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3 ‘올해의 선수’ ‘신인상’ 후보 발표 > 이슈

PGA 투어는 4일(미국시간) 선수이사회와 선수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최종 결정한 2022-23 시즌 '잭 니클라우스상(올해의 선수상)'과 '아놀드 파머상(올해의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잭 니클라우스를 형상화 한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 잭 니클라우스상으로도 불린다. 사진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은 PGA 투어 회원 투표로 결정된다. 2022-232022-23 시즌 PGA 투어 정규대회에 최소 15번 이상 출전한 공식 회원들이 투표권을 갖는다.

 

투표는 12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마감된다. 

수상자 발표는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2024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발표할 예정.

 

올해의 선수상에는 총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윈덤 클락, 로리 매킬로이, 빅토르 호블란, 존 람, 스코티 셰플러이다.

윈덤 클락은 2023 메이저 대회 'US오픈' 우승 포함 2승을 했고 존 람은 마스터스(메이저) 우승 포함 총 4승의 주인공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PGA 투어 플래그십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이고 1승을 더해 총 2승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2승. US오픈 준우승 포함, PGA 챔피언십, 디 오픈 등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톱 7에 들었다.

 

빅토르 호블란은 2023 페덱스 컵 챔피언이다. 페덱스 컵 순위 1위로 2023년을 마감했다. 총 3승

 

올해의 선수상 후보 현 세계랭킹

스코티 셰플러 #1

로리 매킬로이 #2

존 람 #3

빅토르 호블란 #4

윈덤 클락 #10

 

빅토르 호블란, 존 람, 스코티 셰플러 3명 중에 한 명이 올해의 선수상에 뽑힐 확률이 높다.

현재 리브골프 이적 소문이 파다한 존 람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늘도 리브골프 이적 확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물론 존 람과 리브골프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다. 존 람의 리브 이적이 공식 발표된 후에도 선수들은 존 람에게 투표할까?

 

PGA 투어 조인 14년 차인 로리 매킬로이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20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평균 타수 부문에서 68.777타로 2위다. 1위 스코티 셰플러(68.629)와 모든 라운드 평균 68타대를 친 유일한 선수다. 

 

신인상은 올해 34살인 에릭 콜이 유력했다. 그런데 프로데뷔 5개월 만에 미국과 유럽에서 우승한 루드빅 에이버그가 강력한 도전자로 급부상했다. 에이버그는 유럽이 승리한 올해 라이더컵 유럽팀 멤버로도 활약했다. 프로데뷔 5개월 만에 세계랭킹 3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