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방준석 향년 52세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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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겸 프로듀서 방준석이 별세했습니다
방준석은 대중음악계 전설로 통하는 블루스 록 2인 밴드
'유앤미블루' 출신이신데요
1990년대 홍대 앞 문학과지성사 지하에 있던 클럽
'블루데빌'에서 음악을 시작했고
당시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와 인연으로
2018년 대형 음악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에서
'라이브 인 콘서트'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음악감독 방준석은 스펙트럼이 넓었습니다
가수겸 배우이자 화가인 백현진과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방백'으로도 꾸준히 무대에 올랐고
국립국악원과 김태용 감독이 손 잡은 국악공연 '꼭두'
음악작업에도 참여했고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도 출연했었습니다
그 밖에 쌍천만 영화로 통하는 신과함께 시리즈를 비롯,
사도, 베테랑, 라디오스타 등 한국 영화 수십 편에 참여하며
음악감독으로서 영화음악에 큰 영향력을 끼친 분이에요
최근에는 자산어보에도 참여해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받으셨다고..
그런 엄청난 커리어와 발자취를 남기신 음악감독 방준석이
병환으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위암으로 그동안 투병해 오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