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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191회, 192회 거친 육아, 방치형 육아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8 07: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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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191회, 192회 - 할머니가 때린다는 손녀딸, 과연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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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정보

5세 여아 (금쪽이)

6세 남아

엄마

할머니

 

현재 이혼한 상황이며, 자녀는 이혼 사실을 모른다고 했다.

 

고민

할머니를 싫어하고 적개심을 품고 있다.

할머니가 금쪽이 자신을 때렸다고 한다.

 

관찰 내용

1. 할머니

할머니는 거절적이고 공격적인데, 옛날부터 그렇게 컸다고 한다. 손녀 금쪽이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 평소 아이의 놀이 요구 거절하거나, 아이를 향해 핀잔과 호통을 치기 때문이다. 가끔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실제로 때리기도 한다. 할머니는 아이가 정서적 반응이 필요하다고 신호를 보내는 걸 다 알겠다면서도, 화를 안내면 습관이 안 고쳐져서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금쪽이가 실제로 아파도 별 관심 없이 생쇼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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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이고 거친 육아

- 평소 화가 많아 보이며 공격적인 말투

- 신경질적, 화를 내고 호통 사용

- 핀잔을 주고 위협적, 가끔 폭력 행사

- 놀이 요구를 모두 거절

 

 

2. 엄마

엄마도 할머니랑 똑같은 사람이다. 거칠고 공격적이며 신경질적이며, 정서적 교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아이의 요구를 자주 거절만 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할머니보다 아이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며, 오히려 가정교육 부재를 할머니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아이들이 싸워도 핸드폰으로 드라마를 보는 장면들도 보였다. 이유야 어찌 됐건 아이를 방치, 방임하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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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와 동일한 육아 방식 보유

 

* 혼란형 불안적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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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형 육아

- 뭔가 끝까지 가르칠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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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탓 육아

 - 아이 문제를 할머니 탓으로 돌림

 

 

3. 5세 여아 금쪽이

금쪽이는 주변을 굉장히 의식하는 성향이 있다. 금쪽이는 초반에 할머니가 때렸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사실이나, 거짓말 취급을 받는다. 금쪽이는 오빠 말을 잘 듣는 편이다. 금쪽이가 밥투정, 놀이 요구 등 그 나이에 맞는 떼를 쓰며, 방송 중 엄마, 할머니에게 대부분 다 거칠게 거절당한다. 사랑, 관심, 애정을 원하지만 단 한 번도 받는 모습이 없으며, 오히려 그럴 때마다 혼나기만 한다. 할머니가 무섭지만, 할머니가 좋긴 한지 '나 미워?', '나 사랑해?'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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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을 굉장히 의식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굉장히 신경 씀

- 관찰 카메라가 있을 때만 할머니 말을 잘 들음

- 관찰 카메라가 사라지면 바로 돌변하고 반항

-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고 과도하게 의미 부여

- 특히 할머니와 있을 땐 매우 긴장함

 

* 손톱을 뜯음, 발모광, 머리를 뜯음

-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

- 애정 결핍 상태로 보인다.

 

* 엄마와 똑같은 혼란형 불안정 애착 대물림

- 정서적 결핍, 좌절로 인한 애착 손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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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만나면 생떼가 사라짐

- 아빠의 공감 능력이 좋고, 아빠와 상호작용도 잘 됨

- 금쪽이가 아빠의 빈자리를 눈치챘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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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쪽이가 그린 집

집이 매우 작은데, 안락하게 쉴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191회 솔루션 도중 거칠어짐

- 말대꾸와 반항이 늘고 오빠를 때리기도 함

- 오박사는 자기 의견을 편하게 표현한다며 긍정적 신호로 판단

 

(참고)

※ 대표적으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

* 혼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 관심을 받기 위해

* 이득을 취하기 위해

* 문제 해결을 위해

 

※ 악성 혼란형 불안정 애착

* 양육자에게 심각한 물리적 정서적 환경에 노출된 경우

  (주폭, 아동 학대, 가정 폭력 등)

