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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4/25 현실적인 리버풀의 운명과 개선안 그리고 현실(EP.클롭 감독? 보드진?)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1 09:3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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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2로 패배한 이후 23/24 클롭의 마지막시즌을 장식 할 수 있는 리그 우승은 확률 적으로 어려워 졌습니다. 당장 여러가지 클롭감독의 후임 문제와 스쿼드 문제들이 많은 상태에서 복합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클롭 감독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명실상부 최고의 팀효율을 이끌어내고 악조건에서도 트로피를 하나하나씩 들어올린 리버풀 최고의 감독 라인업에 포함될거라 생각합니다. 머지사이드 경기 이후로 여러가지 비난과 화살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년이 다되어가는 팬의 입장에서 문제 / 걱정 / 이슈 등 몇가지를 표출해보려고 합니다.

-무너진 리버풀의 공격진 그리고 엄청난 실수들

-클롭 감독? 보드진?

-슬롯 감독을 원하는 FSG

-24/25 리버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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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의 리버풀을 살려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제 다음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볼 수 없습니다. 시즌 중반 클롭감독의 다음시즌 감독직을 내려 놓는다는 내용은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리버풀에서 유로파를 제외한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린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명장으로 기억 될 것 입니다.

 

그렇지만 클롭 감독에 대한 마지막 시즌 아쉬움이 가득한 시즌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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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선수단 미정리

 

우선 리버풀 팬들이라면 정말 정말 이해불가한 의미없는 신뢰가 있습니다. 보통 클롭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은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며 잦은 부상에도 기용하는 형태로 운영됬습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중에 한가지인 잉여인력 미정리가 너무 큽니다.

 

우선 클롭체제에서 최악의 영입으로 뽑히는 1순위 케이타의 경우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제라드의 백넘버 8번까지 받으며 리버풀로 이적을 했습니다. 하지만 유리몸보다 더 심한 케이스로 높게 지급한 이적료에 비한 경기출장이 얼마 되지도 않으며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욱일기 타투 / 유리몸 / 제라드의 백넘버 등 엄청난 팬들의 비난을 받으며 도대체 왜? 방출이나 이적을 안하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매번 기자회견 자리에서 클롭은 자신이 데려온 케이타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며 몇년을 버티며 지냈습니다. 결국 다시 독일로 리턴한 케이타. 물론 여전히 유리몸에다가 최근에는 명단제외까지 보여주며 역시나 빠르게 처리하지 못했던 리버풀이 클롭감독이 답답했을 따름이죠.

 

이런 문제점중에 하나가 유럽의 홈그로운 선수등록 시스템 때문에 한명한명이 정말 소중합니다. 예를들면 프리미어리그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선수단 전체 등록 가능 인원수 25명

2.잉글랜드에서 3년이상 훈련받은 (만 21세전까지) 선수 8인 이상 등록포함

3.잉글랜드에서 훈련받은 선수가 부족할 경우 부족한 인원 만큼 전체 등록인원을 줄여야함

4.여름이적시강와 겨울이적시장 기간동안 등록가능하며 FA 선수의 경우 3월 29일까지 등록가능

 

이런 상태에서 만약 챔스 / FA컵 / 리그컵 / 리그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느정도 백업 스쿼드나 선수가 보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클롭체제에서 가장 아쉬운 백업 시스템이 굉장히 약하고 아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자원들을 빨리 쳐내지 못한 정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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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케이타 급의 혐오스러움을 보여주는 티아고. 케이타보다 더한 유리몸입니다. 케이타의 경우 부상회복이후 교체명단에 포함이라도 자주 되었습니다. 리버풀에서 티아고는 97경기를 소화하였는데 무려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100경기 입니다. 심지어 리버풀 주급체계에서 3순위를 달리고 있는 정말 화려한 주급도둑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명실상부 최고의 미드필더 였습니다. 바르샤 / 뮌헨에서 보여준 능력은 정말 놀라울정도로 축구도사라는 별명이 잘 어울렸습니다. 리버풀로 이적당시에도 저도 어느정도 기대를 하긴했습니다. 하지만 2시즌동안 보여주는 모습은 리버풀과 진짜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선 EPL 같이 압박이 심하고 스피드한 플레이 속에서 티아고의 장점인 온더볼 상황과 탈압박이 활발하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방향전환이나 완벽한 롱패스 와 노룩패스 까지 멋진플레이가 있었다면 다른 팀들이 티아고의 약점을 알게 된 이상 최악의 플레이만 나왔습니다.

