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224회' (중) / 좁쌀 한 톨 > 이슈

‘놀면 뭐하니 224회' (중) / 좁쌀 한 톨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1 19:2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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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마치 전래동화를 찢고 등장한 YB팀은 때마침 점심을 먹으러 가던 커플을 만났는데요~~~

 

알고 보니 그들은 사귄 지 2년 정도 되는 대학원생들이었고
다들 주저하는 가운데 미주가 "혹시 변비가 조금 있으실까요?"라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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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있다는 대답에 멤버들은 변비에 좋다는 좁쌀의 효능을 홍보했고

결국 숙취 해소제와 첫 번째 교환에 성공했는데요~~~


숙취해소제의 가격은 쿠팡에서 2박스 2만 원이었으니까................ 1박스에는 만원
결국 좁쌀한줌 천 원에서 만원으로 10배의 가치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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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OB팀도 숙대로 이동했고
길을 걷던 중 한 초등학생을 만났습니다.

 

유재석은 초등학생에게 "아저씨들 아냐?"고 물었고
초등학생은 "유재석 아저씨만 안다. 하하는 모른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야! 너 이리와봐 내가 이형이랑 프로그램 몇 개 하는데"라며 발끈했고
"주우재도 아냐?"는 질문엔 역시 "모른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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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은 혼자 잔뜩 신이 나서
하하를 가리키며 "이 아저씨 몰라? 이 아저씨 방송 23년했어"라고 했는데요~~~

이에 하하가 '런닝맨'에 대해 되묻자

초등학생은 "'런닝맨'은 알지만 하하는 모른다"고 재차 알렸습니다.

 

(알고 보니 쇼츠로 런닝맨을 봤다고 하더군요)

이어 초등학생은 유재석에게만 사진을 신청해 웃음을 자아냈고

하하는 "후회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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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아기와 함께 눈 오리를 만들고 있는 한 시민을 발견하고 

지난 방송에서 나은이에게 건넨 선물을 떠올렸는데요~~~

 

재석은 "눈 와서 오리 만들고 계셨구나"라며 머뭇거리다 

"저희가 사실은 좁쌀로 물물교환을 해야 한다"며 눈 오리 집게를 탐냈습니다.

 

 그러자 시민은 "처음 가져왔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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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재석은 "오늘 눈이 습설이라 (눈오리가) 잘 만들어진다"며 

눈 오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본 주우재는 "아빠들이 다 아는구나"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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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눈 오리를 다 만들고 나서 아기에게 "먕먕먕먕먕"이라며 다가갔는데요~~~

 

이에 주우재가 "뭔 소리예요 이게? 오리한테 왜 외계인 소리가 나지"라고 하자.....

재석은 우재에게 "야 굴뚝, 너 가만히 안 있냐?"라고 대꾸했습니다.

잠시 후 우재는 "아버님 모자는 몇 번 쓰셨어요?"라며 모자도 탐을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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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대화를 마무리하고 

자리를 뜨려던 무렵 아이의 어머니가 썰매를 가지고 왔는데요~~~

 

주우재가 어머니에게 "혹시 하하 형 누군지 아시냐?"고 묻자

그녀는 "한 세 번 봤다. 고등학교 때 (학교로) 촬영 왔어서"라며 26년 전 KBS 2TV '주먹이 운다'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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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유재석은 썰매를 탐내며 "저희가 한 번 타 보면 안 되냐?"라고

사심을 드러냈는데요~~~

 

곧이어 유재석은 "서울에서 이런 날이 잘 없다"며 썰매에 올라탔고

주우재는 썰매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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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상체가 뒤로 쏠려 제대로 타지 못하자

재석은 주우재를 썰매에 태운 후 "이렇게 타는 거다" 우재를 태워줬는데요~~~

그렇게 시범운행까지 마치고 썰매를 서둘러 반납하며
19년 만에 다시 닿은 소중한 만남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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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초등학생의 다른 친구가 등장했는데
이름은 하현수였습니다. 

하하가 "하 씨야? 내가 하 씨 아이가? 삼촌이 누군지 알아?"라고 했지만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는데요~~~

 

거기에 주우재는 하하의 이름을 “히히”로 알려줘 폭소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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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등학생 친구는 주우재를 ‘나 혼자 산다’ 코쿤과 착각하기도 하고
'이윤석'이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주우재는 “난 거기 나온 적이 없는데”라며 서운해했습니다.

그렇게 다른 학생 역시 하하와 주우재는 잘 모르지만 

유재석은 잘 알고 있다고 했는데요~~~

 결국 하하는 다른 학생에게도 "너 조심해라"라며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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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등학생은 유재석에게 조심스럽게 

"저 유튜브 하는데 구독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라고 요청했는데요~~~

 

유재석은 구독자 189명을 보유한 학생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영상을 찍어 업로드해 주며

추억을 남겨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RAborseWs&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2&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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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 없이 걷던 OB팀은 세탁소에서 좁쌀 한 줌을 바나나와 보리차 티백으로 교환했는데요~~

기세를 모아 다른 곳에서 교환을 물색하다
집에 간다는 대학원생을 만나 보조배터리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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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하하는 "요즘 듣고 있는 노래 뭐예요?플레이리스트?"라고 물었고
대학원생은 라이즈의 'love119'라고 대답했는데요~~~

보조배터리를 건넨 대학원생은 라이즈 love119에 이어 투어스, 르세라핌의 프시케까지

‘척하면 척’ 나오는 댄스로 유재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유재석은 길거리 발탁(?)을 하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LO8KfRxc8g&list=PLtqYizcPqxZS3TctCwXxsn0Grr_VlrNPd&inde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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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다음장소로 이동하던 재석은 이경이에게 전화해보자 했고
이에 우재는 전화를 걸었는데요~~~

YB팀은 서울대쪽에 있었고
YB로 돌아가고픈 우재는 "YB에 형이 필요하지?"라고 물었지만.............

 

이경은 "형님 거기가 찰떡이긴해요"라며 딱잘라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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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는 물물교환을 위해 서울대로 향했고

이날 서울대는 학위수여식이 열렸는데요~~~

 

마침 졸업한 대학원생을 만난 이이경은 "제가 가방끈이 많이 짧은데 한 번 (석사모를) 써볼 수 있는 영광을 주시겠냐?"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대학원생은 흔쾌히 석사 가운까지 벗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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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우리 아버지 꿈 여기서 이룬다"고 감격하며 

석사 가운과 석사모를 썼는데요~~~

 

이이경은 "고마워 내 졸업식까지 와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진주와 미주도 "축하해"라고 호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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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을 찍은 이이경은 "서울대 드디어 졸업이다"라며 석사모를 힘차게 던져 올린이후................

 

YB 멤버들은 숙취해소제와 졸업 꽃다발을 교환하며

의미 있는 물물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놀면뭐하니'에서 멤버들은 작은 좁쌀로 물물교환에 나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눈 덮인 서울대에서 졸업사진을 찍는 이이경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사실 이이경은 방송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여기에는 그런 이이경을 믿고 말없이 밀어준 부모님의 배려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이경의 아버지는 대기업의 CEO출신이지만

학교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아들의 마음을 읽고 이경이 원하는 일을 찾도록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는데요~~~

 

비록 방송에서 이이경은 학사모를 쓰고

"우리 아버지 꿈을 여기서 이룬다"라고 능청스럽게 얘기했지만.........................

 

필자는 학벌중심의 우리나라에서 아버지가 아들의 마음을 읽고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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