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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반환 이유 먹방 갤러리 중국 현지 모습 공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판다곰 푸바오.
지금은 중국으로 반환됐지만 여전히 그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공개된 푸바오의 모습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바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난 소중한 판다곰입니다.

한국 최초 자연번식 판다로 태어나 수년간 팬들의 큰 사랑을 받다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의 최근 근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현재는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검역 생활이 끝난 뒤 이곳에 정착하거나 워룽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푸바오 반환 이유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왜 중국으로 다시 반환됐을까요?
푸바오 반환 이유를 살펴보면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른 것으로  중국은 세계의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푸바오 또한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이 중국 정부에 있어서 2024년 4월 3일 오전 10시 40분에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푸바오 중국 현지 모습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17일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2’란 제목으로 푸바오의 격리 생활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언제나 포동포동 귀여운 푸바오의 중국 현지 모습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격리 2주 차 우리 푸바오의 모습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잘 먹으면서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

이쁜 사랑을 받았던지라 중국 현지에서도 씩씩하게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여전히 사랑스럽습니다.

누워있어서도 주체할 수 없는 식욕

현재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에서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연구센터는 “푸바오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잡혀 있다”면서 “실외 활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2분 32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푸바오가 죽순과 당근, 옥수수빵 등을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이 담겨있고, 푸바오가 실외에서 기둥을 잡고 서거나 풀숲을 산책하듯이 어슬렁거리는 장면 등이 사진의 모습처럼 담겼습니다.

푸바오 동영상

먹고 또 먹고 먹방 푸바오 동영상입니다.

출처: jtbc

푸바오와 할부지

조회수가 무려 2500만 회 이상인 푸바오와 할부지 영상. 팔짱 낀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중국 네티즌 애정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이 게시글에는 6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중국 네티즌들도 푸바오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고 훌륭하다” “잘 적응한 것 같다” “빨리 격리가 끝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연구센터는 지난 10일에도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 1’이란 제목의 1분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청두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을 비롯해 푸바오가 먹이를 잘 먹고 사육사와 손을 잡는 모습 등이 담겼다.

당시 센터 측은 “푸바오의 모든 것이 안정적이고 정상적”이라면서 “격리 구역으로 이사한 이후 대나무뿐 아니라 워토우와 당근, 사과와 같은 보조 식품도 먹는다”라고 전했다.

푸바오의 현지 적응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일반에 공개되는 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선수핑 기지의 정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따라 일반 공개가 결정될 것”이라며 “판다마다 적응 기간이 다른데,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7~8개월 이상 걸린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푸바오는 격리를 마친 뒤 워룽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서 생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먹방 생활을 하며 추후 가족도 이루며 잘 지내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