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이야기-KC미인증 해외 직구 금지 > 이슈

 처음 기사를 보고 안전하게 하자는 게 왜 문제지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보니 화날 만하네요. 저는 알리에서 몇 번 사보고 제품에 너무 실망을 해서 그 후로 구매를 안 하는데 아이들 어릴 때 옷은 해외직구로 몇 번 구매했었어요. 외투 같은 거 폴로 같은 곳은 할인 들어가면 싸게 구매가 가능한데..이게 다 KC 미인증이면 금지되나 봐요. 6월 중으로 시행한대서 더 말이 많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191?sid=101

 MBC 뉴스 요약 내용입니다. 이달 초 관세청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2곳에서 파는 어린이 제품 252종을 분석한 결과, 39가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긴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부는 어린이 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모두 80개 제품에서 KC 미인증이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안전한 제품을 들여오겠다는 목적은 이해할 만하지만, 유럽 또는 미국 인증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KC 인증만 인정받으라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금지 목록에 유모차나 완구 등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이 포함된 반면 골프채나 낚싯대, 향수나 술 등 기성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건들은 이번 규제에서 빠져 있어서 또한 비난받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금지 목록

 

 반발이 많이 나오니 오늘 다시 정부에서 설명자료를 가지고 나왔어요. 80개 품목 전체에 대해 해외직구가 당장 금지되는 것은 아니고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위해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 후 6월 중 실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의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고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주류, 골프채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신체 위해 우려가 큰 제품을 우선 고려하였으며 이번 대책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제품도 위해성이 확인되면 반입 차단 등 대책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C 인증 외 다른 인증을 허용하겠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네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세부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해외직구 정보에 관해 소비자 24에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합니다. 

 해외 직구 금지 목록은 물론이고 사기 의심 해외직구 사이트도 알려주고 해외직구 피해 상담도 합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많으니 해외직구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면 여기 사이트를 들러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191?sid=101 MBC 뉴스

https://www.consumer.go.kr/consumer/subIndex/1074.do 소비자24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9222&pWise=mostViewNewsSub&pWiseSub=B1 정책브리핑

https://www.sedaily.com/NewsView/2D984R08CL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