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과 사귄다는 소문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작년에 같은반이 되어서 친하게 지내게 된 a(남사친)가 있어요 그리고 작년에 만난 친한 친구를 b라할게요
일단 제목 그래도 작년부터 남사친과 사귄다는 소문이 있어요 사실 제가 이 일로 지식인에 한 번 올린 적이 있거든요 맨 마지막에 그 글을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1학년 때 있었던 자세한 일은 아마 거기에 있을 거예요 이건 요약해서 적을게요 때는 작년 2023년도예요...
저는 학기초 4월쯤 a와 같은 짝지가 되었어요 처음엔 되게 어색하고 말도 없었는데 5월에 자리를 바꿀 때 a랑 연속 같은 자리가 된거예요... 이건 그냥 우연이겠죠? 제 친구들은 운명이라고 그러네요 암튼 다음으로 두 번째 짝지 땐 친해져서 가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안 보실 때 장난 치고 놀았어요(참고로 자리는 젤 앞자리였답니다ㅎㅎ;;) 그 후 저와 a의 사이는 더 가까워졌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a랑 친한 저희반 남자애가 저랑 a랑 사귄다고 그러는 거예요 저는 아니라고 했죠 근데 a는 부정을 하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을 안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저는 a를 통해 걔의 친구들도 알게 되었는데 a의 친구들 대부분은 이 소문을 알게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반 애들도 알게 되고 점점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b가 말하길 저희가 오해할 만한 상황이 좀 있었다 그러네요,,, 저도 다 기억나진 않지만 떠오르는 건 실내화 사건인데요 제가 처음에 장난으로 a의 실내화를 뺏은 적이 있는데 안 돌려줬거든요? 근데 제가 방심한 틈에 a가 제 실내화를 두 짝 다 가져간거예요 되찾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애들이 그걸 보고 절 더 힘들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a의 실내화를 들고 있으니까 a가 자기꺼 받을려고 절 잡으려 하는거예요 전 분해서 안 돌려주려고 꼭 안고 움크리고 있는데 바로 위에 a가 감싸듯이 오해할 만한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첨엔 뭔 상황인지 몰랐는데 계속 a랑 닿이니까 그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뭐 어찌저찌해서 서로 돌려주긴 했는데 그 때 애들이 엄청 놀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스킨쉽이 우연적으로 되었어요 가끔 손이 닿였고, 안기는 건 아닌데 실내화 사건처럼도 일어났고, 어깨가 닿일 때도 있었어요 뭐 이러니 오해할 만한 일이겠죠...?
아무튼 2학년이 된 지금도 이 소문은 심하진 않지만 알만 한 애들은 거의 다 알고 있어요 처음엔 솔직히 좀 힘들었는데 이제는 하도 들으니까 익숙하고 둘 다 해탈한 느낌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다른반이란 말이예요 하필 옆반이라서 계속 그러면 볼때마다 더 어색해질 것 같고 처음에 이런 말이 나온게 제가 계속 a에게 다가가서 그런 것 같아 제 잘못 같기도 해요 그런데 저 남미새가 절대 아니예요 이런 말 듣고 남미새 같단 사람 많은데 참고하자면 전 진짜 어릴 때부터 부모님 친구분들 자식이 거의 다 남자애들이라 예전부터 남자애들이랑 노는게 익숙해요ㅠㅠ
사실 좀 걸리는 게 1학년 때부터 애들이 a가 절 좋아한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제가 봐서는 a는 절 절대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뭐 작년에 저희반 남자애가 수업 시간에 저랑 a랑 연애한다고 말했을 때 선생님도 애들도 다 저희를 봤단 말이에요(그때가 a 자리가 제 앞이고, 저는 a 바로 뒤였어요) 전 바로 아니라고 했는데 a는 아무 말 없이 귀가 엄청 빨게졌어요 원래 a는 주목 받으면 긴장하는 스타일이긴 하는데 이게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네요 암튼 전 어색하게 갈바엔 동맹 맺어서 이번년도 전까지 이 소문을 없앨 계획인데 a는 그냥 체념한듯 지내요
제가 동맹을 맺을려고 a의 실내화를 뺏어서 신고 있단 말이에요 그럼 a가 제 실내화를 신고 있는데(실내화 사건이 참 많죠?^^) 그래서 제가 a한테 동맹으로 계약연애 하자고 말하고 싶은데 일단 계약연애를 하면 연애하는 척하다 헤어지면 애들이 더이상 소문도 안 말할 거고 서로 불편했던 거 잊을 있지 않나 생각해요 조건으로는 실내화를 돌려주고 소원이나 셔틀 같은거 해줄 생각이고요 제가 저지를 일이니까 이정도는 해줘야겠죠? 근데 문제는 a에게 이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a를 불러서 얘기하면 보는 시선 땜에 힘들고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야 a, 네 실내화 돌려줄까?" 이랬는데 아무 말 없이 그냥 가더래요 이거 체념한 거겠죠...? 만약에 동맹 짓자고 하면 제가 먼저 고백했다고 거짓말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a에게 사정사정 부탁해서 a가 고백했다고 할까요?제가 b한테 동맹 지을 거라고 말만 했지만 계약연애는 안 했단 말이에요 b가 절 도와주기도 했지만 절 많이 놀리기도 했어요
;; b가 이 얘길 들으면 놀라겠죠? 근데 동맹을 하자고 하면 얼마동안 계약연애를 해야 할까요? 아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까요?
결론은 계약연애로 동맹을 맺어서 제가 말한 조건으로 하면 타당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소문을 없앨까요? 저는 동맹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어떻게 하면 잘 끝낼 수 있을까요?
근데 답변으로는 제가 말한 동맹에 관련지어서 답해주실 수 있을까요..?
