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혼내주세요!

저 좀 혼내주세요!

작성일 2024.02.1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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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깁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해요

전과목 학원을 다닌 지 1년이 좀 넘었어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가 수학 수업 때문인데요,,,
수학 수업 할 때 이해가 안 갔어요. 그럼 물어보면 되짆아요? 근데 전 물어보지도 않고 계속 이해가 안 되는 상태로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들을 보면 항상 못 풀어요… 이 상태로 1년을 좀 넘게 다녔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테 1년 내내 수학 성적도 잘 안 좋았고요…
다른 과목들은 이해가 잘 되는데 도움도 큰데 수학만 이럽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면 정말 안 된다는 걸 제 자신이 잘 알니다…
수학 선생님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그 무엇보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자식이 학원에서 이런다면 얼마나 분할까요…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학원 다니는 것보다 인강을 듣는 게 어떨까… 그래서 학원을 끊을까?라는 생각이요. 근데 더 큰 문제는 학원을 끊고 싶다고 엄마, 아빠한테 말할 용기가 전혀 안 납니다.
엄마, 아빠는 제가 학원에서 잘 공부하고 있는 줄 알아서 갑자기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좀 당황스러워 할 거에요
근데 제가 이제 학업에 더 신경써야하는 나이가 되어서 제발 지금부터라도 큰 용기를 내서 학원을 끊는 게 좋을 곳 같다라고 반드시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여태까지 이런 행동을 한 저를 혼내주세요…
그래야 제가 용기가 더 많아져서 엄마, 아빠한테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좀 죽여 주세요 럽실소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친구가 너무 무서워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저 좀 봐주세요 #저 좀 사랑해주세요 #저 화장실 좀 #럽실소 저 좀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엄마 저 좀 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물어봐야 하는데..

저희 딸도 항상 그냥넘어갔어요

선생님이 말씀해주실때까지 몰랐고요

그런데 학원을 옮겨도 마찬가지네요

개인마다 공부하는 학습이 달라요

누구는 학원이 잘 맞고, 또 누구는 인강이 잘 맞고

학원이 안맞으면 인강도 한번 해보는곳도 괜찮을거 같아요

부모님께는 사실 그대로 말하시고요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는거니까

이해잘 하시도록 잘 얘기해봐요

저는 그래서 현재 수학학원은 안보내고 있어요

인강을 한번 시켜보려고 알아보는 중이고요

꼭 학원에서 공부해야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너무 걱정말고 부모님과 솔직하게 대화해봐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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