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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상위 10명[박용택, 손아섭 등]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4 23: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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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올해 그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2024년 5월 현재 은퇴한 박용택 선수의 2504안타 기록을 38개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손아섭 선수가 과연 언제 시점에 기록을 경신할지 궁금해집니다. 손아섭 선수의 안타 기록과 함께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상위 10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박용택 2504안타

17156983455676.png출처=KBO

1979년생으로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출생했습니다.

2002년 LG에 입단하여 은퇴할 때까지 LG 원클럽맨으로 김용수, 이용규에 이은 영구결번 선수입니다. 

중학생 때까지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휘문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크게 성장하여 1번 타자 중견수로서 휘문고를 대통령 배 정상에 올리며 MVP를 수상했습니다.

박용택은 2020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프로 19년 동안 2504안타를 쳐냈습니다. 통산 타율 0.308에 213 홈런 313 도루 1192타점을 올리며 전 부문에서 레전드 타자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골든글러브 4회 수상과 함께 10년 연속 타율 3할에 7년 연속 150안타, 통산 최다경기(2237), 통산 최다타석(9138) 및 타수(8139) 등 여러 빛나는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 손아섭 2466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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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으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9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롯데에서 근성있는 플레이와 악바리 근성으로 플레이하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최연소 최소경기 2000안타, 최연소 1000득점,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11년 연속 200루타 등의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021 시즌 후 2차 FA에서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 원에 계약하며 롯데 팬들의 원망을 많이 받았습니다. 

2024년 기준 역대 3천타석 이상 타자 중 통산 타율 3위와 2466안타로 통산 안타 2위를 기록하고 있느냐 아직 현역으로 박용택의 기록을 언제 갈아치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최형우 2362안타

1984년생으로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출생했습니다.

2002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하여 2010년대 초반의 삼성라이온즈 부동의 4번 타자로 리그에서 엄청난 생산성을 자랑하며 팀의 4연패를 이끌었습니다. 

30대 중반에 이적한 KIA 타이거즈에서도 많은 몸값에 걸맞은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2017년 KIA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적 당시 삼성과 잡음이 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팀 모두에서 레전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선수로서 매우 뛰어난 성적과 별개로 아쉬운 언행으로 본인의 평판을 크게 깎아먹었고 이는 현재까지 그에 대한 저평가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4. 양준혁 2318안타

17156983497567.png출처=KBO

1969년생으로 대구 출신입니다.

일명 만세 타법으로 불리우는 특유의 타격폼과 타구나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1루를 향해 전력질주 하던 모습이 양준혁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그래서인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슬럼프를 겪었던 2002년과 2005년, 에이징커브로 기량이 떨어진 2008년과 2010년을 제외하고는 전부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배트를 거꾸로 들고 쳐도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로 불렸습니다. 

2010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당시 KBO리그 통산 기록을 9개나 보유했으나 후배들의 추격에 이제는 단 한 부문만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가장 값지게 여겼던 통산 4사구입니다. 양준혁은 통산 볼넷 1278개를 얻었고 사구도 102개를 기록해 통산 1379개의 4사구를 기록했습니다.

 

5. 김현수 2289안타

1988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을 두산베어스를 대표하던 프랜차이즈 스타로 3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15 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습니다. 

2016년 FA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올리올스와 2017년 필라델리아로 이적하기도 했으나 끝내 성공하지 못하고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LG 트윈스와 4년 총액 115억에 계약을 한 김현수는 LG의 간판선수가 되어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김현수의 대표적인 별명은 안타 생산 기계라는 뜻의 타격 기계로 두산의 레전드 선수이자 LG의 레전드 선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6. 김태균 2209안타

1982년생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우타자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신인왕, 타격왕, 홈런왕, 장타율과, 출루율 등 여러 커리어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선수로 등번호 52번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4번 타지 치고 적어 보이는 홈런 수와 팀 성적으로 저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한화라는 약팀에서 이루어낸 개인 성적은 오히려 김태균이 뛰어난 타자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7. 이대호 2199안타

1982년생으로 부산에서 출생했습니다.

2001년에 롯데이 입단하여 KBO 리그 유일한 타격 7관왕과 두 번의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9경기 연속 홈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두 번의 베스트나인과 타점왕 타이틀,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MVP를 수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오릭스 버팔로즈에서도 한 시즌 활약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한미일 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인 타자입니다. 

 

8. 박한이 2174안타

1979년생으로 부산 출신입니다. 

2001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하여 2019년까지 19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외야에서 꾸준하게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모든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데뷔 이래 16년 연속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9. 최정 2167안타

1987년생으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출생했습니다. 

SSG 랜더스의 20년 차 원클럽맨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5회 우승을 이끌었고, 3루수 골든글러브를 8회 수상하고 홈런왕을 3회 차지했습니다. 최근 이승엽의 역대 통산 홈런 기록을 넘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1세기 인천 야구의 상징으로 향후 은퇴 시 SSG 랜더스의 영구 결번이 확실시되는 선수입니다. 

 

10. 정성훈 2159안타

1980년생으로 광주에서 출생했습니다.

1999년 해태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히어로즈의 첫 시즌을 함께한 후 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하여 간판스타로 활약하다가 선수생활 말년에 다시 KIA 타이거즈에서 보낸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입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손아섭 최형우 김현수 최정 선수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어디까지 기록경신이 가능한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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