성의 없는 글은 ㄴㄴ
(사진으로 저와 a에 관해 질문했던 내용 넣어드릴게요)
일단 제목 그래도 작년부터 남사친과 사귄다는 소문이 있어요 사실 제가 이 일로 지식인에 한 번 올린 적이 있거든요 맨 마지막에 그 글을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1학년 때 있었던 자세한 일은 아마 거기에 있을 거예요 이건 요약해서 적을게요 때는 작년 2023년도예요...
저는 학기초 4월쯤 a와 같은 짝지가 되었어요 처음엔 되게 어색하고 말도 없었는데 5월에 자리를 바꿀 때 a랑 연속 같은 자리가 된거예요... 이건 그냥 우연이겠죠? 제 친구들은 운명이라고 그러네요 암튼 다음으로 두 번째 짝지 땐 친해져서 가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안 보실 때 장난 치고 놀았어요(참고로 자리는 젤 앞자리였답니다ㅎㅎ;;) 그 후 저와 a의 사이는 더 가까워졌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a랑 친한 저희반 남자애가 저랑 a랑 사귄다고 그러는 거예요 저는 아니라고 했죠 근데 a는 부정을 하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을 안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저는 a를 통해 걔의 친구들도 알게 되었는데 a의 친구들 대부분은 이 소문을 알게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반 애들도 알게 되고 점점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b가 말하길 저희가 오해할 만한 상황이 좀 있었다 그러네요,,, 저도 다 기억나진 않지만 떠오르는 건 실내화 사건인데요 제가 처음에 장난으로 a의 실내화를 뺏은 적이 있는데 안 돌려줬거든요? 근데 제가 방심한 틈에 a가 제 실내화를 두 짝 다 가져간거예요 되찾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애들이 그걸 보고 절 더 힘들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a의 실내화를 들고 있으니까 a가 자기꺼 받을려고 절 잡으려 하는거예요 전 분해서 안 돌려주려고 꼭 안고 움크리고 있는데 바로 위에 a가 감싸듯이 오해할 만한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첨엔 뭔 상황인지 몰랐는데 계속 a랑 닿이니까 그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뭐 어찌저찌해서 서로 돌려주긴 했는데 그 때 애들이 엄청 놀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스킨쉽이 우연적으로 되었어요 가끔 손이 닿였고, 안기는 건 아닌데 실내화 사건처럼도 일어났고, 어깨가 닿일 때도 있었어요 뭐 이러니 오해할 만한 일이겠죠...?
아무튼 2학년이 된 지금도 이 소문은 심하진 않지만 알만 한 애들은 거의 다 알고 있어요 처음엔 솔직히 좀 힘들었는데 이제는 하도 들으니까 익숙하고 둘 다 해탈한 느낌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다른반이란 말이예요 하필 옆반이라서 계속 그러면 볼때마다 더 어색해질 것 같고 처음에 이런 말이 나온게 제가 계속 a에게 다가가서 그런 것 같아 제 잘못 같기도 해요 그런데 저 남미새가 절대 아니예요 이런 말 듣고 남미새 같단 사람 많은데 참고하자면 전 진짜 어릴 때부터 부모님 친구분들 자식이 거의 다 남자애들이라 예전부터 남자애들이랑 노는게 익숙해요ㅠㅠ
사실 좀 걸리는 게 1학년 때부터 애들이 a가 절 좋아한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제가 봐서는 a는 절 절대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뭐 작년에 저희반 남자애가 수업 시간에 저랑 a랑 연애한다고 말했을 때 선생님도 애들도 다 저희를 봤단 말이에요(그때가 a 자리가 제 앞이고, 저는 a 바로 뒤였어요) 전 바로 아니라고 했는데 a는 아무 말 없이 귀가 엄청 빨게졌어요 원래 a는 주목 받으면 긴장하는 스타일이긴 하는데 이게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네요 암튼 전 어색하게 갈바엔 동맹 맺어서 이번년도 전까지 이 소문을 없앨 계획인데 a는 그냥 체념한듯 지내요
제가 동맹을 맺을려고 a의 실내화를 뺏어서 신고 있단 말이에요 그럼 a가 제 실내화를 신고 있는데(실내화 사건이 참 많죠?^^) 그래서 제가 a한테 동맹으로 계약연애 하자고 말하고 싶은데 일단 계약연애를 하면 연애하는 척하다 헤어지면 애들이 더이상 소문도 안 말할 거고 서로 불편했던 거 잊을 있지 않나 생각해요 조건으로는 실내화를 돌려주고 소원이나 셔틀 같은거 해줄 생각이고요 제가 저지를 일이니까 이정도는 해줘야겠죠? 근데 문제는 a에게 이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a를 불러서 얘기하면 보는 시선 땜에 힘들고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야 a, 네 실내화 돌려줄까?" 이랬는데 아무 말 없이 그냥 가더래요 이거 체념한 거겠죠...? 만약에 동맹 짓자고 하면 제가 먼저 고백했다고 거짓말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a에게 사정사정 부탁해서 a가 고백했다고 할까요?제가 b한테 동맹 지을 거라고 말만 했지만 계약연애는 안 했단 말이에요 b가 절 도와주기도 했지만 절 많이 놀리기도 했어요
;; b가 이 얘길 들으면 놀라겠죠? 근데 동맹을 하자고 하면 얼마동안 계약연애를 해야 할까요? 아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까요?
결론은 계약연애로 동맹을 맺어서 제가 말한 조건으로 하면 타당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소문을 없앨까요? 저는 동맹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어떻게 하면 잘 끝낼 수 있을까요?
근데 답변으로는 제가 말한 동맹에 관련지어서 답해주실 수 있을까요..?
성의 없는 글은 ㄴㄴ
(사진으로 저와 a에 관해 질문했던 내용 넣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