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외고에 관해서는 잘 몰라요.
학생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답변해드릴께요.
우리아이 진학문제때문에 알게된 정보입니다.
우리아이도 역시 한의대 생각중이거든요.
제가알기론 문과에서 갈수있는 한의대는 여러곳 있는걸로 압니다.
특히 대전한의대는 80%이상이 대전외고 출신입니다.
부산 동의대 한의대 역시 문과학생이 지원가능합니다.
한의학 공부가 문과특성이강하고 암기와의 전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문과.이과교차지원이 가능한곳이 대부분입니다.
(2004년 현재 경희대를 포함한 두곳정도만 이과라야 함)
아래글은 부일외고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연일 특목고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이나 학부모님이 무척 혼란스러워 하실 것 같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교 교육과정 및 외고에 대한
전망을 실어봅니다.
읽어보시고, 현명한 선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1. 본교 교육과정 해설
- 수능교과 수업시수
1) 국어 : 1학년 4시간, 2학년 5시간, 3학년 4시간 (인문고: 주당 4시간)
2) 사회 : 1학년 5시간, 2학년 4시간, 3학년 8시간 (인문고: 주당 4~6시간)
3) 수학 : 1학년 4시간, 2학년 5시간, 3학년 5시간 (인문고: 주당 4시간)
4) 영어 : 1학년 8시간, 2학년 8시간, 3학년 8시간 (인문고: 주당 4시간)
영어수업 시수를 4시간 더 확보함에 따라 2시간은 영어회화에 2시간은
영어논술 교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본교에서 외국어(영어,중/일,독일어)수업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
예체능 교과(음,미,체)를 10단위 이수함으로써 인문고의 18단위 이수보다
8단위 적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문과계열 서울대 과학.기술과목군 최소이수단위는 인문고는 24단위 이상이나
외고는 16단위 이상만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8단위를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16단위를 외국어 교과에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 따라서, 문과계열 진학희망자가 본교에 진학하면 영어 및 제2외국어(향후
반영비율 확대 예정)에서 절대적인 시수확보 및 타 수능과목도 일반 인문고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수업시간을 가질 수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
2. 내신 불이익 문제
- 고교 등급제를 불허할 방침이면, 대학에서는 내신 실질반영율을 현재와 같은
상태(4~8% 반영)로 유지하거나 교과영역의 확대보다는 비교과영역(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의 비중을 높여나가게 될 것입니다.
내신 실질반영율이란 교육부가 아니라 대학이 결정할 문제이고, 2007년에
발표될 대입 전형요강이 나와야 확실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이 교육부와 마찰을 피하면서 우수학생 선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고교내신 교과영역 반영은 9등급제보다는 원점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이미 검토되고 있습니다.
- 내신성적 중에서 특히 수행평가의 과도한 점수화가 현행 내신제도의 가장 큰
불만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본교는 본교에서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수행평가를 최소화 해 나가서 학생들이 수능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교에서는 수행평가때문에 석차가 바뀌는 일은 거의 없으며 실력있는
학생이 내신을 잘 받는 공평한 제도로 운영할 것입니다.
3. 동일계열 특별전형 문제
동일계열 특별전형문제가 대두된 것은 실제로 외고 출신자가 의대 입학을 한다든지,
과학고 졸업생이 서울대 법대에 진학 했다해서 생겨난 문제입니다.
이제부터는 외고에 이과반 개설, 과학고에 문과반 개설이 금지되고,
외고출신이 어문계열로, 과고출신이 이공계열로 진학하게 되었을 때 혜택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외고출신이 어문계열이 아닌 법대나 상대 혹은 이과계열이 아닌 다른
인문사회계열(교대포함)로 진학하는 데 불이익을 주겠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어느 고등학교도 법대나 상대 혹은 의대에 진학하는 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따라서 본교에 진학하게 되면 인문계 대학의 진학에는 아무 지장이 없지만,
자연계에 대한 미련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중학교 내신 65%까지 인문고에 진학합니다. 수능등급으로 치면 1등급부터 7등급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목표가 수능 3~4등급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본교는 수능 1~3,4등급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능 1~2등급을 목표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인문고의 영어시수에서 알 수 있듯이, 4시간의 수업으로 수능준비에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고에서는 충분히 확보된 영어시수를 가지고, 회화수업을
통한 영어구술면접에 영어장문독해 수업을 통한 영어논술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분명, 본교 뿐만 아니라 모든 외고에서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선의 진학지도를 해왔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이 선택해 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입시제도는 너무도 자주 바뀌어 왔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님들의 대학 선호도가
바뀌지 않았기에 어떤 제도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잠시 혼란만 초래할 뿐,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무런 변화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양질의 교육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