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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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 약간의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제 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5학년때 좀 순수한? 친구들과 놀다가 학년이 바뀌고 친한 친구들과 반이 떨어진 저는 혼자였습니다. 그러다 두 여자애들이 저에게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a,b라고 하죠. a는 저와 같은 유치원에 나왔기때문에 말을 걸어주었고 b는 a와 친해서 저에게 말을 건 것 이었습니다. 어쩌다 어쩌다 c,d,e와도 친해진 저희는 다섯명이서 같이 다녔습니다.(d,e는 남자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제 행동이 저를 우습게 보이기 쉬운 행동들이었단걸 저도 압니다.. 어느날 d,e가 장난으로 제 물건들을 훔쳐가고 그것때문에 화가 난 저는 장난식으로 내놓으라고!!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근데 제 목소리가 상당히 커서 학교가 울릴 지경이었는데 여기서 급발진이라는 별명이 생깁니다, 그리고 a,b,c,d,e가 저를 투명인간취급 하며 장난을 칠때에 저는 계속해서 제 말을 무시하는 친구들이 무서워 울어버립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죠. 그 이후로 저를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며 제 물건들을 학교 화장실(변기통)에 버린다거나 제 카드를 가져가 마음대로 돈을 긁는다거나 하는 장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a,c와 같은 중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a는 저를 조금씩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 반 친구와 친해져서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a도 어느세 그 애와 친해져있었고 또 둘이서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새 친구를 m이라고 하면 처음엔 a가 m 앞에서 저를 무시하듯이 말하고 m이 당황하자 a는 얘는 그래도 된다는듯한 행동과 말투로 m에게 다가갔고 m은 저를 무시하고 막말해도 된다는 애로 점점 생각이 바뀌어갔습니다. 이제는 제가 화를 내면 애기 다루듯 우쭈쭈 하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저를 골려먹습니다. 하지만 a는 둘이 있을땐 저를 챙겨주고 잘해주고 무시하는 경향도 없습니다. 제가 이 모든걸 참는 이유는 a를 떠나면 주변 모든 친구들이 저를 떠나고 6학년때에 제 행동들이 저를 이렇게 만든 것 같아서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그냥 이젠 그 둘이 저에게 하는 말투와 행동들을 보면 그냥 칼로 쑤셔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