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아나운서, 삼혼·사실혼·전부인 논란에 침묵 (+라디오) > 이슈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아나운서, 삼혼·사실혼·전부인 논란에 침묵 (+라디오)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유영재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환승 및 결혼 사기 의혹 등이 제기된 것입니다. 

 

지난 5일 선우은숙은 소속사를 통해 협의 이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같은 종교를 두고 가까워졌다며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렸으나, 1년 반 만에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MBN '동치미'에 출연해 전한 결혼 생활이 재조명됐는데요. 결혼 직후에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점차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충을 토로한 모습들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급기야는 각서까지 받았다는 선우은숙은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나, 이렇게 살 거면 난 왜 결혼했나'라는 생각을 계속했다"라며 "그런 생각을 갖고 남편을 대하다 보니 해결책이 없었고, 그렇게 사느니 마느니 다투다가 각서까지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후 선우은숙과 이혼한 유영재의 삼혼 소식과 사실혼 관계의 여성 존재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유영재에 대해 "유영재는 당시 환승연애 아니 양다리였다"라고 폭로한 것입니다. 이어 "목동 오피스텔에 홀로 거주하지 않았다. 사실혼 관계의 여자 A씨가 있었다. 라디오 작가를 자처하며 유영재의 속옷을 챙기는 일까지 했고 사실혼 관계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영재는 재혼이 아니라 삼혼이다"라고도 주장하며 "유영재와 전처 사이에 아들이 있고 이혼했다. 이후 유영재는 골프선수와 재혼했다. 골프선수와 이혼 후 돌싱 생활을 즐기다가 라디오 방송 작가 A씨와 굉장히 깊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13일 선우은숙은 MBN '동치미'에서 유영재와 이혼 후 심경을 최초 고백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삼혼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며,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점은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문제인데,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혼인신고 역시 저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고, 매체를 통해서 듣고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까지 향했다"는 그는 이 사실에 대해 함구할 것을 고민했지만 응원과 격려를 보낸 시청자를 위해 최소한의 예의로 이야기하게 됐다고 전하게 됐다며 말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이혼 결정을 한 까닭에 대해서는 “저한테 남아있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빠른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우은숙이 사과한 반면 유영재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라며 자세한 입장 발표 및 해명을 피해 갔습니다. 

 

이에 경인방송 청취자 게시판은 '유영재 하차 요구'라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청취자들은 "공영방송에서 사생활이 복잡한 DJ를 쓰는 이유가 뭔가", "신뢰가 가지 않는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더 강도 높은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당신은 할 말이 없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길", "후원금을 받는 것도 양심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유영재 아나운서의 하차 요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선우은숙 재산 노렸다가 아들도 며느리도 자주 왕래하고 삼혼 들통나니 이혼한 듯", "사기꾼놈은 보기 싫다..", "거짓말 악질 사기꾼이다. 방송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근데 도대체 뭘로 아나운서임? 목소리 들었는데 윙윙거리고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겠음"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