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친구들을 별로 사귀지 못했고
왠지 스스로 찐따라고 생각하면서 소심한 거 같아
고등학교 진학후에는 달라지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보다 당당하게 보이고 싶다면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까지는 내가 조금이라도 질세라 조금이라도
얕보일까하여 두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아니면 혹, 친구들과 지내면서 나를 많이 챙겨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계속 끼인느낌이라 쟤기 날 싫어하면 어쩌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내가 이 말을 하면 아이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고 생각하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나요?
애들이 나를 찐따라던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로 여길까봐
신경을 쓰고 있지나 않은지.. 그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추다보면
점점 더 자신감을 잃을까 염려되는군요.
그래서 내가 이야기를 잘해야 할텐데 라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친구들 앞에서 잘보이고 싶어하는 부담감이 많은거죠.
하지만 무슨 말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으면
오히려 대화에 참여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해야할까' 만을 생각하다보면
친구들의 말을 잘 듣기 어렵고
제대로 대화에 참여하기가 힘들어질테니.
우선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으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사람마다 다들 저마다의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외향적인 성격은 처음에 쉽게 친구를 만들고
여러 사람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장점이 있는 반면
깊은 관계가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반면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는 처음에 친구를 사귀는 게 좀 힘들지만
좀 더 상대를 아끼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구요.
내 장점을 잘 활용해서 상대방에게 어필될 수 있기를 바래요.
친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마음을 열고 내가 친해지고 싶은 만큼
마음을 표현한다면 그 친구도 내 진심을 알아줄테고
거기서부터 진정 마음을 나누는 게 시작되겠지요.
할 수 있는 제일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보세요.
학교에 가면 평소에 친해지고 싶은 바램이 있었던 친구에게
용기를 내서 다가가 말을 걸어 보세요.
무엇보다 자신을 좀 더 자신감있게 스스로 만드는 것도 중요할 거예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학업공부나 체력관리 등
자기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면 더 좋겠지요.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좀 더 멋지고 호감있는 자신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하나씩 노력해가보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
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고민 상담을 더 받고 싶은 경우,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 PC & 모바일: http://www.cyber1388.kr 로 찾아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