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3중 추돌 운전자 1명 사망, 2명 화물차 2대에 끼인 승용차 현장사진 현재 상황 > 이슈

5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A(50대)씨가 몰던 9.5ｔ 화물차가 앞서 가던 B(70대)씨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리면서 주행 중이던 C(50대)씨의 트레일러와 부딪혀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차량 가운데 끼었던 승용차 운전자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트레일러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해당 구간에는 3시간 반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정체구간에서 제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