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소녀의 미소가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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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우크라이나 소녀의 미소가 광장을 뒤덮었습니다
이는 프랑스 설치예술가이자
사진가인 JR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해
현지시각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에서
벌인 퍼포먼스인데요
JR은 프랑스의 누벨 바그 거장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예술가이면서
인스타그램에 수백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죠
현지에서 직접 연대의 목소리를 내기로 마음 먹고
이번 퍼포먼스를 시작했다고
JR이 전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지인 사진가에게
국경지대로 피란 온 아이들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그 중 다섯살 우크라이나 소년 발레리아의
티 없이 맑은 미소가 눈에 띄어서 선택하고
45m 대형 천에 프린트한 다음
차에 싣고 국경으르 넘어 리비우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현지 예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리비우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에서 즉석으로
시민 100명과 함께 대형 천을 펼치며
거리 행진을 했는데요
이 게릴라 퍼포먼스에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아이부터
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우크라이나 소녀의 미소가
잠시나마 총성을 잊게 했다고 하는데요
타임지 커버로도 선정되었던데
얼른 전쟁이 종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