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1] 12R 강원 vs 대전 프리뷰 > 이슈

안녕하세요. 라인골드 501입니다. 오늘은 K리그 1 강원 FC와 대전시티즌의 12R에 대해 프리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제공 네이버 스포츠

5월 11일(토) 오후 7시 춘천 송암 경기장에서 K리그 1 강원과 대전의 12R가 펼쳐집니다. 지난해 강등권에 맴돌던 강원은 올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3월 2024 시즌 K리그 1 개막전을 시작으로 울산과 광주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11경기를 치러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2024 시즌 전 모두의 예상과 달리 강원은 빅 4에 자리 잡았고 그에 반해 대전은 하위권에 머물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 선수들의 변화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강원과 대전의 최근 3경기 결과를 보면 1승 2 무로 강원이 다소 앞서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경기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강원과 대전의 12R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의 변신은 무죄

제공 네이버스포츠

 

지난 시즌 강등권에 머물며 힘겨운 시즌을 보낸 강원은 이번 시즌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3월 2일 제주와의 홈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광주전 4:2 패, 대전전 1:1 무, 서울전 1:1 무를 기록하며 3 무 1패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4월 5경기에서 3승 2패로 준수한 성적으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여기에 올시즌 이적한 이상헌 선수의 골 결정력이 최고조에 달하며 팀의 승리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제공 네이버스포츠

대구전과 전북전에서 2연승을 달리던 강원은 울산 원정 7R에서 무기력하게 4:0 패배를 당하지만 인천전 8R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다시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5월 첫 경기 포항전에서 골대 불운이 겹치며 4:2 패배를 하며 2연패 수령에 빠져들며 주춤하였으나, 지난 5일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현재 순위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제공 네이버스포츠

5월 11일(토) 대전과의 경기는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연승을 이어가며 울산과의 복수혈전에 임하느냐, 아니면 다시 패배를 하며 울산과의 힘겨운 연패를 걱정해야 하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윤정환 감독의 공격 전술을 기대해 봅니다.

 

대전의 반전은 언제쯤?

제공 네이버스포츠

대전은 2024 시즌을 준비하면서 주장이자 팀의 핵심이었던 센터백 조유민이 샤르자 FC(UAE)로 이적시키고 대체 선수로 대구 FC 홍정운을 영입하여 새로운 스쿼드로 새 시즌을 준비하였는데요. 시즌 개막전에서 전북과 1:1로 비기며 강팀에 강한 대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3월 성적 2 무 2패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전술과 선수간의 호흡을 보여주며 주춤하는 듯 보였습니다. 

제공 네이버스포츠

4월 들어 첫 경기인 울산전에서 2:0 승리를 가져오며 천적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4월 2승 2 무 2패로 양호한 성적을 올린 대전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공격수들의 득점이 저조한 까닭에 11경기 10 득점에 그치며 전체 12개 팀 중 득점 11위를 달리고 있어 이민성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대전의 반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용병들의 컨디션 회복이 최우선인 듯 보입니다.

지난 6일 광주와의 11R에서 2:1 역전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대전은 이번 강원전이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리한다면 다음 경기인 인천과의 경기에서 4R 2:0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고, 패배한다면 다음 인천전은 굉장한 부담으로 임하게 되니 이번 강원전은 필승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강원 vs 대전 12R 승자는?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연승을 이어가기 위한 강원과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는 대전으로써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경기이기에 아주 박진감 넘치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강원은 이상헌 선수의 부활이 시급해 보입니다. 6R 전북전 2골 이후 골소식이 없는 상태인데 이번 대전전에서 5경기 무득점을 마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전은 레인드로 선수와 음라파 선수의 부활이 더욱 시급해 보입니다. 외국인 선수의 부진은 팀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민성 감독은 더욱 절실한 심정으로 외국인 선수의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과 대비된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는 강원 FC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2:1 강원 F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