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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3년 뒤 대통령 만들겠다"...개혁신당 당대표 출마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9 20:1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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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당대표에 출마를 선언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29일 "2년 뒤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3년 뒤 대선에서 개혁신당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 대표 취임 1년 안에 전국 풀뿌리 당협 조직을 전부 정상화시키겠다.  2026년 지방선거에 기초부터 광역까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서 승리를 일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716117051602.jpg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허 수석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3년 뒤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걸어온 길과 대통령을 만들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허 대변인은  "스토브리그 스포츠에서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전력을 보강하는 기간이다. 이 시기에 각 스포츠팀은 기존 선수들을 살피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에는 어떤 부분을 고쳐 나갈 것인지 자기 반성을 진행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다음 시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총선이 끝나고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앞으로 2년 남았다. 대통령 선거까지는 3년 남았다. 개혁신당에게는 스토브리그와도 같은 시간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은 원내 3석이라는 의석과 정당 투표 3.6% 지지율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준석, 이주영, 천하람 22대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 세 사람은 100명과도 같은 3명이다. 또한 어려운 순간이 있었음에도 국민께서 선택해 주신 102만 표 3.6% 지지율은 저의 개혁신당이 수권정당으로 선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감사하고 멋진 결과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이 기쁨에서 한 발 물러나 현실을 바라봐야 할 때이기도 하다. 원내 3석을 가진 작은 정당 그것이 오늘의 개혁신당이다. 법안 하나를 발의하려고 해도 다른 당의 협조가 필요하고 아무리 좋은 법안과 정책을 입안에 놓아도 거대 양당의 무시와 견제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내에 진입한 새 의원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먼저 경기장에 뛰어든 3명의 선수를 위해서라도 개혁신당은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번 총선 성적표를 받고 스토브리그를 맞이하는 당 대표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풍부한 경험과 냉철한 판단 능력이다. 감정에 휩싸여 이른바 몰빵이라 부르는 도박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확실한 가치 투자를 이어나가야 하고, 재무구조가 튼튼한 블루칩 기업처럼 개혁신당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이어서 자수성가한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그는 "영등포 청과시장 과일가게 첫째 딸로 태어났다. 열심히 공부했고 자수성가 했다. 가난과 고생의 서사는 흔히 내세울 수 있는 이력이다. 그러나 베낄 수 없는 것은 전문적인 경험과 능력일 것이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시작해 직장을 박차고 나와 다시 공부했고, 손수 기업을 만들어 CEO로 발돋움했다. 조그마한 1인 기업을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20년간 이끌었고, 그러한 여러 경력을 인정받아 컨설팅 전문가로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임기가 보장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임기가 보장된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나와 여론의 화제를 모으며 개혁신당 창당의 깃발을 들기도 했다. 작은 조직을 큰 조직으로 키우는 능력, 미래를 내다보는 가치 투자를 할 수 있는 경험,  저 허은아가 개혁신당의 첫 스토브리그에 가장 적합한 준비되고 검증된 당대표라고 감히 자신한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허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개혁신당의 귀중한 세석의 개혁의 씨앗을 맡겨주었다. 정당 투표에 102만 표라는 희망의 열매를 건네주었다.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의 의석을 확보한 정당 가운데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당선자를 배출한 가장 정상적 정당이기도 하다. 저희라고 꼼수와 편법을 모르지는 않았다. 비례전용 정당을 만들라는 안팎의 충고와 조언 또한 많니다. 하지만 저희는 정도를 걸었다. 정정당당하지 않은 길을 개혁신당이 갔다. 정정당당하지 않은 길은 개혁신당의 길이 아니고 또 허은아의 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과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에서 탈당할 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한다면 편안하고 좋은 지역구에 공천해 주겠다는 달콤한 제의가 많았다.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었다. 심지어 비례대표로 다시 공천해 주겠다는 유혹까지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공천받은 정치인이 있고, 잠깐 정당을 옮겨 다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철새 같은 정치인도 있다. 그러나 수용하지 않았고 굴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철새가 되지 않았다. 개혁신당에서 저는 당당히 지역구 선거에 나섰다. 그것이 창당의 주역으로서 제가 맡아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어떤 조직이든 모두가 편한 길, 쉬운 길, 손해 보지 않는 길을 가려고 할 때 스스로 험지로 달려나가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야 조직이 발전하는 법이다. 솔선수범이 필요한 때였다. 동탄에 이준석 대표가 그랬고, 영등포의 허은아도 그랬다. 이번 총선의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저희 개혁신당 43명의 후보들이 모두 똑같은 각오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그분들이야말로 개혁신당의 숨은 영웅 창당 공신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감동 어린 희생과 열정 어린 투신이 있었기 때문에 102만 표의 소중한 열매가 가능했고, 비례대표 2석이 탄생할 수 있었고, 동탄의 기적도 가능했던 것이라 믿는다. 개혁신당의 기적은 우리 모두가 함께 거둔 위대한 결실이다. 거기에 숱한 동지들의 헌신과 희생에 밑거름이 있었다. 저는 43명 지역구 출마자들의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받들어 그들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이번 개혁신당 당대표 선거에 당당히 나선다. 잊지 않겠다. 그분들의 가치가 소홀히 취급받지 않도록 그분들의 마음이 억울하거나 섭섭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는 출마자 모두에게 최선의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그것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를 이끌어나가는 개혁신당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한다. 허은아야말로 그런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이런 대사가 있다. '소 한 번 잃었다고 외양간을 왜 안 고칩니까? 그거 안 고치는 놈은 다시는 소 못 키웁니다'. 대한민국의 현실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도가 아니라 소를 읽고도 소를 잃은 줄도 모르는 농부와도 같지 않나"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선진의료를 무너뜨리는 의료대란부터 미래 세대의 부담을 떠넘기는 연금 계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정치는 편한 길, 쉬운 길만 찾느라 소를 잃고도 아무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은 채 서로 욕하고 삿대질하기에만 바쁘다. 그들이 외면한 외양간 개혁신당이 고칠 수 있도록 허은아가 당대표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외양간을 고칠 개혁신당을 위해 허은아는 2년뿐 아니라 3년 뒤를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허 수석대변인은 "2년 뒤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고, 3년 뒤 대선에서 개혁신당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다. 대통령을 만드는 허은아가 될 것이다. 당 대표 취임 1년 안에 전국 풀뿌리 당협 조직을 전부 정상화시키겠다. 2026년 지방선거에 기초부터 광역까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서 승리를 일굴 것이다. 그리고 2027년 대통령 선거에 개혁신당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열정을 쏟아붓겠다. 대통령을 만드는 개혁신당, 개혁신당을 그렇게 키워내는 허은아가 되겠다"고 거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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