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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경북 영양지역 비하 논란에 사과 및 영상 비공개 전환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9 23:4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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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피식대학이 논란 끝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피식대학의 입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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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의 이번 과한 발언으로 "한번 뱉은 말은 절대 주워 담을수 없다"라는것을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피식대학, 경북 영양지역 비하 논란에 사과

17161298121122.png피식대학 영양지역 비하 논란

 

유명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후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비공개전환만이 정답일까? 그 영상내용을 그대로 공개하고 본인들의 생각이 짦았음을 계속 인식하고 반성하게끔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러면서 사과하는 영상을 같이 첨부하면서..

 

피식대학 영양지역 논란 사건 개요

17161298155638.png피식대학 영양지역 논란 사건 개요

 

지난 11일, 피식대학은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출연진은 영양군의 한 빵집에서 햄버거빵을 먹으며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고 언급하거나, 한 백반식당에서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며 개인식당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는 발언을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대해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지명을 두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 비하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논란과 비판 사과문

이 영상은 영양군민과 출향인을 비롯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예의가 없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고, 구독 취소가 이어지며 구독자 수가 318만명에서 310만명으로 줄었습니다.

 

1716129817725.png시청자들의 논란과 비판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영상 업로드 일주일 만인 18일 밤,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란 콘셉트를 강조해 촬영했고,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여과 없이 전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식대학은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을 방문해 사과했으며, 추후 발생할 피해를 확인하고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영양군민,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분들께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피식대학 소개

1716129820072.png피식대학 소개

 

피식대학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입니다. 주로 코미디,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의 주제를 다루며, 개성 넘치는 출연진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독특하고 재치 있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피식대학의 매력은 출연진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있습니다.

 

인기가 높아지면 그만큼 자신감도 높아지는데 그걸 제어하지 못하면 결국 이런 사단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식대학이 더욱 신중한 콘텐츠 제작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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