 

※ 양성 혼란형 불안정 애착

* 양육자가 진실성 없이 호들갑스럽게 대하는 경우

  (사랑하는 건지 아닌 건지 헷갈리는 모습)

 

 

4. 금쪽이 오빠

만 6세인 금쪽이 오빠는 191회에서 언어 발달 지연이 발견되었다. 하루 평균 13시간 미디어 시청을 하는데, 엄마고 할머니고 적절한 통제가 없었다. 엄마는 변명이랍시고 아이들이 깜깜한 걸 무서워한다고 TV를 맨날 켜놓는다고 했다. 정서적으로 불안한지 유아 자위를 자주 한다. 또래와 소통이 잘 안 돼서 또래 관계에 문제가 있고, 혼자 화장실을 다녀오지 못하는 걸로 봐서는 기본적인 가정교육을 잘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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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시청에 장시간 노출, 방치

 

* 또래와 소통이 어려움

 

* 적절한 행동 수행이 어려움

- 산만함

- 알아들을 수 있는 말, 학습된 말은 제대로 수행

- 이해할 수 없는 설명, 복잡한 언어 동작 지시는 따르지 못함

- 자폐 스펙트럼보다는 언어 발달 지연의 문제로 보임

 

오박사

191회

금쪽이가 애정 신호를 보내는데 거절하는 관계가 계속되면 좋지 않다.

애정 결핍으로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렇게 육아하실 거면 따로 살고 할머니에게 양육을 맡기면 안 된다.

 

진정한 교감이 필요하며, 공감의 말,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아이가 깊은 사랑을 느끼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하게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

 

192회

금쪽이 오빠에게 말하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금쪽이 속마음

금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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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힘든 거 있냐는 질문에 할머니라고 대답했다.

할머니가 자기를 싫어한다면서, 속상하다고 했다.

할머니가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원으로는 아빠가 집에 놀러 오길 희망했다.

 

금쪽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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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잘 지내냐는 질문에 귀를 막고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다 조심스럽게 친구들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소원은 말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쪽 솔루션

애정 쑥쑥! 성장 쑥쑥! 쑥쑥 솔루션 (191회)

 

<할머니가 들려주는 인형극>

사랑의 언어로 동화를 들려주며 정서적 유대감 쌓기

생각보다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호통치는 건지 연기인지 헷갈림

중간에 금쪽이가 실수를 하면서 그걸 못 참아 야단치고 솔루션 실패

 

<화해가 필요해>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화해의 대화 나누기

함께 손 맞잡기, 사랑의 말 전하기, 스킨십 나누기

할머니의 배려 없는 거친 동작으로 울면서 실패

금쪽이가 할머니에 대한 신뢰가 아직 부족하기도 함

 

 

말하는 대로 맘먹은 대로 (192회)

미디어 시청을 줄이고 외출을 하는 모습이 보임

할머니, 엄마와 함께 자연을 관찰, 요리 등 다양한 활동 체험

 

<말하는 대로! 블랙박스 솔루션>

직접 보고 느낀 사물을 표현해 보며 언어 능력 Level Up

 

<말하는 대로! 엄마표 생활 언어>

일상적 생활 언어를 사용하며 실생활 언어 능력 길러보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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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할머니의 육아 영향이 강해서인지 주로 할머니가 문제의 원인인 줄 알았다. 나쁜 의도는 없었지만, 할머니의 공격적인 말투와 투박한 육아가 아이들 정서에 영향 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진정한 원인은 엄마라고 생각한다. 잘하든 못하든 뭐라도 해보려는 할머니와 달리, 엄마는 아이들을 미디어 속에 방치하고 아이들에게 시간을 쓰지 않았다. 아이의 문제 행동을 남 탓, 이런저런 핑계로 돌려버리는 습관도 문제로 보인다. 아주 기본적인 애정과 관심, 그리고 가르침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안타까웠다.

 

 

 

매일매일 따끈하게 '마음의 밥' 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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