 

파비뉴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원볼란치를 혼자 볼때는 아예 없는게 나을 정도로 엄청난 패스미스 / 볼운반시 압박에 의한 차단 / 백패스차단 등 너무 단점이 많았습니다. 간혹 티아고를 고평가 하는 팬들이 있지만 정말 케이타 보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또 티아고가 볼란치를 볼 당시 정말 그자리를 설 수 있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티아고의 최악의 상황에 맞물리게 해주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앞서 언급된 케이타나 티아고도 클롭의 무한신뢰를 받았고 더더욱이나 선수단 명수만 채우는 명수맞추기만 되버린 상황입니다. 차라리 성장 할 수 있는 유스를 콜업시켜 사용했다면 지난 시즌들이 아쉽지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선수도 너무 좋지만 아닐시에는 과감한 선택을 해야하는 판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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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 본체야 ? 에드워즈가 본체야?

 

사실 리버풀의 팬들은 누구나 알만한 리버풀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 여러 팬들의 소리에서는 리버풀의 본체가 클롭이 아닌 마이클 에드워즈이며 리버풀 우승과 공헌에 더 큰 기여도를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중에 하나는 이적시장이였습니다. 사실 리버풀에서 가장 큰 안정감이였던 <반다이크> 의 경우 사우스햄튼에서 이적 진행당시 오히려 너무 높은 이적료 때문에 클롭이 반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의 보드진이 클롭과 주변 코치진들까지 비밀시로 진행된 영입 과정이였습니다.

 

마누라 라인의 <마네와 살라의> 경우도 동일한 케이스 입니다. 확실한 선수의 데이터만 체크하여 진행된 에드워즈 보드진의 작품이며 오히려 클롭의 경우 리빌딩 진행시 <마리오 괴체 - 브란트 > 를 원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위에 같은 내용에서 실제 클롭이 원해서 데려온 선수는 리버풀 최악의 골키퍼 <카리우스> 고령의 선수에게 높은 주급을 주지 않는 리버풀의 암묵의 룰을 깬 <티아고> 역대 최악의 영입 1순위 <케이타> 가 있습니다. 에드워즈는 클롭과의 마찰도 있었고 어느정도 뜻대로 되지않는 경우가 많아 퇴단하였지만 24/25 시즌부터 다시 리버풀의 완전한 디렉터로 복귀하는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어두운 하늘의 한줄기 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에드워즈 보드진의 중요성을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클롭의 선수단 장악력과 선수단에 따른 화끈한 전술 등 수많은 장점이 너무 많고 매력적인 감독이지만 쓸모없는 <나비 케이타> 가 스스로 팀 이적 요청을 했을때 재계약 진행을 원했던 사실은 너무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팀을 우승까지 이끌어 대단한 리버풀의 명장이지만 파헤쳐보면 팬의 입장에선 리버풀을 정말 사랑하는 팬덤에겐 답답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한 사실 입니다.

 

클롭감독이 굉장히 매력적인 감독이고 선수들도 클롭감독을 잘따르며, 이적진행시에도 클롭감독 때문에 선뜻 타클럽보다 리버풀을 선택한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클롭감독은 리버풀 역대 명장이며 동시에 최고의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답답했던 내용들 리버풀이 개선해야하는 느낌을 표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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