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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 : 두산 베어스 No.63.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Araboza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3 02:2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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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은 2005년 6월 3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난 두산 베어스의 중간 계투 투수이다. 2024년 프로 입단하여 두산 베어스에 소속된 김택연은 182cm의 신장과 88kg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우투우타로 경기한다. 김택연은 인천 동막초, 상인천중, 인천고를 거쳐 야구 선수로서의 기초를 다졌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2번으로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택연은 이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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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의 프로 데뷔 시즌인 2024년, 두산 베어스는 김택연의 투구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간 계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택연은 안정적인 투구와 빠른 적응력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택연의 등장곡인 Fort Minor의 《Remember the Name》은 김택연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 곡은 김택연의 자신감과 포부를 반영하는 듯하다.

 

김택연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이다. 김택연의 연봉은 2024년 기준 3,000만 원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김택연의 MBTI 성격 유형은 ISFP로, 이는 김택연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집중력과 창의성을 나타낸다. 두산 베어스의 팬들은 김택연의 앞으로의 경력과 활약을 기대하며, 김택연이 팀의 중요한 투수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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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연: 플레이 스타일

 

김택연은 우완 강속구 투수로, 최고 구속 154km/h, 평균 140km/h대 후반의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김택연의 포심 패스트볼은 단순히 빠른 속도뿐 아니라 뛰어난 구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평균 회전수는 2500~2600RPM, 최고 회전수는 2800RPM에 달해 리그 상위권에 속하며, 수직 무브먼트는 10 이하로 나올 정도로 탁월하다. 이러한 구위는 김택연이 구속을 140km/h 초반으로 낮춰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게 한다. 김택연의 피칭 스타일은 고교 시절의 고우석과 박영현에 비견될 만큼 강력하다.

 

김택연의 변화구 레퍼토리는 130km/h대 초중반의 슬라이더와 120km/h대 초반의 커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슬라이더는 떨어지는 각이 예리하여 프로에서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김택연이 인천고 1학년 재학 시절에는 손가락의 뻣뻣함 때문에 변화구를 던질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2학년 때 아는 형의 추천으로 너클 커브와 슬라이더를 익히기 시작하면서 김택연의 변화구 능력도 크게 발전했다.

 

김택연의 성공은 김택연의 탁월한 익스텐션과 이를 통해 힘을 전달하는 감각에서 비롯된다. 익스텐션이 길어 공을 던지는 동작이 크고 다이내믹하며, 이러한 동작은 공에 더 많은 힘을 전달해 속도와 구위를 모두 향상시킨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김택연은 구속과 구위를 조절하면서도 일관된 피칭을 할 수 있다. 김택연은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두산 베어스의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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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연: 고등학교 시절의 성과와 투구 스타일

 

김택연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64⅓이닝 동안 97탈삼진, 10사사구라는 인상적인 볼삼비와 함께 WHIP 0.66을 기록하며 뛰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 김택연의 K/9는 13.56으로 고교 최상위권에 속하며, 이는 김택연이 단순히 빠른 공만이 아니라 뛰어난 구위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다. 볼 끝에 힘이 있고 공의 무브먼트가 뛰어나 정타를 잘 허용하지 않는 것이 김택연의 강점이다. 이러한 면에서 kt wiz의 박영현의 고교 시절과 흡사하다는 평가가 많으며, 박영현에 비해 변화구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직구의 구위는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택연의 투구폼은 체력과 스태미너를 잘 보여준다. 100구가 넘어가도 140km/h대 중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질 정도로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택연의 수직 무브먼트, 경기 운영 능력, 멘탈리티는 당해 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투수치고는 다소 작은 키와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 피치 투수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최소 2순위 지명이 확실시될 정도였다. 전상일 기자는 김택연의 빠른 구속과 뛰어난 제구력을 통해 김택연을 즉전감 불펜으로 평가했으며, 이승엽 감독 또한 고교 선수답지 않은 안정감을 칭찬했다. 윤희상 역시 매우 유연한 신체와 자연스러운 투구폼이 빠른 직구의 힘을 배가시킨다고 평가했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투구와 투구 사이의 간격이 짧고 템포가 빠르다는 점이다. 김택연은 강속구를 던지면서 타자가 자신의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하도록 빠른 투구 템포를 유지해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에서 앞서 나간다. 이러한 빠른 투구 템포는 타자의 리듬을 깨뜨리며 효과적인 피칭을 가능하게 한다. 김택연의 다양한 장점은 김택연이 두산 베어스의 중요한 자원이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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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연:  기타 정보

 

김택연은 인천고 시절 최고 153km/h의 묵직한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고교야구의 고우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택연의 피칭을 본 김선우 위원은 "타고났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로 키워야 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중심 이동을 보완한 덕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인천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팬이었으며, 초등학교 4학년 때 최정의 플레이를 보고 야구를 시작했다. 원래는 야수였지만 코치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하여 큰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중학교 시절부터는 푸시업을 꾸준히 하여 몸집을 불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택연은 투수로서 고우석과 오타니 쇼헤이,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김택연은 고우석의 돌직구, 오타니의 인성, 스펜서의 뛰어난 패스트볼 구위를 배우고 싶다고 한다. 투수로서 키가 작은 점을 의식하며 언더사이즈 투수의 성공 사례가 되어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팬서비스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다짐과 함께, 계약금 전부를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두산 입단 후 초청받은 시구자 자격을 부모님께 양보하고 싶다는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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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은 LE SSERAFIM의 팬으로, 특히 홍은채를 좋아한다고 한다. 김택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홍은채의 계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또한, 김택연은 프로 지명 전 야구 유망주로서 신문사 인터뷰를 하였고, 당시 인터뷰한 김택연과 김현종 모두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되었다. 최강야구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김성근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으나, 경기에서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학창 시절에는 '꼬부기'라는 별명을 가졌고, 두산 동기인 최준호와 함께 '두PM'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공중파 뉴스에도 소개되었다. 2PM의 택연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이 인연이 이어졌다. 김택연의 목표는 두산의 마무리 투수가 되는 것이며, 이승엽 감독은 김택연을 특별 관리하며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사실로, 두PM으로 묶이는 최준호와 생일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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