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실입니다.
yeny****님이 작성한 글을 잘 읽어보았어요. 친구관계에서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인해 힘든상황인가봐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학교생활에서 상대 친구가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지는 않을지 걱정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같은 부분들이 과도하게 신경이 쓰인다면 불안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것 같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고 사랑받는다면 참 좋겠지만 아이들마다 각자 성향이 다르고 좋아하는 부분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모든아이들의 눈치를 살피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해요. 주변 yeny****님과 가깝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먼저 신경쓰고 챙겨주되 다른 친구들과는 갈등이 없을 정도로 잘 지낸다면 yeny****님의 친구관계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체육시간에 조를 짤 때에도 이미 yeny****님이 한번 양보를 했었으니 그 다음에는 yeny****님이 원하는 부분을 이야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마 이 부분에서 yeny****님을 좋지 않게 보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고 설령 있다하더라도 그 친구와는 어차피 관계가 더 깊어질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한다면 한결 쉽게 행동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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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ny****님의 고민이 잘 해결되어 즐거운 학교생활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