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89명 뜨거운 경쟁..한국선수 4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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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2024.4.11.~14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GC
(파72, 7555야드)
필드 89명
(36홀 컷)
2023년 총상금
18,000,000 달러
(243억 6천만 원)
2023년 우승상금
3,240,000 달러
(34억 8천만 원)
전년도 챔피언
존 람(스페인)
2024년 첫 번째 메이저 프로골프대회가 열린다.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진 마스터스 공식 SNS
미국에서는 ‘마스터스 위크’라는 용어가 사용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이다.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날아온 개인 소유 제트기가 조지아 주 오거스타로 몰린다.
일반 항공편도 늘어난다.
인구 20만이 채 안 되는 오거스타 시티의 주택들은 몇 달 전부터 임시 임대 예약이 끝났다.
인근 레스토랑 등 식당은 마스터스 위크 1주일을 위해 종업원을 늘리고
몰려들 손님들을 대비하기 위해 미리 훈련을 받는다.
미국 경제전문지 더 이코노믹에 따르면 마스터스 위크 1주일간 발생한 매출은
오거스타 시의 1년 총 매출의 10%를 차지한다.
세계랭킹 1위부터 50위까지 올 출동.
올시즌 최근까지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마스터스 우승자는 평생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마스터스에서 5번 우승한 타이거 우즈도 돌아왔다.
누가 누가 출전했나?
올해 출전선수는 총 89명이다.
마스터스는 매년 총상금과 우승상금을 미리 발표하지 않는다.
대회가 끝나야 상금을 알 수 있다.
다만 전년도보다 매번 상금이 늘었다.
올해 우승상금은 최하 360만 달러(약 49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그림처럼 환상적인 파 3 12번홀을 향한 다리. 그러나 12번 홀은 너무나 위험한 홀이다. 사진 마스터스 공식 SNS
89명의 전체 출전자 중
4월 7일 끝난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 악샤이 바티아가
89번째 선수로 엔트리에 속했다.
한국선수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 4명이 출전한다.
주요 출전선수
▲전 세계 탑 랭커 올 출동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매킬로이, 3위 존 람(2023 챔피언)
4위 윈덤 클락 5위 젠더 쇼플리 6위 빅토르 호블란 7위 패트릭 캔틀레이
8위 브라이언 하먼 9위 루드빅 에이버그 10위 매튜 피츠패트릭 포함 탑 랭커 80여명.
▲아마추어 5명
크리스토 람프레흐트(남아공)
2023 UK 아마추어 챔피언
스튜어트 헤게스타드(미국)
US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
닐 쉬플리(미국)
2023 US 아마추어 준우승
*2023 US 아마추어 챔피언은 닉 던랩이다.
던랩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2024 PGA 투어 ‘아멕스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
출전 자격을 얻었다. 던랩은 우승 2주 후 프로로 전향했다.
재스퍼 스터브즈(호주)
2023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
산티아고 푸엔테(멕시코)
2023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
2019년 4라운드 1번 홀 티. 타이거 우즈. 사진 PGA 투어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18명
타이거 우즈(미국)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프레드 커플스(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스페인)
아담 스콧(호주)
잭 존슨(미국)
대니 윌렛(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세르지오 가르시아(스페인)
버바 왓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존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찰스 슈와첼(남아공)
▲특별 초청 3명
자크 니에만(칠레), 트로비온 올레센(덴마크), 히사스체 료(일본)가
특별 초청 선수로 마스터스에 참가한다. 3명 모두 최근 1년 DP월드 투어 우승자들이다.
이밖에 지난해 마스터스 직후부터 올해 마스터스 직전 PGA 투어 우승선수와
2023년 연말 세계랭킹 탑 50, 2024년 4월 1일자 세계랭킹 탑 50 선수들이 필드를 채웠다.
▲국가별 참가선수(총 89명)
미국 48명
호주 6명
영국 6명
(잉글랜드 5+북아일랜드 1)
한국 4명
캐나다 4명
남아공 3명
스페인 3명
덴마크 2명
일본 2명
아일랜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폴란드, 독일, 스웨덴,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칠레, 피지 각 1명
압도적으로 미국선수가 많다. 눈에 띄는 건 한국선수가 4명이라는 것.
골프 종주국으로 알려진 영국 선수가 단 6명이다. 역대 최저 참가수를 기록했다.
그 다음이 캐나다와 더불어 한국이 4명으로 최다 출전선수를 기록했다.
한국의 남자 프로골프의 위상이 얼마나 커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출전 전수 89명의 투어 승수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우승 15회 포함 총 72승
메이저 우승자는 25명이다.
PGA 투어 승수는 558승이다.(메이저 포함)
타이거 우즈의 82승 포함
현역 PGA 투어 선수 최고 승수를 기록중인 로리 매킬로이의 24승 등
총 558승이다.
1승 이상 67명이다.
PGA 투어와 더불어 전 세계 양대 투어인
DP월드 투어 우승 횟수는 총 178승이다.
(메이저+WGC 미포함 온리 DP월드 투어만)
1승 이상 선수는 32명이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다만 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1승 이상 거둔 선수는 6명이다.
안병훈, 토미 플릿우드 등이다.
아마추어 5명을 제외한 84명 중
PGA 투어, DP월드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는 딱 4명이다.
캐머런 영, 데니 매카시, 에릭 콜, 애덤 쉥크가 중인공.
작년 투어에 데뷔한 2년차 신인들이다.