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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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 의대생 여자친구 살해 연세대
서울의 한 의대생이 서초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7일)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A 씨는 어제(6일) 오후 5시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자친구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재 결과 A 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끌어냈다.
이후 A씨가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하여 경찰이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을 발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사전에 흉기를 구매한 것으로 밝혔다.
출처: KBS 뉴스(5.7, 이원희 기자)
[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 재학생으로 확인
2010년 이후 수능 만점자 인원,
그리고 범인은 누구?
뉴스에 보도된 바와 같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범인은 수능 만점자이다.
의대 재학 기간이 6년 임을 고려했을 때 중간에 휴학을 하지 않았다면 범인은 2019년~2024년 수능 만점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
2019~2024년 수능 만점자의 수를 계산해 보면 2019년~2021년 자연계 만점학생 13명과 2022년~2024년 문이과 통합 수능 만점자 5명을 합해서 총 18명이 된다.
18명의 만점자 중 여학생을 제외하고 서울 소재 의대(아마도 서울대 혹은 연세대?)를 다니는 남학생 중 한 명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
2010년도 이후 수능 만점자 인원(출처: 역대 수능 만점자 명단과 최근 근황
수능 만점자의 경우 방송이나 신문에 얼굴에 공개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만간 범인의 얼굴까지 알려질 듯 하다.
더 없이 기뻤을 수능 만점이라는 엄청난 이력이 살인이라는 큰 죄를 지었을 때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 현실이 당황스럽고 끔찍하기까지 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