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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과 싱글맘 딸 서지우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3 21:5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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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힌 이유와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민희와 그녀의 딸 서지우가 출연합니다. 김민희는 스튜디오에서 딸과 함께 히트곡 '좋아좋아'를 열창하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민희는 최근 한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홀로 키우다가 6학년 때쯤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혼 고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혼 후 암 투병 중이던 전남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의 회복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현재는 10년 차 싱글맘으로서 당당히 이혼 사실을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딸 서지우는 "엄마가 3년 전부터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며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김민희는 "회사 대표님도 집에만 있는 걸 걱정할 정도"라고 말했지만, "장 보기는 배달 서비스로, 옷은 인터넷 쇼핑으로 해결하고, 집에서는 할 일이 많아 바쁘고 혼자만의 고요함이 좋다"며 집순이로서의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딸의 고민을 들은 정형돈이 "엄마가 집에만 있으면 걱정될 게 없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서지우는 "옛날에는 엄마가 주도해서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요즘엔 집에만 계신다"며 엄마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활동적이던 엄마에게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라며 김민희에게 외출을 꺼리게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김민희는 "너무 좋아했던 언니가 있었는데, 가까워질수록 본성을 드러내며 곤란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관계 지향적인 사람들이 겪는 권태기를 '관태기'라고 부르며,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 자책과 후회 때문에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희는 "이혼 사실을 남자들에게 밝히면 갑자기 접근해 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된 이유를 동의했습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김민희의 다면적인성검사(MMPI) 결과를 공개하며 "고통이나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매우 높아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참으려고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듣고 김민희는 그간의 힘든 감정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김민희에게 "중요한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김민희는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던 故 허참과의 일화를 회상했습니다. 김민희는 "허참 선생님께서는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고 방송을 계속하셨다"며, 철없던 시절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마음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만, 아무 일 없이 잘 돌아가는 세상에 허망함을 느낄 수 있다"고 공감했습니다.


과연 김민희와 서지우 모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상담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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