제가 일반전형으로 들어온 관계로 내신에 대한 얘기는 답변해드리기 힘들겠구요...ㅈㅅㅈㅅ
작년의 경우를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만 도움이 될지는...
우선 크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정원외 전형 이 있었습니다. 이건 뭐 변함이 없겠지만...
지원 자격, 전형 방법에 대해서 조금 언급해보죠.
지원자격은 '이 정도도 못하는 애들은 지원도 하지 마라'라는 의미이니 무의미 하지만요...
우선 선발 전형은 다시 내신 성적 선발, 인천 지역 선발로 나뉘어졌는데, 올해는 인천 지역 선발은 필요 없겠죠.
지원 자격은 국영수사과(2학년 40%, 3학년 1학기 30%, 2학기 중간고사 30%) 석차 백분율 20% 이내.
인천 지역 선발은 인천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내용은 위와 같음.
전형 방법은 그저 내신만 빡세게(더 좋은 어휘가 생각이...)해서 오는거고요.
작년 커트도 95정도 였나? 저랑 관계 없던 이야기라 확실히는 모르겠군요.
지금은 어떻게 산출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때는 봉사시간, 출석일수 같은거 부질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산출할때 국영수에 가중치를 뒀었고요. 100% 내신이지요.
전공어 우수자 전형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신것 같지만 보통 외국 살다 오던 애들이 보고요...
전 학과 지원(영어겠죠 아무래도), 영일본어과(일본어), 영중국어(중국어), 영스페인어(스페인어)
지원 자격은
전 학과 지원-1.TOEFL:CBT 213점 이상, IBT 80점 이상
2.TOEIC:750점 이상
3.TEPS:700점 이상
4.외국에서 1년 이상 수학한자 중 한가지 이상에 해당 되는자.
영일본어과 지원은 JLPT 2급 이상, 영중국어과는 HSK 6급이상, 영스페인어과는 DELE 초급 이상
전형 방법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각각 전공어 쓰기 30%, 전공어 읽기 30%, 전공어 면접 30%입죠.
학교장 추천자 전형 저희반에 이 전형으로 온 둘은 바닥을 깔고 있습니다.
한명은 열심히 올라오려고 노력은 하지만... 대학도 글로벌 리더 전형 같은걸로 가겠다던데. 뭐 어쨌든.
지원 자격은 학생회장, 학생회 부회장, 학생회 부장, 학급회장, 학급부회장 등 리더쉽이 뛰어난 자
또는 각종 대회의 수상실적이 뛰어나거나 효행,선행 관련 수상 실적이 있는 모범학생에 해당하는 자로서
국영수사과 석차백분율이 25% 이내인 자
전형 방법은 경력 및 수상실적(학급 회장 등등 및 수상 실적) 20%, 내신 40%,
적성검사(이건 언어시험이라더군요)40%
경력 및 수상실적 20점이 전교학생회장 또는 대통령 포창 및 그에 준하는 실적이상이네요.
11점이 학급부반장, 전교학생회차장, 학교장 표창 및 그에 준하는 실적이상이고요.
일반전형은 대부분 외고 준비생의 관문인 시험이고요 우선선발 애들은 시험 이틀전 합격 통보가 뜨면
이날 시험보러 학교 오지 않아도 되고요. 우선선발 탈락자는 자동으로 일반전형으로 지원되서요.
지원 자격은 전국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검정고시 출신자는 국영수사과 과목의 평균이 90점 이상
전형 방법은 내신 40%, 영어평가 30%, 적성검사 30%
작년 영어시험이 조금 골때렸습니다. 듣기 음질이 병맛... 그것 때문에 패닉이 된 상태에서 독해도 안돼고...
수학 과목을 없앴더니 영어 평가에 수학 문제가 영어로... 한글로 나왔어도 아리송한걸 영어로...
결국 잘 찍는 애들과 잘 하는 애들의 차이가 애매해져서 분별력이 없었다고 꽤나 비난 받았습니다.
덤으로 합격생들까지 같이 욕먹었고요. 잘찍어서 갔다는 둥. 사람 빡치게시리... 넘어가구요.
All Cut 방식(이게 뭐지?)으로 총점순으로 정원을 선발하여 1,2,3 지망순으로 학과를 배정한다는군요.
저는 1지망 중국어 2지망 일본어 3지망 남는거 써놓고 2지망 되기를 바랐으나 1지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중국어는 현실, 일본어는 흥미, 스페인어는 뭥미? 였거든요.
제 이야기는 관심 없으시다고요? 네 ㅈㅅ 넘어가죠.
적성검사는 언어고요.
저는 내신은 91인가 93나왔어요. 중3 1학기부터 외고 준비한답시고 내신 놨더니
전교 499명중에 68등까지도 떨어져 버렸고요. 내신 186.9점 나오더군요.
게다가 국영수 내신이 딸리는 편이었는데 제가 가고 싶었던 안양과는 달리 국영수에 가중치를 둬버려서
점수가 더더욱 떨어져 버렸고요... 흠냐 중2때 만큼만 했으면 190 넘겼을텐데...
제 이야기는 아무래도 상관 없겠죠? 패스 패스
별로 상관 없는 정원외 전형은 2가지가 있습죠.
특례입학대상자 지원 자격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2조 제3항 제2호 및 제3호에 해당하는자라는데 이게 뭐죠?
전형 방법은 전공어 면접 60%, 적성검사 40%군요.
국가유공자 자녀는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에 지원 해서 지원자격만 넘기면 끗.
모집 정원의 3%이내니까 10명정도군요.
이상 2009학년도 인천외고 신입생 모집요항이었습니다.
2010년도 모집요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작년과는 다릅니다.
뭘로 응시 하느냐는... 질문자께서 어떻게 준비를 해오셨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내신을 중점으로 해오신건지 일반전형을 준비 하셨는지...
제 친구중에는 일반전형 단기간에 준비해서 온 경우는 없습니다만...
외고 준비 하나도 안하고 내신으로 붙은 뒤에 공부해서 상위 클래스에 계신 분도 있고요.
저처럼 다른 외고 준비한답시고 놀아서 온 경우...는 별로 없지만;;
저 같이 중3때 남들보다 덜하던 놈은 222등도 했다가 5등도 했다가 하고요.
이것 저것(?) 다양한 아이들이 있는고로 확답은 하기 힘들 것 같네요...
뭐 어찌되었든 화이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